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쪄먹을라고 쪘는데
너무 달지도 않고 밍밍해서 그냥 다른걸 해먹어볼까 하는데요
껍질 쉽게 까는 방법이나
요리류 밤가지고 할 수 있는것들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저는 샌드위치 속재료 만들때 밤을 좀 많이 넣는편이예요
특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넣게되었는데
저도 어른들도 좋아하는 간식이 되었네요 ^^
껍질은 껍찔채 삶아야 밤맛이 제대로 나더라구요
까논걸 산다거나 까서 삶으면 그 고소함이 덜해요
삶아서 껍질을 벗기고 계란 고구마를 삶아 같이 으깹니다
마요네즈 좋아하는 과일류와 콘을 넣고 믹스합니다
좋아하는 야채를 곁들여 넣어도 맛있어요
맛나게 해서 드세요 *^^*
밤을 삶은 뒤에 찬물에 담구면 밤의 껍질이 쉽게 벗겨진답니다.
밋밋한 밤의 껍질을 다 벗긴 뒤에 물엿이나 올리고당, 설탕, 물을 넣고 시럽을 만든 뒤에 껍질 벗긴 밤을 넣고 졸여주면 맛있는 밤졸임이 된답니다. 잣가루나 대추를 같이 넣고 졸여도 된답니다.
밤껍질을 벗기기전에 좋은밤 고르는 요령부터 설명을 합니다.
우선 밥은 알이 굵고 껍질에 흙이나.. 톱밥등이 묻어있지 않은것이 좋아요.
그리고 밤의 껍질을 보았을때 반짝반짝.. 윤택이 나는것이 좋답니다.
마트에서 골라서 사실때는 밤의 표면을 살펴보아 벌레구멍이 없는것으로 골라서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시면 됩니다.
안 익은 밤 껍질을 쉽게 벗기려면 ,
- 깨끗이 씻은 밤을 팔팔 끓인 물에 담구어 10분정도 두었다 껍질을 벗기거나, 하루 전 날 미리차가운물에 담구었다가
껍질을 벗기면 쉽게 벗겨 진답니다. 밤의 크기는 우리네가 보기 좋은 정도의 크기 기준이니 작은 밤은 시간을 조금 줄
여거 담구었다가 벗겨 줍니다.
벗긴밤은 물(설탕 혹은식초물)에 담구어야 갈변이 안되요.
삶은 밤의 껍질을 쉽게 벗기시려면,
- 밤을 삶은 뒤에 냉장고에 있던 차가운 물이나 얼음물에 20~20분정도 담구어 식여서 밤껍질을 벗겨 줍니다.
원형 그대로의 모양을 유지하면 쉽겨 껍질을 벗겨 낼 수 있답니다.
밤을 까서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요즘은 마트에서 밤껍질 까주는 서비스가 있더라구요
저흰 장날에 아저씨가 해주시더라구요
냉동실에 보관한다음... 밥할때 식구수대로 넣어서 같이 밥을 하는겁니다.
맛없는 밤이라도 밥먹기전에 한두알씩 먹으면 맛있고 색다르거든요 ^^
밤 베이컨말이...
<밤베이컨말이>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가을 바람이 휘몰아치면 낙엽은 우수수 떨어지고 상념 또한 깊어지게 되네요.
깊어가는 계절에 고소한 맛이 깊은 밤베이컨말이를 소개합니다.
재료 준비도 간단하고 요리법 또한 간결하기에 누구나 쉽게 요리해서 즐길 수 있답니다.
깍지않은 밤을 구입한다면 껍질이 단단하고 색이 짙으며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습니다.
묵직한 것을 골라서 속껍질까지 깨끗히 벗긴 다음 모양내어 찬물에 담가두면 됩니다.
베이컨은 훈제 특유의 좋은 향이 나면서 표면에 훈연한 색이 짙고 고운것.
고기와 지방층이 뚜렷히 구별되는 것으로 준비를 합니다.
밤을 베이컨으로 돌돌 말아 꼬지로 고정을 시켜주는 모습입니다.
꼬지로 고정을 시킨 밤과 베이컨..
팬에서 잘 구어질 수 있도록 가위로 꼬치를 잘라냈습니다.
팬에 해바라기씨유를 한방울 정도 떨어뜨리고 밤베이컨말이를 넣었습니다.
베이컨에서 기름이 많이 나오므로 식용유는 팬에 살짝 묻히는 정도만 넣었고 ...
베이컨의 기름이 빠질 정도로만 지져냅니다.
약한 불로 오랜동안 지져내는 것이 베이컨이 타지 않고 베이컨의 향이 밤에 잘 베어 납니다.
맛있게 지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필히 은근한 불에서 지져야 밤이 익기전에 베이컨만 딱딱해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거의 완성이 되어갑니다.
생밤이 약한 불에 쉽게 익을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생기지만 ...
베이컨과 함께 노릇노릇 지져내면 밤도 노릇노릇 군밤의 향과 베이컨의 향을 지니면서 잘 익어갑니다.
잘 지져낸 밤베이컨말이를 키친타올위에 올려서 잠시 베이컨의 기름을 걷어 냅니다.
기름이 벤 꼬치는 새 꼬치로 꽂아서 접시에 예쁘게 담아 냅니다.
베이컨은 식으면 딱딱해지는 현상이 있으니 가급적 빠른 손놀림으로 식기전에
상에 올리면 됩니다.
모양이 예쁘고 한 입에 먹기 편해서 아이들 초대상에 제격인 밤베이컨말이입니다.
어른들에게는 술안주로도 환상인 밤베이컨말이가 되겠지요..
이제 군밤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군밤과 비슷한 맛이지만 군밤보다 더욱 멋진 맛을 담고 있는 밤베이컨말이....
괜시리 허전한 마음이 생기는 만추의 계절에 멋진 친구가 되어 준답니다.
밤과 베이컨의 맛이 어울려 색다른 맛을 자랑하는 밤베이컨말이...
맛이 부드럽고, 영양도 높아 아이들에게 좋은 요리가 되며,
짭짤하면서도 달콤해서 술안주로 그만입니다.
한 입 드셔보시겠습니까?
향기만 스쳐도 군침이 생기는 밤베이컨말이로 이 만추의 계절을 행복하게 만들어보아요.
밤이 달지 않으면 그대로 다시 밤이 잠길 정도로 찬물에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설탕이랑 물엿을 적당량 넣고(맛을 봐서 달착지근한 정도로) 중불-약불로 바꾸면서 살살 졸이세요.
물이 자작자작해지면 식혀서 바로 쓰셔도 되고, 병에 담아서 보관해 두었다가 나중에 밤빵 만들어드셔도 됩니다.
자세한 레시피는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오븐에 구워놓은 밤은 우유와 함께 믹서에 넣고 20초 정도 곱게 간다. 달군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밀가루를 넣어 주걱으로 저어 가며 볶다가 갈아놓은 밤과 우유를 넣고 고루 저어가며 끓인다. 재료가 서로 어우러져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여기에 생크림을 넣고 약불에서 한소끔 끓인다. 입맛에 따라 계피가루를 살짝 뿌려도 맛있다.
- 재 료 -
박력분 100g, 버터 60g, 설탕 70g, 계란 1개, 베이킹 파우더 6g, 우유 50g, 아몬드가루 20g, 밤조림 80g
1. 실온에 둔 버터를 크림화시켜준 다음 설탕을 2~3차례 나누어 섞어주세요.
2. 그런 다음 계란도 2~3차례 나누어 잘 섞어준 다음 우유를 넣어주세요.
3. 2번 반죽에 가루류들을 모아 체 쳐 넣어주세요.
4. 반죽이 한 덩이가 되면 밤조림을 조금 남기고 다 넣고 잘 섞어주세요.
5. 머핀컵에 2/3정도 담고 180도 오븐에서 20분정도 구워주는데 중간에 꺼내어 남겨둔 밤조림을
위에 콕콕 박아넣습니다.
- 재 료 -
밤퓨레 300g, 생크림 300g, 플레인 요구르트 2통
1. 준비한 재료들을 믹서기에 담고 한참동안 갈아주세요.
2. 그런 다음 그릇에 담고 냉동실에 얼려주세요.
3. 중간중간 꺼내어 포크를 이용해서 전체적으로 긁어주시기를 반복하시면 좀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된답니다.
재료들을 그냥 저어서 만드신 경우나 우유가 들어간 경우엔 3번 과정을 해주셔야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되구요...
믹서기를 이용해서 장기간 돌려 공기가 재료사이에 충분히 들어갔으면
굳이 긁어주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밥심은국력 | 2010.11.14
< 닭냉채 >
추석 차례상에 올린 닭적을 이용한 닭냉채를 소개하겠습니다.
명절에는 느끼한 음식들이 많은데, 겨자와 식초를 이용한 새콤달콤한 소스를 넣어
만들면 입맛이 살아납니다. 닭을 그냥 삶아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닭은 일단 잘게 찢어서 준비합니다.
저는 닭의 3분의 1마리만 사용했습니다. 한 마리를 전부 다 사용할 때는 소스도 늘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 재료들도 차례상에 올리고 남은 재료들을 재활용했습니다.
맛살은 꼬치전에 사용했던 것이고... 곶감, 대추, 밤, 배, 양파를 준비합니다.
색감을 맞추기 위해서 파란 색의 오이나 피망도 좋습니다.
모든 재료는 채를 기본으로 합니다. 배도 채썰고...
곶감도 채썰고.. 쫄깃한 맛이 일품입니다.
밤만 편으로 썰었는데, 굵게 채를 썰어도 됩니다.
밤이 들어갔다는 표시로 편이 나은 것 같아서 저는 편으로 썰었습니다.
대추도 씨를 빼고 채를 썹니다.
양파도 채를 썰어줍니다.
게맛살도 채를 썰어줍니다.
소스는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연겨자 반큰술, 참기름 반큰술,
소금 반작은술, 통깨, 검은깨 약간을 섞어주면 됩니다.
식초입니다.
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줍니다. 설탕이 녹을 때까지 고루 저어주는 것이 포인트!
닭에 먼저 소스를 약간 넣어 밑간해줍니다.
나머지 재료들을 넣어서 남긴 소스를 다 넣고 버무리는데, 배가 으스러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무칠 때에는 넓은 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닭냉채... 만들기도 쉽고 맛도 근사합니다.
밤을 삶아서 곧바로 찬물에 담구고 밤을 까보면 속껍질이 쉽게 벗겨진다. 호도를 깔려고 망치로 두들기다 보면 알맹이가 산산조각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땐 호도를 살짝 쪄서 뜨꺼운 열을 받도록 한다. 깨보면 알맹이가 부서지지 않고 통째로 나온다.
지하철같은데서 많이파는 밤껍질깎는 가위를 이용하세요
2000원정도하는데 초보자나 아이들도
쉽게 힘안들이고 깎을 수 있습니다.
그냥 깎으려면 물에 넣었다가 깎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바쁜 일상생활에서 굳이 그렇게 힘들여 깎을 필요가 있을까요
밤껍질깎는 가위 추천입니다!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