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의 종류에 따라 해동하는 방법이 다를 것 같아요.
저는 일단 전자레인지 돌리고 보는데, 그렇게 하면 어떤 건 먹기 좋게 데워지는데 어떤 건 오히려 굳는 것 같더라구요.
차이점이 있을까요?
밥심은국력 | 2010.03.08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백설기나 시루떡 같은 경우는 찜통에 김을 올린 다음 젖은 면보를 깔고 떡을 쪄주시면
마르지 않고 촉촉한 떡이 되구요. 뚜껑에도 면보를 묶어 주면 떡에 수증기가 떨어지지
않아 질어지지 않아요.
절편이나 인절미 같은 쫄깃한 떡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살짝 지져주는 것이 더 맛있답니다.
떡은 냉동기간은 2개월정도가 적당합니다
떡에 종류에 따라 찹쌀과 멥쌀에 따라 해동 방법이 다른데요
떡은 실온에서 해동한 뒤 다시 찜기에 넣고 찌거나
전자레인지 또는 밥솥에 넣고 데워서 먹으면 되요
찹쌀로 만든 떡의 경우 말랑한 상태에서 냉동했다면
실온에서 해동하고 바로 사용해도 이전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멥쌀떡과 일반 떡의 경우 실온에서만 해동하면 다시 말랑해지지 않기 때문에
찜기나 밥솥을 이용해 살짝 찌는 것이 좋아요
저도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요.
그 뒤로는 떡을 자연 해동을 시켜서 먹어요.
그게 여의치 않으면 찜통에 쪄서 먹는데요.
맛으로 본다면 찜통에다 쪄서 먹는게 더 좋더라구요.
수분때문에 떡이 좀 더 부드럽게 되더라구요.
자연해동도 좋지만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서요.
렌지를 사용하면 떡이나 음식이 딱딱해질수가 있답니다.
해동시킨 떡은 실온에 두면 원래의 상태가 된답니다.
실온에서 해동시킨 떡과 렌지를 사용해서 해동시킨 떡의 차이는 조금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실온에서 해동시킨 떡을 더 좋아한답니다.
대개의 음식들이 그렇지만 전자렌지를 이용한 해동은 원래의 맛을 살리는데 적절하지 않아요 ㅎㅎ
특히나 떡은 수분이 마르면 먹기 힘들기 때문에 더더군다나 자연해동이 좋지요
가래떡같은 경우는, 자연해동 보다는 냉동하는 당시의 상태가 더욱 중요하답니다.
떡이 마르지 않은, 수분이 남아있는 말랑하고 따뜻한 상태에서 떡을 냉동시켜야
해동하고 난 뒤에도 떡이 말랑해진답니다.
떡국용 떡 같은 경우 수분이 마른 상태에서 냉동하면
해동한 이후에 떡국을 끓였을 때 떡이 다 풀리기도 하니까
주의하세요~~ ^^
까스렌지에 살짝 쪄 드시면 됩니다.
물좀 넣으시고 찜판...놓으시고 그 위에 떡놓으시고
다시 찌세요..
찜판 얼마 안합니다.. 너무 오래 찌시면 떡이 녹아 버리듯하여
해동할때 보다는 쫀득한 맛은 없을수 있습니다...........
일단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조금은 질겨지고 수분이 증발해 딱딱 해질 수 있으므로
자연해동을 시킨후에 살짝 전자레인지에 돌려 드시는게 좋습니다.
가래떡 같은 경우 냉동에 있던 떡이라면 하루 정도 냉장에 넣어 어느 정도 녹이고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셔야지
떡이 부드러워 처음 뽑은 가래떡 처럼 맛있어 집니다.
찹쌀이 들어간 떡은 자연해동후 살짝 전자레인지에 돌려야지 좋습니다.
떡 종류에따라도 틀리고요.. 떡이 같고있는 수분의 차이도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저희집은 데울때 뚜껑있는 용기에 떡에 살짝 물을 발른후에 데운답니다.
그럼 처음엔 좀 퍼지는데요... 좀식으면 쫄깃쫄깃해지는게 참 맛있더라고요~
인절미같은건 해동후 후라이팬에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푹 퍼저서.. 일명 개떡같이 되는데요..ㅎㅎㅎ 그게 은근 맛있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