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계신 시부모님께서 친척 결혼식이 있어서
서울에 올라오십니다....
결혼하고 처음으로 저희집에 오시는거라서....
맛있는 저녁을 차려드리고 싶은데...
어떤 음식을 하면 좋을지 몰라서요...
참고로 결혼한지 일년 좀 넘은 초보라서...
어려운 음식은....ㅠ_ㅠ
많이 어렵지 않으면서 맛있는 음식으로....
메뉴 몇가지 추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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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의 답변이 등록 되었습니다.
re)시부모님께 대접하기 좋은 음식 추천부탁드립니다...
풀향기 | 2008.06.04[재료]
돼지고기 잡채용 250g, 빨강.노랑 파프리카 1개씩, 청피망 1개, 양파 1/2개, 꽃빵 10개, 굴소스 2큰술 반, 맛간장 1큰술 반, 다진마늘 1큰술, 포도씨유 2큰술, 검은통깨 약간 돼지고기 밑간 (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생강즙 약간, 다진마늘 1작은술, 맛술 약간 )
[만드는 방법]
1. 돼지고기는 잡채용으로 준비해서 소금, 다진마늘, 생강즙, 후춧가루, 맛술을 넣어서 밑간을 한 다음 재워 놓아요.
2. 파프리카와 피망을 씻은 후 꼭지를 제거하고 채썰어 놓아요.
3. 양파는 껍질을 벗겨 씻은 후 채썰어 놓아요.
4.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어서 볶다가 돼지고기를 넣어서 함께 볶아 줍니다.
5. 4의 파프리카, 피망, 양파를 넣어서 함께 볶아 주다가 맛간장을 넣어서 볶아 줍니다.
6. 5의 굴소스를 넣어서 볶아 줍니다.
7. 6의 검은통깨를 뿌려 섞어 준 다음 불에서 내려요.
8. 김이 오른 찜통에 꽃빵을 쪄 냅니다.
9. 접시에 꽃빵을 돌려 담고 고추잡채를 담은 후 검은 통깨를 뿌려 냅니다.
고추잡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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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홍 | 2008.06.07
그러면 시부모님께서 좋아하시는 음식이 좋을것 같네요. 신랑한테 물어보ㅁㄴ 알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월남쌈도 좋을것 같아요. 화려하고 웰빙이고 어른들도 좋아하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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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룰루 | 2008.06.04
어려운 음식은 잘 못하신다면.... 불고기와 함께 된장찌개와 상추쌈 같은 것으로 준비하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조기구이 같은 것도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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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끓이기 | 2008.06.04
아랫분의 월남쌈~저도 추천합니다. 여동생들이 어머니 위해서 만들어드렸는데, 건강식이고 특색있어서 색다르게 선보일 수 있는 음식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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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매한뿐이 | 2008.06.04
간단한 밑반찬 조금하고 따뜻한 국 대접하면 최고 아니겠어요...노력하는 모습만 보여드려도 시부모님 정말 좋아 하실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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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 | 2008.06.04
부산이 고향이시라면 해물탕이나 얼큰한 매운탕이 좋겠어요. 신선한 우럭이나 해산물을 구입해서 드시기 편하게 만들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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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의손 | 2008.06.04
일단 고기메뉴는 꼭 있어야합니다. 불고기나 갈비찜, 떡갈비 중 하나를 준비하시고, 생선좋아하시면 굴비나 갈치 굽거나, 황태구이 하시면 좋아하시고요. 국물메뉴도 당연히 있어야하죠. 쉬운건 국이 쉽습니다. 상이 좀 화려할려면 구절판이나 월남쌈을 해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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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웃음 | 2008.06.04
해물탕이나 삼계탕 같은 이미 손질된 재료들 파는 것으로 가져다가 탕하나 끓이시고... 생선좋아하시면 생선을 구우시거나 고기 좋아하시면 불고기를 하나 하시고, 나머지는 밑반찬으로 준비하시면 간단하면서도 푸짐한 한상이 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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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립하자 | 2008.06.03
월남쌈을 해주세요. 만들기 쉬우면서, 차려놓으면 푸짐하고 보기에도 좋구요.
어른들이 쉽게 접하지 못해 본 음식이라서 일단 호기심에 좋아하실 것 같아요.
실패할 확률이 적은 음식이니까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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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씨 | 2008.06.03
전채요리로 하시면 아래요리 괜찮을꺼에요. 대신 마트에 가셔서 쇠고기 편채라고 채끝등심 꼭 얇게 썰어달라고 따로 말씀해서 고기 사가지구 오셔서 하셔요. 보기도 괜찮고, 땅콩소스 곁들여서 내면 어른들도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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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따자 | 2008.06.03
면저 시부모님이 어떤 음식을 좋아하시는지 사전 조사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기왕이면 좋아하시는 음식을 하는게 더 맛있게 드실 것 같아요. 그리고 평소 국이랑 밥이 있는 모듬전과 생선구이만 추가해도 아주 픙성해 보여요, 음식하는 일이 부담스러우시면 모듬전은 팔고요^^ 생선구이는 어렵지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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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씨 | 2008.06.03
http://www.menupan.com/Cook/CookBoard/CookBoard_View.asp?ID=17849&MNum=17699&stype=2&kw=%C6%ED%C3%A4&pg=1 <- 이거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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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씨 | 2008.06.03
시부모님이 경상도분들이시면 얼큰한 거 좋아하실 거 같은데 넘 어려운 메뉴 말고 불고기에 얼큰한 찌개 종류면 좋을 것 같아요. 아래 어떤 분이 쓰신대로 버섯전골을 좀 얼큰하게 끓여내시면 어떨까 싶네요. 버섯전골엔 쇠고기 샤브샤브가 들어가야 맛있으니 얇게 썬 쇠고기 간장양념 하셔서 한 장 한장 끓는 찌개에 넣어서 건져드시기 좋게 만드시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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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 2008.06.03
쌈밥정식은 어떠세요?? 날씨고 더워지니, 뜨거운 탕 보다는 각종 야채와 채소들, 맛이는 불고기와 주물럭등으로 푸짐한 쌈밥정식을 만들어 보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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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명 | 2008.06.03
저는 한정식도 좋지만, 젊은 며느리가 새로운 음식을 맛보시게 해 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얼마전에 저도 월남쌈을 해 드려는데 각종 야채를 데치거나 생으로 채썰기를 해서 마트에서 파는 월남쌈 페이퍼를 미지근한물에 담궜다 빼면 빳빳한 종이가 물러해져요, 거기에 적한한 양의 야채 채썰은 것을 넣고 말아주세요. 그리고 땅콩소스 등 찍어먹을 소스를 준비하고, 저는 어른들을 위해 페이퍼대신 무쌈을 이용하기도 했고요, 메뉴판 레시피에서 월남쌈을 찾아서 한번 해 보세여. 어른들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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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산 | 2008.06.03
처음 들르시는거니까 최대한 잘 할 수 있는 요리로 하시는게 좋겠어요^^오징어와 족발을 넣고 무친 해파리 냉채, 그리고 갈비찜등을 하시고. 찌개나 국이 있어야 하는데 소고기무국이 가장 무난한것 같아요~~ 그리고 전 3가지정도와 나물 2가지정도 차리시면 괜찮을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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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 | 2008.06.03
고기 종류 (갈비찜, 불고기 중 1), 생선구이 (갈치 등), 국이나 전골류, 잡채, 샐러드, 고추장 반찬(더덕무침 등), 간장 반찬(호두 멸치 조림 등), 전이나 부침개...이정도가 가장 흔한 상차림인것 같아요. 하지만 혼자 이렇게 차리려면 힘들더라구요...^^;; 하루종일 걸리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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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풀강냉이 | 2008.06.03
버섯전골 어떨까요?? 보통 어른들이 느끼한거 별로 안좋아하셔서..전골냄비 하나만 놓아도 푸짐해보이고 육수만 잘 내도 왠만한맛은 보장이 되니까요^^ 거기에 잡채나 전같은것만 들어가주어도 열심히 준비했다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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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신데렐라 | 2008.06.03
처음 집에 오신다고 하시니 당연히 직접 음식을 대접해드려야겠네요. 나가서 드시자고하면 눈밖에 날지도 몰라요.^^. 어른들은 불고기나 갈비찜중 하나는 꼭 있어야 대접을 받는구나 하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상투적인 메뉴지만 고기메뉴를 꼭 한가지 하시고요. 황태구이도 많이들 좋아하세요. 어렵지도 않고, 요리도 간편하고요. 상이 좀 화려하게 보이기 위해서는 구절판이나 월남쌈 같은거 하나 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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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아 | 2008.06.03
저희 시부모님은 워낙 집밥을 좋아하셔서, 늘 먹는 반찬에다가, 몇가지 요리만 했는데도 좋아하시드라구요..
일단, 국을 끓이는데, 쇠고기무국이나, 미역국을 끓이구요,
불고기와 잡채, 생선구이, 삼색나물...이렇게만 해도 멋지게 한상 차려지거든요..
여기에 매콤한 낙지볶음이나, 반주를 좋아하시면 회를 뜨고요,
얼큰한 탕을 곁들이면 넘넘 좋아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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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맘 | 2008.06.03
그럼 삼계탕을 끓여보시는 건 어떨까요?
날도 더워지고 하니까 삼계탕도 괜찮을 것 같네요.
보쌈도 어렵지 않고 다 함께 먹기에 괘찮고요.
구절판은 손이 좀 가긴 하지만, 차리고 나면 멋스럽고 괜찮아보이지요.
밀전병보다는 쌈무로 준비하시는 것이 입맛을 돋우는데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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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트면일어나 | 2008.06.03
한정식으로 하시는 것이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요? 아니라면 부산에서 올라오신 시부모님에게 직접 말씀을 드리세요.."저가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서 대접해드릴까요? 아니면 돈도 적게들면서 맛있는 서울 명물집으로 모시고 대접해드릴까요?"라고 여쭤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무난하고 후한 점수를 받으시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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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뚜루 | 2008.06.03
구절판이 어떨까요 밀전병과 야채 여러가지로 둘둘 싸먹는 요리에요 잡채 샐러드 여러가지 전하고요, 요새 꽃게가 제철인 만큼 탕이나 찜을 하셔두 좋을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