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레시피 찾기에서 삼색주먹밥을 찾았는데요..
세가지 색 내는 것 중에 파슬리 가루 묻히는 건 이해가 되거든요.
근데 생선소보루와 달걀노른자가루를 묻혀 색을 내라고 하는데
생선소보루는 뭔지 모르겠고, 노른자 가루는 파는 건지... 도통 모르겠네요...
도시락으로 만들어볼려고 하는데 아시는 분 알려주시길.
밥심은국력 | 2010.03.13소보로 또는 오보로 라고 하는데요.
생선이나 닭고기, 새우 등을 으깨어서 양념한 다음 볶아서 만든 것을 말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소보로는 생것을 이용하는 것이고 오보로는 재료를 삶아서 만든 것이로 주로
오보로 형태로 김밥 같은 데나 초밥 같은데 많이 사용됩니다. 생선이 많이 쓰이구요.
만드는 방법은 흰살 생선 즉 명태나 대구를 살만 삶아서 꼭 짠 다음 팬에서 수분을 날리면서
볶아주고 여기에 설탕, 소금, 식용 색소, 술을 넣어 만든 것입니다. 보통 식용 색소 농도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데 분홍색으로 많이 보이지요.
이 오보로는 일식 재료 전문점에 가면 사서 쓸 수도 있구요...
노른자 가루는 계란을 삶아서 노른자만 체에 내려서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정확히 모르겠구요^^
친구가 하는걸 봤는데 흰살생선 살을 후라이팬에 볶아서 물기를 제거하던데요.
그리고 노른자 가루는 계란 삶아서 노른자를 다져서 이것도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후라이팬에 볶고 곱게 하기 위해서
체에 걸르시면 되는 거 같아요.
생선소보루만들기...
생선소보루는 어디서 파는지는 잘 모르겠고(아마 수입상가에 있을지도), 생선살로 만드는건데요,,
명태살(포 뜬거로 사세요)을 삶은 다음 체에 받쳐 헹구고 물기를 꼭 짜두세요.
팬에 물기 꼭 짠 명태살과 청주, 소금, 설탕 약간씩 넣고 색소을 넣어 약한 불에서 파슬파슬한 가루가 될때까지 볶아주세요.
치자물을 넣으면 노란소보루가 되고, 시금치가루나 녹차가루를 넣으면 녹색소보루, 백련초가루를 넣으면 자주색소보로가 됩니다.
노른자 가루는 파는게 아니고 계란 삶은 다음에 노른자 있죠?
삶은달걀에서 노른자만 쏙 빼내서 고운체에 수저로 눌러가면서 비벼서 가루를 내주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