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께서 싸주신 냉동실에 있던 돼지고기.
찌게해먹긴 좀 큼직하고 고추장 양념해서 볶아먹어봤더니 퍽퍽하고 질기고 약간의 누린내도 나는거 같아요. 두툼한 비게도 섞여있고...
어떤 방법으로 해 먹으면 맛이 좋을까요??
김치찜 할때 푹 삶아넣는건 어떨까요 ?
돼지고기 누린내 제거하기위한 월계수잎이나 와인, 배즙 , 배갈은거 , 청주 등을 사용하셔서
푹 끓인 돼지고기를 김치 완전잘익은걸 넣고 푹- 끓이면 ,
김치 + 고기맛이 조화될꺼같네요~~ 맛있께만들어드세요~~
얌생이 | 2009.06.08묵은김치 넣고 팍팍 끓여먹는 찌개가 젤로 먼저 생각나네요...^^
아니면..
짜장면이나 카레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넣어 먹으면 좋을거 같아요...
잘게 다지거나 해서........
만두에 넣어 먹어도 좋을거 같구요.....^^
일단 돼지고기를 해동해주시고, 비계부분을 떼내어 주세요, 어느정도 비지가 있어야 맛이 있으니 다 떼지 마시구요.
묵은김치와 돼지고기를 넣고 김치돼지고기 두루치기 해서 드셔도 좋을거 같아요,
퍽퍽하고 질긴건 냉동실에 보관하면 그런 경우가 있더라구요,
묵은김치기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잡아줄거 같아서요.
비계 부위도 있다하고, 약간 누린내도 난다고 하셨으니 그냥 찌개 끓여드시는 것이 가장 나을듯 하네요.
아무래도 고기는 한번 냉동 되었던 것들은 찌개로 끓이게 되더라고요.
누린내가 너무 심하지 않다면 두루치기 해드셔도 좋을거에요. ㅎㅎ
깻잎이랑 채소들 많이 넣고 맛술도 넣어서 볶는다면 누린내도 촘 잡히지 않을까요? ㅎㅎ
보쌈용으로 해 드시는게 제일 좋을거 같아요~~
고기는 목살이나 삼겹살이 좋답니다
먼저 핏물을 빼기위해 찬물에 한 두 시간 정도 담궈서 핏물을 뺍니다.
보쌈을 맛있게 삶기 위해 보쌈 육수가 필요합니다.
.재료는(( 생강 1뿌리 ..마늘 1/3 공기.. 양파 2개반정도.. 파 1뿌리.... 소금 1/2국자..
소주 1/2병..... 감초 7알 정도 ....통계피 1/6개 정도))
1. 들통에 물을넣고 위의 준비한것을 스텐 망에 넣고 1시간 정도 중불에서 끓입니다
2. 소주와 소금을 넣고 5분정도 끓이다가
3 돼지 목살이나 삼겹살을 펄펄 끓을때 넣고
10분(정확히)은 아주 센불에서 끓이다가 불을 중불로 줄여서 10분정도 더끓입니다.
4. 불을 끈다음 뜸을 들이는데 뚜껑을 열지 말고 20분정도 놔둡니다.
5 꺼내서 흐르는 차거운 물에 식혀서 바로 먹으면 됩니다.
보관할 경우는 바로 밥통에 담아서 보관하면 됩니다.
그리고 쌈장과 새우젓장을 준비하는데
쌈장은 사이다를 조금 넣으면 되구
새우젓장은 풋고추와 다진파 깨소금 고추가루를 넣어서 버무리면 되는데
짤경우는 생수를 조금 넣으면 됩니다.
김치는 너무 짜지않게 절이는게 중요하며
자른 파나 무우채 마늘 고춧가루.깨소금.생강을 까나리 액젓에 버무려
준비했다가 씻어 물기를 빼놓은 절인 배추에
먹기 직전에 버므리면 맛있더라구요.
굴도 같이 버무려도 좋구요
냉동실에 넣어두엇던 돼지고기는 약간 퍽퍽해요,
저도 깜빡하고 놔둔 냉동돼지고기 해동해서 볶음 했는데 약간 질긴 느낌,
그래서 압력솥에 푹 삶아서 보쌈용으로 해서 먹었더니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비계가 많으면 떼어서 사용하시면 되요,
비린 돼지고기~ 이렇게 한번 만들어보세요.
돼지고기 두루치기.
분량의 고추장 양념을 만들어 적어도 2일 이상 냉장 숙성 후...
(숙성 과정을 거쳐야 양념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 깊은 맛이 납니다... 숙성필수!!)
찌게를 한번 끓여보세요..
돼지는 누린내가 조금 날수도 있거든요..
보통 비계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찌게용으로 주신거 같은데
찌게를 끓여를 끓여보심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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