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인사동 근처의 둘둘치킨점을 갔었습니다.
여전히 사람들이 많더군요.
대기의자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종업원 하나가, 그 주인 아저씨 한테
"몇번 테이블이 오늘은 당번이네.. " 이러는 거예요.
알고 봤더니, 치킨 한 마리 시켜놓고, 한시간 넘게
앉아있는 손님을 가르켜서 은어로 "당번"이라고
하나 봅니다.
팝콘을 3번째 시키는 거라는둥.
팝콘 또 달라고 해서 얼굴에 부어버리려다가
말았다는둥..
종업원과 주인이 손님을 가르켜서 말을 하는걸,
대기의자에서 다 듣고 있자니 어의가 없더라구요.
주인은 한술 더 떠서
홀을 돌아다니면서, 다 먹었는데도 안 나가는 손님들이
있나 없나 보고는 눈치를 주는 것이였습니다.
그런 눈치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소위 "당번" 이라고 일컫는 테이블에 4명의 여자가 앉아 있었는데, 큰소리로 좀 웃었던것 같습니다.
그랬더니, 이때다 싶었는지 주인아저씨가
그 당번(!)테이블로 가서는 손가락질을 해가며
"떠들지 마세요.. 떠들지 말라고~" 그러는거 있죠.
그 일로, 손님들은 기분이 상한채로 나갔고,
주인은 꼴보기(?) 싫은 손님을 내쫓는데 성공을 한거죠.
그래도 손님들은 많으니까... 배가 부른건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나만알고 있기가 아까워서 알려드립니다.
여전히 사람들이 많더군요.
대기의자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종업원 하나가, 그 주인 아저씨 한테
"몇번 테이블이 오늘은 당번이네.. " 이러는 거예요.
알고 봤더니, 치킨 한 마리 시켜놓고, 한시간 넘게
앉아있는 손님을 가르켜서 은어로 "당번"이라고
하나 봅니다.
팝콘을 3번째 시키는 거라는둥.
팝콘 또 달라고 해서 얼굴에 부어버리려다가
말았다는둥..
종업원과 주인이 손님을 가르켜서 말을 하는걸,
대기의자에서 다 듣고 있자니 어의가 없더라구요.
주인은 한술 더 떠서
홀을 돌아다니면서, 다 먹었는데도 안 나가는 손님들이
있나 없나 보고는 눈치를 주는 것이였습니다.
그런 눈치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소위 "당번" 이라고 일컫는 테이블에 4명의 여자가 앉아 있었는데, 큰소리로 좀 웃었던것 같습니다.
그랬더니, 이때다 싶었는지 주인아저씨가
그 당번(!)테이블로 가서는 손가락질을 해가며
"떠들지 마세요.. 떠들지 말라고~" 그러는거 있죠.
그 일로, 손님들은 기분이 상한채로 나갔고,
주인은 꼴보기(?) 싫은 손님을 내쫓는데 성공을 한거죠.
그래도 손님들은 많으니까... 배가 부른건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나만알고 있기가 아까워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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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등록 되었습니다.
re:인사동 진입로에 있는 둘둘치킨점 직원들끼리..(당번)
광어요리 | 2010.07.06
저런 음식점은 필히 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손님을 왕취급 해주진 못할망정 거지취급을 해버린다면 정말이지..;;
글을 읽으면서 저도 예전의 비슷한 기억이 떠올라서 욱....
이런 정보는 맛집신문고에 올리셔서 손님의 힘을 해당 업소에 보여줘야 한다고 봅니다!!
re:인사동 진입로에 있는 둘둘치킨점 직원들끼리..(당번)
카우링 | 2008.11.24
손님에게 그렇게 대하는곳은 오래가지 못할것 같네요. 요즘엔 친절하지않으면 다신 가기 싫어지던데 말이죠..
역삼점 둘둘치킨에서 치킨먹고 있는데 테이블위로 바퀴벌레가 가로질러 가더군요.
먹다말고 나온기억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