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 땀도 많이나고.. 식욕도 없구 해서 삼계탕을 해먹으려고 하는데..
쉽고 간편하면서 맛있게 해먹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아직 초복도 안됐는데 너무 이른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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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등록 되었습니다.
re)삼계탕
아도니스 | 2007.07.09
별로 어려운게 없을것 같은데요..
압력솥에 물넣고 깨끗이 씻은 닭을 넣고
그리고 황기 인삼등 취향대로 넣은다음 30분정도 익히면 끝
re)삼계탕
발상전환 | 2007.09.04
삼계탕은 초복, 중복, 말복에 먹는 최고의 보신 음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요리점에서도 많이 발전했는데 이 삼계탕을 가정에서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알려드리기 위해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re)삼계탕
발상전환 | 2007.09.04
1. 재료 고르기
a. 닭
닭은 일단 토종닭이 좋습니다.
물론 토종닭은 보통 가정에서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실용적이지는 않지만 조금의 시간을 들이면 생각보다는 구하기 쉽습니다.
토종닭은 다리가 굵고 날개가 발달했으며 성숙해도 작고 몸이 황갈색, 흑회색, 흑청색, 흑갈색, 적갈색 등입니다.
20~30m는 쉽게 나는 닭이죠.
닭은 수탉이 좋으며 왜냐하면 암탉은 개량종이 많은데다가 산란을 하기 때문에 살이 마르기 때문입니다.
수탉도 45일 이상 기른 것을 사야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30~40일만 기른 옹추를 대단한 양 생각하는데 옹추는 알을 낳기 위한 암탉들에 비해 쓸모가 없으니까 30~40일만 키워서 내놓는 작은 닭입니다.
옹추는 사지 마세요.
re)삼계탕
발상전환 | 2007.09.04
b. 인삼, 황기
인삼은 3~4년근이 삼계탕에서는 가장 좋습니다.
1~2년근을 쓸 바에는 차라리 3~4년근의 미삼(잔뿌리)을 쓰는 것이 더 낳습니다.
가격은 꽤 할 걸요?(그래도 1년에 복은 딱 세 번이고 1년에 한 번 정도만 끓일 건데 아깝지는 않을 겁니다.)
황기 역시 4년 이상 기른 것을 써야합니다.
황기는 보통 2~3년근을 쓰는데 그런 것은 있으나 마나일 정도로 약효가 적고 보신 효과가 떨어집니다.
c. 물
삼계탕에 쓰일 물은 경수(센물)이 좋습니다.
비누로 세수하면 어떨 때는 얼굴이 부드럽고 어떨 때는 얼굴이 조금 푸석푸석하고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들죠. 연수가 ①, 경수가 ②입니다.
경수는 칼슘과 마그네슘 함량이 좋아 삼계탕이나 국 끓일 때 좋고 연수는 그 밖에 밥이나 술, 음식에 좋습니다.
re)삼계탕
발상전환 | 2007.09.04
2. 닭 손질
일단 피를 많이 빼고 물로 씻읍니다.
물로 씻을 때는 수돗물이 아니라 산에서 떠운 약숫물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은 피를 뺄 때 닭을 물에 담그는데 칼질로 닭을 기절시킨 후에 배와 가슴, 머리를 자른 후에 물을 부어서 피를 빼는 것이 더 좋습니다.
뼈는 다 빼주시고요, 껍질을 벗긴 후에 드시는 분들도 있는데 껍질은 그냥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닭 똥집에 있는 노란 부분 있죠?
그것을 계내금이라고 하는데 삼계탕 먹은 후에 드시면 소화제 역활을 합니다.
질긴 가슴살에는 칼로 칼집을 2~3번 정도 넣은 후에 맨 마지막으로 한 번만 물에 씻으면 닭 손질은 완료입니다.
re)삼계탕
발상전환 | 2007.09.04
3. 끓이기
가마솥이나 보통 솥에 물과 인삼 황기를 넣고 2분 정도 끓입니다.
그 다음에 닭을 넣고 파와 후추, 생강 등 취향에 맞는 양념을 소량 넣습니다.
그 후 푹 삶으는 것이 중요한데 닭이 치이 소리를 내면서 표면이 하얘졌을 때 끄내서 그릇에 넣은 후 드시면 됩니다
re)삼계탕
purcell | 2007.07.10열이 많으심 황기를 넣어드시고 아님 인삼을 넣으시는게 좋아요.
둘다 싫으시다면,,엄마무를 넣으심 닭 비린내가 나지 않고 좋습니다.
밤,대추,통마늘,참쌀을 배 앉아 넣어 다리 부위에 칼집을 내어 꼬아 주신다음,
압력솥에 삶아 내심 시간도 절약되고 골고루 잘 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