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쨈은 어떻게 만드나요?
포도가 많이 남아서 처치곤란이네요. 포도쨈 만들어서 빵에 발라먹어야겠어요.
만드는 레시피좀 부탁드려요~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설탕NO!! 요맘때쯤 꼭 만들어둬야하는~《포도쨈&포도쥬스》
http://board.miznet.daum.net/recipeid/2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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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연휴도 막바지에 이르러가고~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슬~슬 해야할 때가 된 것 같아요~
아직 마음은 일주일은 더 쉬어야 할 것만 같은데 말예요~ ^^;;;
추석동안 마구마구 퍼붓던 비가 싹~ 개이고 나니까 정말 가을이 성큼~ 다가온..
아니 초겨울이 갑자기 찾아온 것만 같은 추위가 느껴지더라구요~
가을이 오면 하려했던 일들이 순식간에 머릿속에 샤샤샥~
그중 가장먼저 서두른게 바로 오늘 가져온 '포도쨈과 포도쥬스'랍니다~ ^^
상콤새콤~한 포도를 두고두고 맛나게 즐기는 법~!!
똑소리나는 엄마가 되려면 가을 문턱에서 꼭 챙겨둬야하는 포도쨈과 포도쥬스 한큐에 만들기~!!
지금바로 만들러 가보실까요??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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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포도 (알갱이) 1.5Kg, 올리고당 500g, 레몬 3개
1.포도는 알갱이만 따서 깨끗히 씻은 후 분량의 올리고당과 함께 냄비에 넣고 강불에서 끓여주세요~
2.포도냄비가 바글바글 끓으면 레몬을 넣어주시는데요~ 소다로 껍질을 꺠끗히 씻은 레몬을 즙을 짜내고 껍질도 슬라이스해서 넣고 중약불로 낮춰 약 10분간 더 끓여주세요~ (그냥 슬라이스해서 넣어도 되지만 요렇게 즙을 짜내고 넣으시면 레몬향이 더욱 진~하게 베인답니다~)
3. 끓여낸 포도와 레몬을 체에 받혀 걸러주세요~ 이렇게 걸러진 액기스가 바로 포도쥬스 원액이 되는데요~ 요 원액을 물과 (원액:물) 1:3 비율로 타주시면 아주 달다구리~시원~한 포도쥬스가 된답니다~ ^^
4. 이제 체에 받쳐 놓은 포도알과 레몬을 주걱으로 으깨어 진액을 남김없이 짜주셔요~ 바로 요 진액이 쨈이 되는 녀석인데요~ 아낌없이 꾹꾹 짜낸 진액을 냄비에 넣고 중불에서 약 10분 가량 졸여주시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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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고당으로 만들어 몸에도 좋고 새콤달콤~한 포도향이 그대로 살아있어 더욱 좋은 포도쨈과 포도쥬스~
올해는 유난히 보랏빛 포도색깔이 얼마나 이쁜지 마마가 만들고도 캬~ 요랬다는~ ㅋㅋㅋ
원래 요 포도가 선선~해져오는 초가을에 가장 달다는 사실 알고들계신가요??
요맘때면 가격도 많이 싸져서 특히 요렇게 쨈과 쥬스를 만들어두기 더욱 좋더라구여~
요렇게 쨈과 쥬스를 만들어 놓으면 당분간은 비타민 걱정일랑 꽉 붙들어매도 괜찮겠죵??? ㅋㅋ
자~ 요렇게 쨈부터 한입 맛보시고~
빵과 쥬스도 한입씩~ 아~~~~
포도가 사라지기 전 서둘러 쨈과 쥬스만드셔서 상콤한 여름의 맛을 두고두고 즐겨보세요~ ^________^* |
포도는 하나씩 떼어 깨끗하게 씻어 포도의 물기를 닦아주고, 냄비에 설탕과 같이 넣어 팔팔
끓으면 작은 불로 졸여주시면 됩니다. 설탕은 황설탕을 이용하시면 좋아요. 나무주걱으로 저
어가며 졸이시면 됩니다. 빵에 발라 먹어도 좋고, 샐러드를 만들때 사용을 하셔두 됩니다.
<재료>
포도 (알갱이) 1.5Kg, 올리고당 500g, 레몬 3개
1.포도는 알갱이만 따서 깨끗히 씻은 후 분량의 올리고당과 함께 냄비에 넣고
강불에서 끓여주세요~
2.포도냄비가 바글바글 끓으면 레몬을 넣어주시는데요~
소다로 껍질을 꺠끗히 씻은 레몬을 즙을 짜내고 껍질도 슬라이스해서 넣고
중약불로 낮춰 약 10분간 더 끓여주세요~
(그냥 슬라이스해서 넣어도 되지만
요렇게 즙을 짜내고 넣으시면 레몬향이 더욱 진~하게 베인답니다~)
3. 끓여낸 포도와 레몬을 체에 받혀 걸러주세요~
이렇게 걸러진 액기스가 바로 포도쥬스 원액이 되는데요~
요 원액을 물과 (원액:물) 1:3 비율로 타주시면 아주 달다구리~시원~한 포도쥬스가 된답니다~ ^^
4. 이제 체에 받쳐 놓은 포도알과 레몬을 주걱으로 으깨어 진액을 남김없이 짜주셔요~
바로 요 진액이 쨈이 되는 녀석인데요~
아낌없이 꾹꾹 짜낸 진액을 냄비에 넣고 중불에서 약 10분 가량 졸여주시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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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고당으로 만들어 몸에도 좋고
새콤달콤~한 포도향이 그대로 살아있어 더욱 좋은
포도쨈과 포도쥬스~
올해는 유난히
보랏빛 포도색깔이 얼마나 이쁜지
마마가 만들고도 캬~ 요랬다는~ ㅋㅋㅋ
원래 요 포도가 선선~해져오는 초가을에 가장 달다는 사실 알고들계신가요??
요맘때면 가격도 많이 싸져서
특히 요렇게 쨈과 쥬스를 만들어두기 더욱 좋더라구여~
요렇게 쨈과 쥬스를 만들어 놓으면
당분간은 비타민 걱정일랑 꽉 붙들어매도 괜찮겠죵??? ㅋㅋ
자~ 요렇게 쨈부터 한입 맛보시고~
빵과 쥬스도 한입씩~ 아~~~~
포도가 사라지기 전 서둘러 쨈과 쥬스만드셔서
상콤한 여름의 맛을 두고두고 즐겨보세요~
^________^*
마마네 더 많은 요리를 구경하시려면
포도의 알갱이를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줍니다.
냄비에 포도를 넣고 설탕을 넉넉하게 부어서 끓여줍니다.
씨는 건져내고 약간의 소금을 넣어서 푹 끓여줍니다.
걸쭉한 상태가 되면 불을 꺼줍니다.
병에 넣고 식혀주면 됩니다.
우선 포도는 알을 다 떼내어 깨끗이 씻어줍니다,
그리고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알맹이와 국물만 냄비에 넣고 끓여줍니다.
설탕을 포도양의 1/3 정도 넣고 같이 졸여주면 맛있는 포도쨈이 됩니다.
잘 씻어서 건조시켜 놓은 병에 포도쨈을 담고... 선물하거나 두고 드시면.. 좋아요~
재료 : 포도 2kg, 설탕 1.4kg. 소금 아주 약간,
만드는법.
1. 포도는 깨끗이 씻어서 체에 받쳐 놓으세요.
2. 냄비에 씻은 포도를 넣고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끓이시면 포도가 익으면서 원액이 분리 된답니다.
3. 다 끓인 포도를 체에 받쳐서 씨와 껍질을 분리하세요.
4. 분리한 원액을 다시 냄비에 붓고 설탕을 3번에 나누어 넣으면서 센불에 졸이세요. 이때 소금도 같이 넣어서,
* 포도쨈이 다 만들어 지면 찬물에 한방울 떨구어 보세요. 동글동글하게 되면 완성 된거랍니다.
* 소금을 넣는것은 당도를 더 높이기 위해서구요.
* 쨈을 담을 병은 뜨거운 물에 소독하셔야 오래동안 보관하셔도 곰팡이가 안 나거든요.
왜 우리가 쨈을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 두면 곰팡이가 생길때가 있어요. 그것은 소독을 안해서 그런것!
* 포도 원액을 넉넉히 만들어 따로 보관하셨다가 생수와 함께 섞어 드시면 쥬스가 되는것이랍니다.
* 포도쨈은 아주 싱싱하고 달작지근한 포도로 만들어야 아주 맛이 좋답니다. 포도가 싱싱하지 않으면 약간 시큼한 뒷맛이 생기니깐 주의 하세요.
재료 : 포도 , 설탕 . 소금
1. 포도는 깨끗이 씻어서 체에 받쳐 놓으세요.
2. 냄비에 씻은 포도를 넣고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끓인다후 체에 받혀 씨와 껍질 분리
3. 분리한 원액을 냄비에 붓고 설탕을 넣어 센불에 졸인다.
포도쨈이 다 만들어 지면 소독한 용기에 담아 보관
[포도쨈]
준비 : 포도100g, 설탕50g, 매실청60g
1. 포도를 깨끗이 씻어서 알알을 떼어내주세요
2. 포도알을 냄비에 담아 약한불로 끓여주세요~
3. 2에서 과즙이 나오면 체에걸러서 설탕과 매실청을넣고 졸여주면 완성입니다^^
※ 맛있게 만들어드셔요^^
우리집에 포도가 선물로 들어왔는데 어찌 싱싱하지도 않고
맛도 별로 더라구요
올해는 과일들이 대체로 맛이 썩 좋지 않은 것 같아요.
몇번 포도 사먹어 봤는데 맛들이 그냥그냥...
냉장고에서 시들어가길래 3송이 꺼내서 포도잼을 만들어 봤습니다.
전자렌지로...것도 20분 만에 ㅋㅎㅎㅎㅎ
비법을 알려드리오리다~
재료는 포도 3송이, 설탕은 포도분량의 반정도로 준비해 주세요
설탕이 과일의 반이상들어가야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금방 먹을꺼라 설탕은 1/3만 넣었습니다.
포도는 잘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잠깐 두면 농약이 씻겨나간답니다.
좀 깊이가 있는 볼에 씻은 포도를 담습니다. 그래야 부글부글 끓어 넘치지 않아요~
물기를 제거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볼에 담긴 포도는 전자렌지에 넣어 5~7분간 돌려줍니다.
우리집 광파워렌지님이신데 처음 출현하시네요. 제 요리에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렌지 속에 들어갔다 나오면 요렇게 껍질이 벗겨집니다.
마시고 싶따~~~ 근데 뜨거워요 조심~
껍질이 벗겨진 포도알을 체에 받쳐 이렇게 걸러 줍니다.
자 그럼 이렇게 포도즙만 남는데요. 거기에 설탕을 잘 계량해서 넣어 주세요.
포도중량의 반이상을 넣으시면 되요. 저처럼 너무 단거 싫으시면 1/3 정도만
대신 빨리 먹어야 된다는거~ 그리고 설탕은 유기농설탕이면 두말할 나위없이 좋구요
제가 흑설탕을 사용해 봤는데 흑설탕은 색이 좀 까맣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렌지에서 다시 15분간 돌려주시면 됩니다. 중간에 한번 보고 휘저어 농도가 어느정도인지 확인만 해 주세요~
전자렌지에서 나온 모습입니다. 전 좀 묽은게 좋은데 걸죽한 편이 되었네요~
어때요~ 렌지로 손 한번 까딱해서 만든거 치고는 그럴듯 하지 않습니까~
병에 담아 보았습니다~ 헛뜨~ 다 담기지도 않네요 포도 세송이나 했는데 어찌 280g 쨈통에도 다 안찹니까.
근데 왜 잼이 층이 두개일까요~ 밑에는 흑설탕으로 만들었더니 빛깔이 저리 되었어요. 흰설탕으로 다시하니 색이 이쁘게 나오네요. 머 간단히 만드니 두번세번해도 부담이 없어요~
담다가 그릇에 묻은 걸로 아이비 크래커 하나 찍어먹어 보았습니다..
딱좋아딱좋아 달지 않아 맛있는~~~블라블라~~~
달지 않고 포도향이 아주 많이 나는 근사한 수제잼입니다.
머 빵에 몇번 발라 먹음 끝이겠는데요~ 또만들어야지또만들어야지~
사먹는잼이 많이 달아서 싫으신 분들은 간편하게 이렇게 만들어 드셔보세요~
냉장고에 시들어 가는 포도를 구출하기 위해..
포도잼을 만들었어용..ㅋㅋ
일단 포도에 밀가루를 뿌려서 잠시 뒀다가..
헹궈서..다시 식초+물에 푹~담궈놔요.
깨끗이 헹군 포도를 믹서기에 사정없이
윙~~~~~갈아 버려요.
그런다음 체에 걸러 엑기스를 쪽~뽑아내요.
이과정이 전 좀 힘들었어요.
슬~~팔이 아프기 시작할꺼예요.
그래도 어쩌겠어요..맛난 포도잼을 위해서 라면
참아야죠.
그렇게 쪽 뽑은 엑기스에 + 설탕[포도양의 30~40%]정도
넣어주라고 레시피에 적혀있지만..
전 제 맘대로 눈대중으로 넣고싶은만큼 넣었어요..ㅋㅋ
저어가며 [중불]에서 끓이다 [약불]로 낮춰서
또 계속 저어가며 졸여줘요..
팔이 끊어질듯 아파도 참아야해요.
맛난 포도잼을 위해서라면..ㅋㅋㅋㅋ
그렇게 인내와 고통을 감내하면 맛난 포도잼이
완성되어요.
그럼 예쁘게 뽑아놓은 스티커를 콕!붙이고..
제조일자를 쓰면 완성이예요~
포도쨈...
재료: 포도(2kg),설탕
○ 먼저 포도를(약2kg)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없애고 냄비에 넣고 살살 끓입니다(물은 넣지않아요^^)
○ 조금있으면 이렇게 물이 생기는데.. 신기하네요..ㅋㅋ
○ 조금 더 있으니 한강이군요.. ㅋㅋㅋ 주걱으로 저으면서 껍질과 알맹이를 어느정도 분리해주시고 벽에 으깨주세요
○ 포도 알갱이가 거의 없어질정도로 끓여졌을때 가스불을 끄고 편한장소로 냄비를 옮겨 채에 걸러서
포도 껍데기와 씨를 걸러내요~~
○ 걸러진 원액에 설탕을 (약30%~40%정도..)넣고 끓이면서 나무주걱으로 계속 저어줍니다.
전.. .여기서부터 힘들더라구요... ㅋㅋ
○ 옆에 찬물을 떠놓고 한방울씩 떨어뜨려서 확인을 해보면 물에 빠졌을때 퍼지지 않으면 다된거에요
네번째 사진 보이시죠? ^^
그리고 약간 묽을때 담으세요.. 좀 진하다 싶으면 식었을때는 잼이 퍽퍽해요...
○ 잼을 담을 병은 뜨거운물에 넣어서 소독을 했다가 물기를 말려두어야해요~
이제 담는일만 남았네요^^
○ 그런데 식기전에 빨리 담으세용.. 식으면 냄비에 남아있는 양이 많아지는것같아요..ㅋㅋ잘 긁어지지도않고..
이 야심한밤에 냄비에 붙어있는게 아까워 티스푼으로 박박 긁어먹고 이러고 사진올리고 있네요.. ㅎㅎ
제가 잼을 만들다니.. 처음으로 만들어봤어요~
★가을에 만드는 포도잼★
일년에 한번만 만드는 포도잼을 만들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이죠.
더 늦다가는 못만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아래는 완성된 포도잼의 색깔입니다.
이것을 만들기 위하여는 한국인의 은근과 끈기가 은근히 필요합니다.
머루포도 2Kg입니다. 아주 싱싱하진 않지만 잼을 만드는데는 무리 없겠습니다.
흐르는 물에 몇번 씻은 후 식초를 좀 강하게 하여 물에 담궈 둡니다.
다음 단계가 가장 문제의 단계지요.
바로 씨를 빼는 것입니다.
2Kg의 씨를 빼는데 무려 2시간 30분이나 걸렸으니까요...좀 빨리 할 수도 있겠지만 지루하니까 티비를 보면서 ...
필히 바닥에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테이블에서는 손높이가 높아지니까 포도물이 손과 팔을 타고 줄줄줄줄줄줄.
가위로 포도알의 가운데를 베어 엄지손가락으로 쑤욱 밀어내듯이 빼주시면 됩니다.
작년에는 포도알이 많은 종류여서 엄청난 시간이 걸렸더랬죠.
이제 도깨비 방망이 출현입니다.
아시죠...넓고 재료가 깊이 있지않을 때에는 옆으로 튀지않도록 조심해야했는데...한번 사고쳤지요.ㅋㅋ
대략 이정도만 갈아주시면 됩니다.
설탕은 위의 상태에서 30%~40% 정도의 무게면 됩니다.
불위에 올리기 전에 섞어놔 주세요.
자 여기서 또 고난이죠.
계속 저어야 합니다.
더군다나 끓기 시작했을 때는 넘치지 않도록 조심해야죠.
그래서 큰냄비에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재료가 냄비 높이의 2/3를 넘는다면 악마의 소굴로 빠질 확률이 꽤 되겠습니다.
끓기 전에도 저으시고 끓는 중에도 계속 계속 계속 저으셔야 되요.
꽤 힘들죠...내가 이짓을 왜 하지라는 생각이 12번쯤 들 때 입니다...물론 시작은 씨를 빼면서 부터 하지요.
그래서 이 짓은 일년에 한번 밖에 안하는 것입니다.
아무튼 좀 끓고 난 후엔 살살 거품도 걷어주시고요.
참 불은 중약정도가 좋겠습니다.
색이 상당히 짙어졌지요. 거의 다 되었을 때 입니다.
끝까지 바닥에 눌지않도록 조심해서 저어주세요.
어느 정도가 다 된 것인지 가늠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집에서 하는 이 잼은 꺼룩해지지않기 때문이죠.
시중에서 파는 잼은 대부분 Gelling 하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펙틴을 넣습니다.
저급할 수록 더하죠. 그래서 어떤 잼은 잼을 덜 때 보면 젤리처럼 스푼에 탱글하고 떠지는 것이 있습니다.
맛 없죠.
식으면 점성이 생기긴 하지만 걸죽할 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약간 흐르는 정도가 되지요.
처음에 끓일 때는 그냥 물과 같은 농도입니다.
한 30분 정도 저으면서 끓이면 왠지 스파츌러에 부글부글하는 느낌이
생길 때 쯤에 꺼줍니다.
더 진하게 할 수도 있겠으나 순간 눌른다는 두려움이 생기지요.
흰 접시에 문지르니 이런 예쁜 색상이 나옵니다.
캠벨은 더 이쁜 색이 나오죠. 약간 보라빛이 나는...
담을 유리병은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놓은 것들로 해야겠죠.
담다보니 병하나에 이물질이 있어서 급선회.
그릇주인네로 갈 것이니 그냥 담습니다.
돌려받을 생각이 없는 그릇같기는 합니다만.
약간 덜 식은 것 같아서 완전히 식히기 전까지는 수분흡수용으로다가 먼지가 안나는 종이를 덮고 뚜껑을 얹어놓았습니다.
색이 이쁘죠. 하나도 안 눌러붙었다는 대성공...팔은 무쟈기 아프지만요.
토요일 오전 네시간을 이것을 하고 있었더니 배가 고파서 뛰어가서 사온 동네 식빵에 냄비에 남아있는 방금한 잼을 묻혀서 먹었습니다.
아이쿠야 맛있습니다요.
네시간 수고의 결실이구만요.
오늘의 수고스러움을 잊고 내년에도 또 하겠지요.
겨우네 잘 먹을 상큼한 향이 나는 잼을 계속 먹을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면서요.
덧글.
1. 씨는 가능한한 빼주시고 어쩌다 들어가는 것이야 운명이려니 해야죠.
씨도 같이 넣고 싶을 때에도 씨만 갈라서 따로 갈아서 넣어야 합니다.
아니면 너무 자글거려서 먹기 싫더구만요.
2. 맛을 좌우하는 것은 포도의 맛과 설탕의 양, 태우지 않는 것, 얼만큼 졸이냐 입니다.
포도맛은 어쩔수없겠고,
설탕은 적게 넣어도 괜찮습니다만 저장성이 약해지니 감안하시고,
설탕을 중간에 넣으면 잼으로 먹을 때에 설탕이 서걱거립니다.
결정화가 되는 것이지요. 크게 관계는 없겠으나 아무래도 식감이 좋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처음에 양을 잘 잡으시길.
태우지않는 것은 대책 내지는 비책 이런 것 힘듭니다. 그냥 열심히 젓는수밖에요.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사서먹는 포도잼의 몇배는 더 맛있습니다.
향도 아주 좋고요.
http://board.miznet.daum.net/recipeid/81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