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부샤부는 육수에 각종 고기와 야채, 해산물 등을 퐁당 넣고 끓여 건져내어 소스에 찍어 먹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키야키는 샤부샤부와 다른 것이 있는지요?
먹어본적이 없네요~
샤부샤부는 어느 나라 음식이고 수키야끼는 어느 나라 음식인건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들 나누어 주세요 ^^
제가 알기로는 둘 다 일본에서 먹는 음식인걸로 알고 있는데요..ㅎㅎ
샤브샤브는 몽골음식이라는 말도 들은거 같네요..
기본적으로 두 음식의 먹는 형태가 틀려요.
샤브샤브는 육수를 끓이고 거기에 고기와 채소등을 넣어서 익혔다가 건져먹는 요리이고요.
수키야키는 이른바 전골 요리입니다.
큰 전골에다가 육수를 만들고 고기와 채소, 먹고싶은 재료들을 넣어서 함께 끓여주는 요리지요.
일본 토박이 분들은 요 전골요리 건져먹을때에는 계란노른자를 그릇에 풀어 거기다가 찍어 드시던데
솔직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처음부터 그렇게 먹기에는 다소 부담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ㅎㅎ
샤브샤브와 스끼야끼는 퐁당담궈먹는 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좀 다른것 같아요. 샤브샤브는 우선 해산물, 고기를 이용해서 육수에 담궈서 익힌다음 소스에 찍어먹지만 스끼야끼는 소스라기보다는 계란노른자에 찍어 먹기때문에 좀 다른것 같아요.
반야이님이 제일 적절하게 설명해 주신것 같네요.
샤브샤브의 유래는 몽골에서 왔다고는 하지만 스키야키와 함께 지금은 일본의 대표적 요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키야키와 동남아시아권에서 잘 먹는 수키요리를 잘못 아시는 분도 계시는데,사진에 나온 수키요리는 오히려
샤브샤브에 가깝다고 할 수 있죠.
샤브샤브는 깊은 냄비(혹은 신선로 같은)에 다시(수프)를 끓인 다음 각종야채와 얇게 저민 소고기나,돼지고기 등을 살짝살짝
데쳐 초간장소스나 깨소스를 찍어 먹는 요리입니다.
스키야키는 고기를 먹는 습관이 없던 일본인이 고기를 먹기 시작한 명치유신 이후 유행한 규나베(소고기전골)가 변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무쇠로된 얕은 전골냄비에 소고기와 일본미소(달고 진한 맛의 검붉은 된장),파 등을 버무려 익혀 먹었던것-국물은 거의 없는 형태-이 나중에는 간장,설탕,술,미림등의 양념장으로 변형이 된거지요.반야이님 설명처럼 관동,관서지역에 따라 조리방식이
다르구요.어쨌든 잘 달구어진 무쇠 전골팬에 진하고 달달한 간장다래를 끼얹어가며 소고기,야채,두부등을 지지듯이 익혀서
날계란에 찍어 먹는 요리랍니다.
두 요리 다 주의 하실 점은 재료를 한꺼번에 투하시키지 마실것!
샤브샤브는 국물이 혼탁해지고 스키야키는 물이 생겨 제맛을 즐기실 수 없답니다.
17년째 일본에 살면서 일본요리와 사께 코디네이터를 하고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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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는 팔팔 끓는 국물에 아주 얇게 썬 쇠고기와 야채등을 살짝 익혀 새콤한 소스를 찍어 먹는 요리. |
스키야키는 일본의 쇠고기 음식을 대표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것이다. 일반적으로 관서풍과 관동풍이 있는데, 엄밀한 의미는 없고 조리 방법이 다를 뿐이다. 관서풍은 전이 낮은 철냄비에 쇠기름을 녹이고, 얇게 썬 쇠고기를 굽는다. 이때 설탕을 뿌리고 녹으면 간장 ·미림 ·술 ·다시마 등을 넣어 간을 한다. 표고버섯 ·쑥갓 ·두부, 국수같이 생긴 곤약 등을 넣어 익힌다. 오목한 개인 접시에 달걀을 풀고 익은 재료를 차례로 찍어 먹는다. 관동풍은 육수에 간장 ·설탕 ·미림을 섞고 그것을 뿌려가면서 익히는 것이 다르다. 관동에서는 흰파를 많이 쓰고, 관서에서는 푸른 파를 많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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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중하는 머리, 껍질을 떼내고 내장을 빼낸 후 등 쪽에 칼집을 넣는다. 2 손질하고 남은 새우 머리와 껍질은 냄비에 넉넉한 양의 물을 붓고 끓여 면 보자기에 밭쳐 육수를 만든다. 3 나머지 해산물은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는다. 4 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팽이버섯은 가닥을 나눠 피망이나 파프리카로 뿌리 부분을 묶어 담는다. 5 녹두 당면은 물에 불린다. 6 분량의 소스 재료를 잘 섞어 소스를 만든다. 7 냄비에 끓인 육수를 붓고 준비한 재료를 조금씩 넣고 살짝 익혀 소스에 찍어 먹는다. 남은 육수에 밥을 넣고 죽처럼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 달걀을 풀어 먹어도 맛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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