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연합뉴스
- 식품 안전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는 중국에서 이번에는 폐지를 불려 만든 소를 집어넣은 만두까지 적발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중국 경화시보는 12일 베이징(北京)TV 보도를 인용해 “베이징 둥쓰환(東四環)에 위치한 한 만두가게가 폐 종이박스로 만두를 만들어 온 사실이 적발돼 공상 부문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 ▲ 고객들이 12일 베이징의 한 노점에서 찐 만두(包子=빠오즈)를 사고 있다. 한 중국 TV 방송국 취재진이 최근 비밀조사끝에 산업용 화학물질로 부드럽게 하고 돼지고기 맛을 낸 난도질한 마분지가 베이징부근에서 팔리고 있는 찐 만두 소의 주요 성분임을 발견했다. /AP 연합
- 신문에 따르면 이 만두가게 주인은 변두리의 셋집에 공장을 차려놓고 폐 종이상자를 물에 담가 오랜 시간 불린 다음 가성소다로 표백해 만든 소로 만두를 대량으로 제조해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게에서 만든 불량 만두는 돼지고기향까지 첨가해 정상적인 만두와 전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 가게는 이런 방식으로 하루 1천위안(약12만원) 정도 제조 원가를 절약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공상국은 비슷한 사례가 또 있을 것으로 보고 관할 구역에 소재한 만두가게 58개를 상대로 일제 단속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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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답변이 등록 되었습니다.
re:중국 만두- 연합뉴스
단거 | 2008.11.05
중국사람들의 기본적인 사고방식이 이해가 되지 않아요.
도대체가 먹는 음식에 무슨 장난을 그렇게 치는지...
자기들 자식 입으로 들어간다는 생각은 안하나요.
정말 불쌍한 인간들입니다.
불량고기부터 분유사건 터지고 가짜 달걀에 멜라민까지...
그런 인간들은 자기가 만든 것 매일 먹게해서 먹다가 지쳐 죽게 해야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