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탕할때요
마지막에
미나리와 쑥갓중 어느것을 넣으면
더 맛이 좋을까요
다른요리에도
미나리와쑥갓을 어떻게 구분해서 넣으면 되나요
밥심은국력 | 2011.12.15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어느 요리사분이 하신 말씀인데요.
얼큰하고 빨간 국물의 매운탕일 경우는 쑥갓을 넣으시고요.
깨끗하고 담백한 국물의 맑은탕( 지리 )의 경우 미나리를 넣으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굳이 구분해서 넣자면 그렇구요, 제가 여기저기 다 넣어 요리해봤는데,
집에서는 있는 재료를 그냥 구분없이 쓰시는 것도 맛에는 큰 영향을 안
주더라구요. 재료가 떨어졌을 땐 구분해서 넣으시는 것이 좋겠지요.
미나리와 쑥갓은 둘 다 강한 향을 지닌 채소입니다...
너무 오래 끊이면 질겨지니까,,,마지막에 잠깐 끊여주면 됩니다...
주로 매운탕 같이 얼큰한데는 쑥갓을 주로 넣고,,,
맑은 지리에는 아삭한 미나리를 넣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향이 강한 채소라 둘 다 같이 넣을 필요는 없고,,,
한가지만 넣어도 충분합니다...
매운탕에는 미나리와 쑥갓 상관없이 넣으시면 되는데요.
미나리와 쑥갓이 있다면 모두 넣으시면 국물도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낼수 있습니다.
참고로 맑은 국에는 미나리 얼큰한 국에는 쑥갓을 넣으면 좋다고 하더라고요.
봄철 도다리쑥국을 해먹으려다 못했는데 이 도다리들로 원없이 해먹을 계획이라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일도 잘 해결됬겠다...매운탕 맛있게 끓여 술안주로하고 술한잔 거나하게 들이키면
일주일 피로가 다 풀리겠죠...?
가까운 포구에서 금방 사가지고와 집에가 식구들과 매운탕을 해먹으라고 주신 도다리...
작은 마음 .. 고생을 하지만 이리 챙겨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힘든객지생활도 그리 어렵지않네요.
음식은 자주 만들어야 감이 떨어지지않는다는 말씀을 어머니께 누누이 들은터라...
몇일만에 음식을 만들려니 어설프기까지합니다.
그래도...생활이 된 터라 매운탕에 들어갈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무우와 호박, 청양고추...양파, 대파도 한뿌리,
국물을 시원하게 해주려고 알배추도 준비하고..
미나이와 쑥갖, 팽이버섯도 잘 다듬어 줍니다.
회를 좀 뜨려다... 비도오고...해서 포기하고 매운탕용으로 한마리를 준비합니다.
바닥에 무우를 깔고 도다리와 채소를 넣고....
다시마육수를 자박하게 부어줍니다.
된장 1수저, 고추장 1수저, 소주 두잔과 다진마늘 1수저, 생강조금을 넣고 끓여줍니다.
만득이도 넣고 조개도 넣으면 좋은데...늦은 시간이라 재료의 압박이 좀 있네요.
두부를 썰어넣고 매실청 조금과 고추가루 2수저,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춰줍니다.
부글부글...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미나리, 쑥갖, 팽이버섯, 파를 넣어줍니다.
짜박자박...매운탕은 국물이 좀 있어야 더 먹음직 스럽죠...?
아주 맛있게 끓여놓은 매운탕이 그릇에 담고 말고가 없네요.
한냄비 끓여 그냥~~식탁으로...
다른생선에 비해 도다리는 기름끼가 별로없지요...?
그래서 더 담백해 보인답니다.
금방 잡아 끓인 도다리매운탕...
번잡스럽게 끓여먹는 불편은 있지만....끓여만 놓으면 다들...정신을 못 차립니다....
역시 밥은 여럿이 먹어야 더 맛이 있는가보네요.
반찬은 많이 없지만 여럿이 이리 둘러앉아 술도 한잔 주거니 받거니..
사람사는 맛이 납니다.
살을 한점들어 설정샷도 날려봅니다.
뼈에 붙어있는 살을 빨아먹는 재미... 시원한 국물에 혀도 내 맞겨보고...
채소들도 건져 허기진 속을 달래도 봅니다.
매운탕은 찌개와는 또 다른 맛을 나게 하는데요...
싱싱한 재료를 사용해서 그런가... 술안주로는 아주 그만인 안주용 탕이됩니다.
밥을 말아 한그릇 해 줘도 그 만족감은 최상일꺼구요.
비록 회는 늦은시간이라 못 먹었지만
이리 챙겨먹는 덕택에 아마도 요 포스팅 올라오는 시간이면 또 현장에 당도를 하겠지요.
바람도 많이 불고 비는 이제 조금씩 그쳐가고
요번주는 한주내내 더위가 대단타고 하던데 ..
무더운 여름날 몸 잘 챙기시고
휴가계획도 잘 잡으시고...
시작하는 한주 즐겁고 유쾌한 시간되세요.
미나리와 쑥갓 모두 넣는것이 향도 좋고 맛납니다.
매운탕에 미나리 , 쑥갓이 빠지면 안되지요.
매운탕을 맛있게 끓인후 마지막으로 미나리와 쑥갓을 넣으면 국물이 훨씬 맛있답니다.
추운 겨울 시원하고 칼칼한 매운탕 끓여 먹으면 더할 반찬이 필요없지요.
미나리와 쑥갓
미나리는 간의 독소를 해독시켜주는 기능이 있어 숙취를 풀어 줍니다.
미나리, 쑥갓 같은 향신 채소는 해물 요리의 비린내를 잡아주어서 향긋함을 느낄 수 있어요.
해물탕,꽃게, 동태탕 등 국물 요리의 마지막 단계에서
넣어주면 풋풋하고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국물요리에 산뜻한 맛과 향을 더하는 식재료이니 빠질 수 없지요.
쑥갓은 면역력 강화시켜주고, 가래 제거, 피로해소 및 피부미용에 좋아요.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변비에도 좋구요~
쑥갓은 톡 쏘는 듯한 향이 매력적인 채소입니다.
미나리와 쑥갓 둘다 있으면 넣어주시면 좋겟네요.
미나리 같은 경우는 복요리를 할때 같이 넣어주면 좋아요 생선의 비린내도 잡아주고 생선의 독분해도 도와준대요
거의 해물탕이나 생선요리에 넣어주면 좋구요,
쑥갓도 같이 넣는경우도 있는데,,
민물매운탕 같은경우에는 쑥갓보다는 미나리를 넣어주는게 더 향긋하고,
꽃게탕 같은 해물탕을 끓일때에는 쑥갓을 넣어주는게 더 맛있는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