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정이 남쪽 바닷가여서 어려서 부터 많이 먹었는데 나이가 먹을수록 옛입맛이 그리워
요즘들어 자주 먹는답니다.
매생이를 꿇있때
1. 굴에 물 약간과 소금을 넣고 한방향으로 돌려 여러번 행구면 불순물이 없어 향긋한 굴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매생이는 물에 두번 정도 헹궈주면 됩니다. 워낙 청청지역에서 키우므로..
3. 냄비에 참기름과 굴을 넣고 굴이 탱탱오를 때까지 볶아준후 물을 붇습니다.
매생이 200g정도에 보통 대접으로 2대접 반정도 부으면 적당..
4. 물이 꿇으면 매생이 넣고 조선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약하게 하세요.
매생이는 한번 꿇으면 불을 끄세요.
뜨거울때 먹으면 속까지 시원합니다. 오늘도 난 매생이국을 먹습니다.
*
요즘엔 매생이를 구입하기 쉽지 않아요. 봄에는 많은 매생이를 구입하기 손쉬워요. 봄에는 작은
동네에서 장에 가시면 구입하기 좋아요. 매생이국 매생이전 매생이무침등 다양하게 만들어 드실수
있어요. 매생이로 떡도 만들수 있다고 하네요.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게란말이
필요한것:게란2~3게,그릇,프라이팬,숫가락,기름,등등...
1. 먼저 게란을 깬다음에 그릇에다 넣고,숫가락으로 저은다음, 프라이팬에다가 기름을쪼금부우고,게란을 올려놓으시면돼요.
2. 밑이 하얀색으로 변하면 말아야돼요.(치즈를 두게로 짤라서 가운데에다 놔도 돼요.김치나 아무거나 좋아하는걸로요.안넣으셔도 돼고요.)
2. 게란밑이 하얀색으로 변하면 불을 줄이고 말으시면돼요.말을때 숫가락으로 하시면안돼고요.나무 뒤집게로 말으시면돼요. 하나로 하기 힘드시면 두게로해도 돼구요.
3. 그다음 조심 조심 도마로 움겨서 자르시고 접시로 움기면 끝!
매생이와 같이 이런 해조류는
국을 끓여도 맛있지만 전을 부쳐도
참 괜찮은 것 같아요~~
매생이는 그냥 덩어리째로 잘 풀어지지도 않아서
밀가루도 많이 필요하지 않고
간을 살짝만 해도 그 향만으로 향긋해서
참 만들기도 쉬운것 같아요~~
이런 매생이나 파래같은 해조류는 전을 부쳐도
정말 맛있는듯 ^^
<매생이국>
재료준비
매생이 100g. 굴 100g. 국물용 멸치 20마리. 물 5컵. 참기름 조금. 무 100g 1토막. 국간장 2큰술. 소금 약간. (마늘과 생강은 가급적 첨가를 하지말아야 매생이의 향이 돋보입니다.)
매생이는 워낙 가늘고 곱기에 씻는 기분도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마치 부드러운 솜털을 만지는 듯한 기분이 든답니다.
청정지역에서 자란 매생이라 연한 소금물에 한번만 씻어줍니다.
한번만 씻어야 매생이가 더 멋진 맛과 향을 표현합니다.
국물용 멸치를 넣어서 육수를 만들고.
생굴은 연한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서 준비를 합니다.
무우는 가늘게 채설어서 달구어진 팬에 참기름 약간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멸치를 건져내고 찌꺼기를 거른 육수에 볶은 무우를 넣고 생굴을 넣은 다음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매생이를 넣어서 한소꿈 끓인 후에 불에서 내립니다.
매생이는 조금만 오래 끓여도 맛이 더 없어지고 매생이도 녹아버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맛있게 끓여진 매생이국
매생이국의 맛은 파래의 향보다 더 깊고 입안의 촉감도 부드럽게 하며
차가운 날씨에 더욱 잘 어울리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의 진미라 하는 것 같습니다.
매생이국...비록 조리법은 쉽지만 역시나 정성을 겸비해야 더 멋지고 맛있는
음식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매생이국은 뜨거울 때도 맛이 일품이지만,
식힌 다음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먹으면 그 맛또한 황홀해집니다.
숙취용으로는 뜨거운 것보다 차가운 매생이국을 권합니다.
차가운 매생이국보다 더 멋진 숙취음식은 없다고 생각하는 칼스버그...
직접 경험을 하신다면 아마도 단연 으뜸이로세...라는 말이 절루 나올 것 입니다.
저는 자주는 아니고요. 몇번 먹어 봤는데.. 맛이괞잖더라구요. 굴이나 새우등을 넣어 끟였는데..
그 국물맛이 시원하고 괜잖았습니다.
제가 끓여 본 적은 없는데.... 님께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함 만들어봐야겠네요.
도전해보겠습니다. 잘보고갑니다.
저는 매생이국을 즐겨먹는 편은 아닌데 몸에 좋다고 해서 제철이 되면 일부러 찾아 먹고 있어요.
매생이국보다는 무침으로 해서 반찬으로 먹습니다. ^^
님 방법대로 국 끓여서 먹어봐야겠네요. .........................................................
매생이바지락국...
재료: 매생이,바지락,깐새우,참기름,마늘,매실엑기스,간장,구운소금
요즘 제철인 매생이를 이용하여~~~
바지락과 깐새우를 넣고,,,
시원한 매생이바지락국을 끊여봅니다...
지금이 매생이에 단백질함량이,,,
제일 많을 때라 합니다...
매생이를 구입할 때,,,
두께가 가늘고 부드러우며,,,
김이 섞이지 않는 매생이를 구입합니다...
그릇에 찬물을 담고,,,
매생이를 체에 받쳐,,,찬물에 체를 흔들면서,,,
씻어줍니다...
체에 빠진 매생이를,,,
건져주고~~~
해감이 잘되고 깨끗이 손질된 바지락살과,,,
깐새우를 준비하여,,,
엷은 소금물에 조물조물,,,
씻어줍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어 볶아줍니다...
이때 매생이의 특유의 맛을 즐기기 위해,,,
다진마늘은 조금만~~~
그런 다음,,,
물기 빠진 매생이를 넣고,,,
바지락살과 깐새우도 넣고,,,
매생이의 비린 맛을 제거하기 위해,,,
매실엑기스도 반숟가락 넣어,,,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끊여주면서,,,
매생이바지락국은,,,
매생이의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해,,,
다른 양념은 하지 않았습니다...
깔끔한 맛을 위해,,,
끊여오르는 거품을 걷어내고,,,
한소끔 끊여주면,,,
시원한 매생이바지락국 완성~~~
매생이는,,,
너무 오래 끊이면,,,
매생이가 녹아서 물처럼되니,,,
살짝만 익혀주세요...
완성된 매생이바지락국~~~
드실 때 조심~~~
매생이는,,,끊인 상태에서도,,,
김이 별로 나지 않으므로,,,
드실 때,,,
입안을 데일 염려가 있으니,,,
조심해서 드세요...
시원한 매생이와,,,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바지락과 깐새우가,,,
매생이의 단순함을 살려줍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예전에 중식당에 간적이 있는데 매생이를 이용한 게살수프가 나오더라고용..ㅎㅎ
매생이랑 중식을 혼합한 것은 처음봤는데 맛도 괜찮고 좋은인상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몸에도 좋다고 하니 다양하게 활용하시는 것도 좋을듯 해요 ~~~
매생이국에 홍합을 깨끗이 씻어 껍질을 제거하고 살만 발라내서 넣어 끓여도 좋아요 .
국물이 더 시원하니 맛나더라구요 , 조개살을넣어도 좋구요^^*
알새우를 넣어서 함께끓여주어도, 매생이의 초록색에 새우살색이 더해져 맛깔나보인답니다^^
매생이국에 밥말아먹으면 넘넘 맛나죠~ 입천장 안디게 조심해야해요~~
저도 매생이국을 먹어봤어요,
아는 이모님께서 고향이 전라남도라고 하셔서, 첨 먹어봤는데
매생이 약간 파래같이 생겨서 그 이모님께선 패주를 얇게 썰어서 매생이에 넣어서 끓여주셨는데 굿,,
그리고 참기름 한방울도 떨어뜨려서,,바다향기가 나는 매생이국
매생이는 국산이 많은가요?
요즘 이래저래 먹거리에 불안함이 많잖아요.
국산이라면 맘 놓고 사먹을텐데...
국산과 수입산 구별하는 방법... 있나요?
참 매생이는 해장에도 좋지만,
폐쪽에 좋다고 어디선가 들은 것 같아요.
매생에 요리 맛난 곳, 어디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