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큰솥에요.. 삼발이를 얹고 그위에 포도를 올려놓습니다. 그 상태에서 약한 불에서 아주 뭉근히 끓여 주세요. 그럼 그 열에 의해 포도에서 증류수 처럼 물이 떨어져 솥에 채워집니다. 아주 뭉근히 끓이면 늘어붙거나 타지도 않고... 그대로 식혀서 차게 드시면
정말 포도 그자체의 쥬스가 됩니다.
설탕 이런거 넣지 않아도 달고 맛있어요.
단거 좋아하시면 설탕 좀 넣어 드시구요.
한번 해보세요... 얼마나 진한지...
아마 시중에서 파는 그 포도쥬스 못드실껄요~~
홈메이드가 좋다! [포도쥬스]-집에서 포도쥬스만들기
http://board.miznet.daum.net/recipeid/12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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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친정엄마는 참으로 부지런한 분이셨어요. 여름이면 값이 싼 복숭아와 자두를 한박스 들여 놓고 아침마다 갈아서 쥬스를 만들어 주셨었구요.
또 살짝 여름이 지나가는 무렵이면 값이 떨어지는 포도를 사다가 집에서 쥬스를 만들어 주셨더랬지요. 포도주도 담그시고..포도잼도 만드시고...
뭐 그뿐 아니라 철철이 제철재료들을 갈무리 해두시고 장도 담그시고... 여름이면 찰밥을 해서 쪄서 널어 말려 그걸 가지고 미숫가루도 해주셨었구요.
암튼 주부가 되어 그 무렵의 엄마 나이가 된 저로서는 절대로 따라할수 없을만큼 부지런하게 사셨구나 하는걸 깨달게 되네요.
그런 엄마를 따라서...저도 오늘은 홈메이드 쥬스를 만들어 보았어요. 2사람이서 살다보니 포도를 한박스 사게 되면 가장 맛난 시간까지 다 먹지를 못하기 때문에 또 그러고 나면 맛이 덜하다는 이유로 냉장실 야채박스에 굴러 다니게 되는데 구제해줘야지요..^^ 포도 한송이를 수확하기 위하여 재배농가가 얼마나 애쓰시는줄 안다면..함부로 할수 없어요.
설탕 같은거 안넣고 내린 좋은 포도즙도 있지만 또 시들해진 포도를 구제 하기엔 이 방법 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니까요..^^ (술은 즐기지 않으니 포도주 담그기도 그렇고... 잼은 오디잼에..딸기잼에..잔뜩 있으니까요.)
맛보시면 넘 맛나다고..시들해진거..없음 새거 사다 하실지도..ㅋㅋ
색깔도 너무 곱지요? ^^
포도송이 크기마다..양이 좀 달라지겠지요. 일단 포도를 모조리 따서 물에 소다를 조금 풀어서 담가 두었다가 깨끗하게 씻어 주어요. 껍질째 할거니까 이왕이면 유기농을 사용 하시는게 좋겠지요? ^^
저는 마지막에 산성수에 담가서 더욱 깨끗하게..^^
물기를 쫘악 빼준 포도알들을 냄비에 담아 주세요.
근데..이때 냄비는 유리냄비나 법랑냄비가 좋아요. 약재를 다릴때도 그렇고 잼을 만들때도 그렇고.. 일반냄비는 영양소 파괴가 더 많다네요. 저는 이런거 할때를 대비해서 이 유리 냄비를 너무 잘 써요..^^
포도알은 종이컵에 봉긋하게 담아서 16컵이 나왔어요. 그리고 물은 종이컵으로 5컵을 넣어 주었어요.
그리고 저는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뭉근하게 2-30분 끓여 주었어요. 냄비의 재질이나 불의 세기에 따라서 시간은 달라지겠지요.
딱 저렇게 포도알이 팍 물러지고..으스러질 정도...가 좋아요.
(참 중간에 냄비뚜껑 열어 주셔야 안넘어요.)
체에 걸러 주세요. 저렇게 포도가 저런 색이 날때가 좋은거에요. 더 오래 삶으면 색이 좀 안이뻐 지거든요.
와우~ 이 색 보이세요? 거르느라고 썼던 그릇이 너무 이쁜색으로 변했어요. 자연적으로 이런 이쁜 색이 나오다니..멋지죠? ^^
거른 포도액을 다시 냄비에 담고 설탕을 넣어 주세요. 설탕은 저는 1컵 하고 1/4컵 정도 더 넣어 주었는데 이건 포도의 당도에 따라서 달라지니까요. 간을 보면서 하세요. 따뜻할때 해야 설탕이 잘 녹지요.
그리고 다시 보글 할정도만 끓여 식혀 주세요.
완전히 식으면 병에 넣어 냉장실에 보관 하시는데요. 보관기간이 생각보다 길진 않아요. (꼭 냉장 보관 하셔야 해요.) 얼음 띄워서 먹으면 완전 예술이에요.
좀더 오래 보관 하고 싶다면... 물을 절반 정도만 붓고 색이 좀 안이쁘더라도 좀더 오래 끓여서 농축을 시켜주시고요. 여기다 설탕도 좀더 많이 넣어서 한번 팍팍 끓여서 식혀 보관 하시면 좀더 오래 보관이 가능 해요. 대신 드실때는 생수를 섞어서 드시는거죠..
근데 사실 보관기간이 짧아도 저처럼 하시는게 맛은 더 좋아요..^^
색이 정말 너무 고와서...여러분께 보여 드리고 싶은데..
이렇게 찍어봐도...저렇게 찍어봐도 표현이 잘 안되서 아쉽네요.
어제 저녁에 허니에게 한잔 주었더니 허니가 그 고운색에 정말 깜짝 놀랐거든요. 아무것도 안넣은 자연의 색이냐고요..^^
정말 색도 고운 포도쥬스에요~ 시들어진 포도 미워하지 마시고... 쥬스를 만들어 보시는건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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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손쉽게 포도쥬스를 만들수가 있네여...
시중에 나와 있는 포도쥬스를 사서 먹기만 했어여...
포도가 생기면 한번 해봐야 겠어요...
포도쥬스 만드는 레시피가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저같은 초보한테도 쉽게 할수 있을것 같아요..
참고해야 겠어요.
여름에 한번 해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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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소금을 좀 넣으시면 맛이 더 좋아집니다..
팥죽만들때도 설탕보단 소금을 넣어 맛을냅니다.. 일종의 그런 원리죠.
소금으로 간을 주면 단맛이훨씬 살아납니다..
꼭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강력추천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포도주스 만드는 법
재료
포도 500g(캠벌 얼리 계통의 흑색 포도), 사과 1개, 꿀 2큰술, 레몬 1/2개
방법
1포도는 싱싱한 것으로 합니다. 포도를 알알이 떼어내 물에 깨끗이 씻어 건집니다.
2사과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빼내어 6등분으로 썰어둡니다.
3레몬은 껍질을 벗겨내고 4등분으로 자릅니다.
4사과,레몬,포도를 주서에 넣고 알맞게 갈아냅니다.
(포도씨를 빼지 않을 경우, 주서의 칼날 손상을 주의하세요)
방법2
1포도를 알알이 떼어 깨끗이 씻은뒤 물기를 뺍니다.
2씻어 건진 포도를 약한 불에서 뭉근하게 끓입니다
3끓인 액을 면주머니나 베보자기에 짜서 즙만 받아냅니다
(찌꺼기를 버리고 포도즙만 사용합니다)
4 걸러낸 포도즙을 약한 불에 끓여 소독된 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출처:송산포도농장
일단 포도만 쓰신다면 ... 좀 쓸텐데요;
일단 포도로만 만드신다면
그냥 갈면 돼요;;
좀 번거롭더라도, 껍질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구요
설탕은 당연히 있을꺼라 생각하고,
포도 씨도 같이 갈면 영양가가 더 많아요 ^^
포도 1~3개를 씻어서 알만 따서 믹서기에 넣고
설탕은 취향에 따라 달라요
단것을 안 좋아하시면
5g~10g정도가 좋구요
중간 정도면
15g~20g 정도
단걸 좋아하시면
자기 입에 맞을때까지 넣으시면 돼겠네요;
-수정-
포도씨를 같이 가는것은 님이 마음대로 하시면 돼구요..
포도 껍질은 번거로우니까 잘 씻어서 그냥 갈면 됀답니다 ^^*
저희집도 포도와 토마토 등은 주스로 만들어먹어요 ㅎㅎ
토마토는 손질만 해두고 냉장보관하면서 그때그때 갈아먹는 반면에 포도주스는 손이 좀 많이 가는군요 ㅎㅎ
아래분께서 사진과 함께 자세힌 레시피를 올려주셔서 대신 몇가지 팁만 올립니다.
포도주스 만드실 때 설탕대신에 꿀을 넣어도 좋답니다. (저희집은 매실액을 넣어서 해먹기도 했어요)
그리고 설탕을 넣으신다면 백설탕 대신 흑설탕이나 황설탕을 넣으세요.
단맛 조절도 용이하고, 포도의 진한 색을 내주기에 더 적절하거든요..^^
ㅋㅋ괜찮네요^^ㅋ저는 포도를 한알한알 깨끗하게 씻어서 믹서기에 껍찔 채 모조리 갈아버린다음
채에 찌거기와 즙을 분리시킨 후
모아진 즙을 다시 냄비에 부어 폭폭 끓이고
실온에 차게 식힌 후 냉장보관해서 먹는데요..
이것두 맛있어용^---------^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