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 되면 햇매생이가 나타나길 기다려요~

매생이 드셔본 분들은 아마 아실듯..

파래, 감태와는 또 다른 부드러움으로 웰빙식품으로 각광받는 식품중 하나죠~

청정지역에만 자란다고 해서 그 값이 다른 해조류에 비해 고가이긴 하지만

인스턴트, 각종 첨가물로 만들어진 음식에 길들여진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몸속의 노폐물을 배설시켜줘야 한답니다~

매생이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굴도 제철이니

겨울에 맘껏 즐길수 있는 웰빙음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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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생이 굴국

(쿡플러스 2.2리터, 18cm 편수냄비 기준)

매생이 200그램, 굴 150그램 1봉, 백일송이 버섯 2줌, 대파, 매콤 청고추, 찌개용 두부 200그램,

 냄비기준 70% 쌀뜨물, 다진마늘 1큰술, 국간장 1큰술, 천일염 약간, 후추, 들기름 약간...

굴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뒤 물기를 제거하고

국간장, 다진마늘, 후추가루를 넣고 섞어 간이 배이든 다음 들기름을 넣고 다시 섞어주세요~

....손질된 봉지굴은 세척이 되어진 부분이니 적당하게 소금물에 세척하면 되고,

그램으로 달아 판매하는 굴은 이물질이 남아있으므로

무를 강판에 갈아 소금물에 섞어 굴을 세척하면

갈은 무에 이물질이 달라붙어 뽀얗게 된답니다~

채소들을 준비해 주세요~

매생이는 체에 받쳐 흐르는 찬물에 흔들어 씻어 준비하세요~

....반드시 찬물에 씻어야 싱싱함을 유지할수 있어요~

달궈진 쿡플러스 냄비에 밑간한 굴을 넣고 볶아주세요~

.....깊이가 있고, 두께도 있어 열전도율이 좋은

요즘 국 끓일때 자주 애용하는 쿡플러스 18cm 편수냄비를 준비했어요~

겹바닥 제품에 스팀홀 없는 뚜껑이라 압력으로 고기도 속까지 빠르게 익혀주고

눌러붙질 않아 죽, 카레에도 알맞은 제품이예요~

굴이 익어 도톰해지기 시작하면 쌀뜨물을 부어주세요~

....멸치육수나 그냥 생수를 사용해도 된답니다~

쿡플러스 2.2리터 냄비는 4인가족에게도 넉넉한 양이예요~

부재료가 들어가야 하기때문에 냄비의 60~70% 가량만 부어주세요~

자칫하면 국물의 양이 오버될수 있거든요~^^

끓어오르는 거품들을 제거하세요~

팔팔 끓으면 준비된 두부와 백일송이 버섯을 넣고 한소끔 끓인뒤

천일염으로 부족한 간을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준비된 매생이를 넣자마자

나머지 대파와 매콤 청고추도 넣어주세요~

주위로 바글거리면 들기름 살짝 넣고 불에서 내려주세요~

....청국장과 마찬가지로 조리 마지막 단계에서 매생이를 넣어야

푸른빛을 간직하고 길이를 유지하며 물이되지 않는답니다~

싱그러운 녹색의 매생이국 완성이예요~

매생이국은 많이 끓여서 오래 먹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끓여야 풍부한 영양분 섭취를 할수있답니다~

부재료가 아니었다면 사실 먹는 느낌조차 없는 매생이~

물에 닿으면 아가 머리카락처럼 보들보들~

뜨근뜨끈 할때 후룩~ 먹어야 제맛이예요~^^

김이 오르지 않아 미운 사위에게 입을 데이게 한다는 매생이국~^^

속풀이로도 그만이니 해장국으로도 좋구요~

매생이는 가격이 떨어지지않아 아쉬운부분인데

제철 다량구매한뒤 먹을만큼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오래도록 즐길수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