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김치는 잘담는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런데 이번김장 완전실패다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나는 이때까지는 김치를 담아서 바로 냉장고행을 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하루동안 실온에 놔두었다
130포기를...
그런데 마지막 버무릴때의 맛과 숙성후 김치냉장고안에 하루둔후 맛을보니
영 이맛이 아니다
무지 맛이없다
맛나게익은김치도아니고
김장김치도아니고
뭐라고 해야하나
아뭏든 실패다
원인이 무엇인지
김장김치성공한분들 좀알려주세요
김치를 다버무린후 하루동안 실온에서 숙성과정이 잘못되었는지요????
참고로
젓갈은
멸치액젓 까나리 새우젓 보리새우를 넣었고요
찹쌀가루에 국물은 다시물을 내서(다시멸치,디포리,다시마)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다시물을 내지말고 차라리 정수기맹물을 넣었더라면 더
시원한맛이 났을까도싶고요
평소에는 다시물을 안하고 맹물을 하거든요
더 잘할려다보니 그런가??
제가 보기에도 생수를 넣어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 많은 김치를 힘들게 담그었는데
실패라니 힘 빠지겠네요. 김치를 만드는 방법이 지역과 사람마다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요. 경기
도에서는 보리새우보다는 새우젓을 이용하여 만드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김장고수가 아니라서 딱히 뭐라 말씀드리긴 그런데요..
이번 김장김치를 담그면서 알았던건데요..
양념이 중요한거 같아서
간이 중요한데요.. 멸치액젓 새우젓 찹쌀풀그리고 담엔 청각을 넣어보세요..
청각을 넣으면 시원하고 깊은맛이 난다고 해요..
글쎄요 항상 김장을 하시고 꽤나 경력이 오래된 분 같으신데요... 제 생각엔 뭐 잘못 넣었다거나 양념이 잘못 되었다거나 한것 같지는 않구요 역시 하루 실온 보관이 문제일듯합니다. 그때 기온이 좀 더웠을까요? 만약 아파트라면 시원할 공간이 적기 때문에 더더욱 그 탓일거 같아요 근데130포기나 아까워서 어쩌실까요?
양념은 비율을 어떻게 넣으셨는지 모르니 뭐라 말씀드리기가..
그런데 실온에서 하루 숙성시킨게 아무래도 약간은 문제가 되지 않았나싶네요.
김장김치는 바로 김치냉장고나 추운 밖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익히고 싶으면 냉장고에 보관한 후 2-3일 후에 꺼내서 익히세요.
처음부터 실온에서 익히면 배추에 양념이 배이기도 전에 국물이 먼저 익어서 배추와 국물이 따로 돈다고 해요.
배추는 간이 안배서 풋내가 나고 양념은 익어서 시큼한 맛이 난다면 아마 보관방법 때문에 김치맛이 이상해진걸꺼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