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정도뒤에 어머님생신인데 미역국은 기본이고
다들 색다른 음식을 좀 차려볼까 생각중이에요
어머님이 느끼한 음식은 싫어하셔서 어떤음식을
해야할지고민이네요
담백하고 생일상에 어울릴만한 요리좀 알려주세요ㅜ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1.가리비찜
냉동가리비를 구입하여,,,
매콤하면서도 뒷맛이 개운한 가리찜을 만들어봅니다...
살이 통통하고 큼직한 냉동가리비를 자연해동 시킨 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 두고,,,
콩나물 삶기~~~
냄비에 콩나물을 넣고 자작하게 잠길정도로 물을 부어줍니다...
끊을 때 넘치지 않게 콩나물과 물의 높이가 냄비의 반을 넘지 않도록 하고,,,
소금넣고 뚜껑을 닫고 중불에서 끓입니다.
(소금은 콩나물의 밑간과 비릿한 냄새를 없애주는 역할을 함)
영양이 파괴되므로 삶는 시간은 5분정도로 합니다...
끓는 중에 비릿한 냄새가 나는데... 절대로 뚜껑을 열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불을 끄고 약간 뜸을 드린 다음,,,
체에 받쳐 넓게 펴주고 뜨거운 김을 빨리 식혀야 콩나물이 아삭아삭합니다...
팽이버섯,다진파,청양고추,마른홍고추,양배추,양파를,,,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 두고,,,
찹쌀가루는 물에 개어 준비합니다...
가리비찜에 들어갈,,,
오늘의 입맛을 살려줄 양념장을 만들 차례~~~
고추장,고추가루,두반장,후추가루,청양고추,마늘과 양파갈은 것,다진파,설탕,소금,매실엑기스를 넣고,,,
골고루 잘 섞어 준 다음,,,,
찜용 프라이팬에 물2컵정도 붓고,,,
가리비를 넣어 익혀줍니다...
가리비가 너무 커서,,,한개는 껍질을 벗겨 냈습니다...
가리비가 어느 정도 익으면,,,
준비한 양념장을 넣고,,,
콩나물,다진파,청양고추,마른홍고추,양배추,양파를 넣어,,,
나무주걱 두개를 이용하여,,,양념이 잘 베이도록 볶아줍니다...
그런 다음,,,
고추가루,팽이버섯을 넣고 볶아주면서,,,
물에 갠 찹쌀가루를 넣고,,, 버무리면서,,,참기름을 넣어 마무리~~~
매콤한 가리비찜이 완성되었습니다...
접시에 담아 위에 통깨를 송송 뿌려주고~~~
가리비살은 쫄깃쫄깃하고,,,가리비알은 부드럽고,,,
소스로는 와사비 간장을 준비해서,,,
가리비살과 아삭한 콩나물,야채와 같이 곁들여 먹으니,,,
매콤하면서도 쫄깃하고,뒷맛은 개운합니다...
오늘 가리비찜으로 포식을 하였습니다...
집에 미더덕이 있었으면,,,넣었을텐데,,,준비된게 없어서,,,아쉬움은 있지만,,,
미더덕을 추가하면 미더덕향이 있어,,,깊은 맛을 추가할 것 같네요...
2.우럭매운탕
전골냄비에 물과 무를 썰어 넣고 끊입니다...
조그만 우럭 두마리를 깨끗히 씻어 손질 해 놓고,,,
쌀뜨물에 손질된 우럭을 담가 비린내를 제거해 줍니다...그런 다음 물로 헹궈 채에 받쳐 놓습니다...
그 사이에 쑥갓과 콩나물을 손질하여 씻어 놓고,,,
고추장1큰술,고추가루1큰술,청양고추,다진파,다진마늘,굵은소금,참치액1큰술,매실액1큰술,설탕1작은술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끊고 있는 물에 녹차팩 1개를 넣고,,,잠시 녹차를 우려 줍니다...
그 다음 국물이 끊으면 손질된 우럭을 넣고,,,
양파, 콩나물을 넣고,,,양념장을 얹져서 다시 끊입니다...어느 정도 끊었을 때 쑥갓을 넣고,,,
끊는 동안 칼칼하고 깔끔한 우럭매운탕을 위해,,, 숟가락으로 거품도 것어내고,,,
와사비 간장도 만들어 놓고,,,
우럭 매운탕이 다 끊었다 싶으면 후추가루를 뿌려 마무리...
무가 들러 있어 시원하고, 얼큰한 우럭 매운탕이 완성되었습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리세요...
해물단호박찜은 어떠세요 ?
단호박이 어른들 요리에 딱이지요~!!!
단호박 전자렌지에 쪄서 꿀을 얹어 대추꽃 만들어올려도좋구요 , 잣올려도좋구요,
도토리묵 하셔도 담백하니 괜찮지요.
콩 볶음요리도 좋구요 , 느끼하지않게 라이스페이퍼에 야채말아도 좋아요.
굴비 하나 구우시고, 새우미역국도 좋을듯하네요.
어른 생신상이 제일 힘드면서도 손이 많이 가는것
같더라구여.
어른 생신인경우는 아이들 생일상과 달라서 신경을
많이 쓰잖아요.
잡채도 괜찮을듯 하궁요. 갈비찜도 어른들 입맛에 해서 먹으면 좋지요.
대게찜이나 대하 소금구이는 어떨럴지 모르겠네요.
대하는 찜도 가능하니까 선택해서 하시면 될듯 싶네요.
느끼한 음식은 안좋아하신다 하셔도 어머님 세대의 생일상에는 잡채, 갈비찜, 조기구이, 미역국 등은 꼭 있어야한는거 같아요. 뭔가 색다른 음식을 준비하신다면 수산시장에서 대게 2KG정도 짜리 하나 사다가 집에서 20분 정도 (뒤집어서 찌세요) 쪄 내서 올려보세요.
정말 색다른 음식으로 담백하며 맛있고 기억에 남는 생일상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구절판은 밀전병에 여러가지 채소들을 싸서 먹으면 됩니다. 반응이 좋을것 같아요. 파프리카 댤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여 지단을 만들어 주세요. 버섯은 삶아서 준비해주세요. 모든 재료가 준비
되면 밀전병에 하나씩 싼다음에 땅콩소스를 넣어 먹으면 됩니다.
밥심은국력 | 2009.07.28미역국에 칼칼한 생선 조림류가 좋을 것 같은데요.
나이드실수록 육류보다는 생선 좋아하시더라고요.
고등어조림이나 갈치조림은 어떠신지요? 이왕이면 생일상
이니 조금 가격이 나가는 갈치조림이 좋을 거 같아요.
전골냄비에 데친 무 깔고 양파, 감자 넣고 멸치육수에 매운
양념장 넣어 조려주면 좋아요. 대파 듬뿍 넣구요.
저도 저희 시어머님 해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셨어요. 생선은
고등어든 갈치든 가장 큰 걸로 구입하셔야 살이 많은 게 맛있고,
먹을 게 많아 폼나요. 그외 밑반찬 몇 가지 준비하시면 되구요.
후식에는 식혜나 떡, 과일 예쁘게 썰어 내놓으시면 되구요.
갖가지 채소와 쇠고기 또는 닭고기를 채썰어 볶아준비하셔서,라이스페이퍼를 뜨거운물에 담갔다가 꺼내서 재료를 돌돌 말아서 월남쌈으로 준비해서 드시면 맛도 담백하고 좀 색다른 요리라 좋아하실것 같아요...아니면,해물탕이나 아구찜정도가 떠오르네요..
1. 가지청경채 구이 하셔도좋구요 ,
2. 부드러운 소고기육회나 소고기 불고기 볶음하셔도좋지요~~
3. 치킨샐ㄹㅓ드도 좋을듯하구,
4. 무쌈 (느끼하지않아요) 도 좋지요^^
5. 식혜나 수정과로 마무리하시고,
6. 약식같은거 하시면 좋을꺼같네요.
1 해파리를 깨끗이 비벼 씻은 후에 물에 담가 짠맛을 뺀다.
2 물에서 건져낸 해파리는 띠뜻한 물에 살짝 데쳐 낸다.
3 해파리는 뜨거운 물에 오래 데치면 오그라 들어버리기 때문에 따뜻한 물에 살짝 담갔다가 건진다.
4 데쳐진 해파리를 다시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후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른다.
5 오이를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후에 껍질을 잘 다듬어 4~5cm 길이로 채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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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늘소스) 다진 마늘에 식초와 설탕을 넣고, 간장을 약간 넣은 후 고루 썩은 후에 소금으로 간을 하고 참기름을 약간만 넣고 맛을 낸다.
7 채를 썬 오이와 해파리를 한데 썩어 되도록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해두었다가 먹기전에 마늘소스를 충분히 넣고 고루 버무린 후에 무순으로 마지작 장식을 해 낸다. |
느끼한 음식을 싫어 하시면 도토리묵 무침은 어떠세요?
어른들은 도토리묵 싫어하시는분 없던데, 새콤달콤하게
만들어서 무쳐내면 상큼하니 좋아요.
또 다른건 해파리 냉채요.
해파리도 야채가 여러가지 들어가고 입이 즐거워 지지요.
요리판에 검색하면 두가지 음식 다 자세히 나오니
한번 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