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있잖아요
가부리살이 맛있다고들 하시는데여 어느부위인지
알고싶어서요
또 천겹살이라는것도 어느부위인지요
아시는분꼭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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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등록 되었습니다.
re)돼지고기 부위가알고싶어서요
성군 | 2007.09.30
정확한 명칭은 가브리살 입니다.
항정살과 함께 최근에 정식 부위로 등록된 곳이 가브리살 입니다.
이것을 등겹살 이라고 해서 파는 곳이 많습니다.
아마도 가장 일반적인 부위가 삼겹살 이다보니 연관시켜서 등겹살 이라 하는 것이겠지요.
가브리살의 어원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정식 부위로 등록되기 전에는 그냥 등잡육 중 하나였습니다.
등심위로 두터운 지방층이 있는데 그 지방층 사이에 희한하게도 약간의 살코기 부분이 끼어있습니다.
원래는 그냥 갈아서 만두나 햄버거 패티만들때 쓰던 잡육이었거든요.
그걸 누군가가 상품으로 개발해서 팔기 시작하면서 정식부위로 등록까지 된거죠.
항정살도 마찬가지 였답니다.
이건 보통 천겹살 이라 해서 파는 곳이 많죠?
일반적으로 삼겹살집 가보면 보통 삼겹보다 1,2천원 더 비싸게 팔겁니다.
갈매기 살도 그렇구요
re)돼지고기 부위가알고싶어서요
죠아죠아친구 | 2007.10.16
맛집 질문보다는 요리 질문에 올리셨으면 좋았을텐데,, 저도 가부리살이랑 천겹살 어느 부위인지 몰랐는데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re)돼지고기 부위가알고싶어서요
fourcm | 2007.10.01
그럼 저는 특징을 말씀드리죠...가브리살은 기름층이 좀 두껍고 천겹살(항정살)은 기름층이 꽃등심처럼 여기저기 끼어 있어서 따로 층을 이루고 있지는 않은 부위죠...저는 항정살을 더 좋아해요~ 돼지고기의 꽃삼겹살이라고나 할까요? 여기 너무 맛있어요...
re)돼지고기 부위가알고싶어서요
다크스타 | 2007.09.30
다른 분들이 설명을 잘하셨네여~~~항정은 지방이 겹겹이 섬세하게 껴있어서 천겹살(항정,혹은 목항정)이라 하는데, 쫄깃한 맛에 여자분들이 많이 좋아하십니다.가브리살(일명 황제살이라고도)은 등심 안쪽에 작게 있으며(덕분에 파는데가 별로 없어요) 돼지고기 특유의 비린내가 적어 미식가들이 즐겨찾는 부위지요. 저도 처음 먹을때는 마치 소고기같은 느낌이었어요.아~~땡긴다^^
re)돼지고기 부위가알고싶어서요
달걀♡ | 2007.09.30
등겹살을 또다른 말로 가브리살이라 합니다. 목잡(목심)과 등잡(등심)의 연결부위의 오각형 모양이고, 육색은 짙은 선홍색이며, 육질은 지방이적어 질길것 같지만 예상외로 부드럽습니다.
첩겹살은 항정살을 일컫습니다. 그렇게 부르는 이유는 지방이 일천개가 되기 때문입니다. 천겹살이 맛있는 이유는, 살코기 사이에 촘촘히 박혀있는 지방때문에 돼지고기 특유의 고소함뿐만 아니라 씹는맛이 연하고 아삭아삭해 마치 쇠고기의 차돌백이나 양짓머리를 합해놓은 것 같기때문이라고 합니다.
re)돼지고기 부위가알고싶어서요
마이다스의손 | 2007.09.30
가브리살은 등심앞쪽 끝부분의 살입니다. 부드럽고 끝맛이 산뜻합니다. 돼지 한마리에 300g정도 나온답니다.
항정살은 볼살과 목살사이의 살로 옅은 핑크빛을 띠며 지방이 고르게 퍼져있어 부드럽습니다. 마리당 200g짜리 2점정도가 나온다고합니다.
그외에 낙엽살(부채살)은 앞다리 어깨뼈 안쪽의 살로 살 가운데 힘줄이 박혀있어 쫄깃하고 고깃결이 부드러워 일품입니다. 마리당 500g정도 나온답니다.
또 갈매기살은 돼지 뱃속을 가로막는 횡경막과 간사이에 붙어있는 살입니다. 소로 치면 안창살에 해당하는 부위로 힘살이 많아 쫄깃합니다. 마리당 300g정도 나온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