짜장면 먹으러 가면.... 짬뽕이 먹고 싶고....

물냉면 먹으러 가면 회냉면 먹을까 고민 되고....

김밥 먹으러 가면 떡볶이가 먹고 싶고....

돈까스 먹으러 가면 생선까스가 먹고 싶은

인생의 딜레마~ (거창 하군..ㅋㅋ)

하지만 이 새우까스 라면... 돈까스 먹을까... 새우까스 먹을까 고민 안하고

바로 골라줄수 있을꺼 같답니다..^^

새우를 쿡쿡 다져서는 아주 그냥 맛이 끝내줘요~

저는 *데리아에 가면 꼭 새우버거를 먹거든요..

고 달근한 새우맛이 나는 고소한 새우패티가 들어 있는 새우버거~

정녕 이것은 최고의 맛....

늘 먹으면서 생각 하기로

요 패티만 좀 실컷 먹을수 없겠니?

바로 그거죠~ 그 새우패티...새우까스를 만들어서 실컷 먹어 보아요..^^

 필수재료: 새우살(300그람), 양파(1/2개), 빵가루(2/3컵), 소금(0.2), 튀김기름(적당량)

새우밑간: 청주(1.5), 후추가루(조금)

튀김옷: 밀가루(2/3컵), 달걀(2개), 빵가루(1.5컵)

타르타르소스: 달걀(1/2개), 다진양파(2), 다진피클(2), 다진마늘(0.3), 마요네즈(1/2컵),

피클국물(1.5), 레몬즙(1), 소금(조금), 후추가루(조금), 파슬리가루(조금)

새우살에 청주와 후추가루를 뿌려서 15분정도 재워주고,

(새우는 좀 큼직한걸 사용하심 좋아요. 중하를 까서 쓰셔도 좋구요.)

새우살과 양파는 잘게 다지고,

(새우살을 블랜더에 갈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칼로 잘게 다지는것이

나중에 씹히는 맛이 있어 더 좋아요. 또 양파는 최대한 잘게 다져주어야

나중에 뭉칠때 흐트러지지 않게 되죠.)

새우살과 양파에 빵가루와 소금을 넣고 주물러 섞고,

(좀 오래 치대듯이 주물러줘야 끈기가 생겨 모양잡기 좋아요.)

손에 식용유를 바르고 먹기 좋은 크기로 모양을 잡아 빚고,

(조금 도톰하게 빚은후에 빵가루를 묻히면서 살짝 눌러 주심 좋아요.)

밀가루-달걀-빵가루 순으로 옷을 입혀주고,

기름에 빵가루를 조금 떨어뜨려 보아 가라앉다가 바로 떠올라 줄 정도의 온도가 되면

새우까스를 넣어서 노릇하도록 튀겨주고,

(중간에 불을 낮추세요.)

남은 새우까스를 보관 할때는

빚은채로 접시나 쟁반에 담아 랩으로 씌운후에 그대로 얼리고,

완전히 냉동된후에 지퍼백에 넣어서 보관하면 서로 붙지 않고 좋아요.

다시 먹을땐 반쯤 자연해동한 상태로 튀기세요.

타르타르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완전히 익힌 삶은 달걀을 잘게 다져주고,

양파와 피클 마늘도 다져주고,

(아흑..사진이 넘 환하게 찍혀서 다시 찍어야 하려나봐요..ㅠ.ㅠ)

준비한 재료에 피클국물과 레몬즙, 소금,후추, 파슬리가루,마요네즈를 넣어 잘 섞어주면 완성~

이 타르타르 소스를 곁들여서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아니면 좀 찐한 맛을 원하시면 시판 돈가스소스랑 먹거나

스윗칠리소스랑 먹어도 맛있지요..^^

취향대로 골라드세요~

꺄옷~

넘넘 바삭하고 꼬소하고 달근한맛의 새우까스...

새우가 톡톡 씹혀요..^^

어쩔껴!!! 이렇게 맛나면!!!!!

자꾸 이런거 먹고 싶음 살 더 찔꺼 아니냐구!!!!!

흑흑.... 세상에 맛난건 왜 다 죄악의 음식일까요?

그....그래도..한점 더...먹고파요...

여러분도... 이 맛에 빠져보세용...^^

살은 책임 못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