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동 >

 

오늘은 다양한 우동 중에서 유부를 많이 넣어 만드는 유부 우동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물 2리터,  가쓰오부시 2줌, 진간장 3큰술, 소금 1큰술, 설탕 1큰술, 청주 2큰술, 쑥갓 약간, 어묵 한 조각,

 

        찐어묵 약간,  유부 3장, 시치미 약간

 

 

 

가쓰오부시는  가다랑어의 살을 찌고, 건조시키고, 발효시켜 만드는 일본의 가공식품이랍니다.

 

특히 참나무의 그윽한 향기로 숙성 훈연하여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닌 것이 특징이구요.

 

면류 국물맛을 낼 때, 탕, 찌개, 전골의 국물을 낼 때, 나물, 두부, 부침개의 고명으로 사용하면 풍미가 훨씬

 

좋답니다.

 

개봉 후엔 1개월 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고 밀폐하여 냉장 보관하세요. 오래 보관하시려면 냉장 보관이 좋겠구요.

 

 

 

 

요런 다시백을 이용하면 국물 우릴 때 아주 간편하답니다.

 

대형마트나 다이소에서 구입할 수 있구요.

 

 

 

가쓰오부시 2줌을 다시백에 넣어줍니다.

 

이 다시백을 이용하면 이것만 건져내면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이 다시백이 없으시면 불을 끄고 가라앉혔다가 고운 체에 걸러주면 되구요.

 

 

 

찬물 2리터를 바글바글 끓인 다음 다시백을 넣어서 3-5분 정도 끓인 후에 불을 끄고 20분 정도 우려냅니다.

 

가쓰오부시는 오래 끓이면 떫은 맛이 나므로 잠깐만 우르르 끓이는 것이 좋으며, 우려내세요.

 

망에다 가쓰오부시를 건진 다음 국자로 꾹 눌러주면 육수가 좀더 나온답니다. 냄비 바닥에 조금 떨어져 있는

 

가쓰오부시 가루도 건져내시구요.

 

누런 빛으로 우려낸 가쓰오부시 육수입니다. 멸치 국물보다 뒷맛이 훨씬 깔끔하답니다.

 

 

 

 

국자로 떠보면 색상이 누런 빛을 띤답니다.

 

여기에 우동 국물 간을 하시면 되는데요.~~

 

 

 

간장 3큰술에 설탕 1큰술, 청주 2큰술( 또는 맛술 2큰술), 소금 반 큰술씩 모두 1큰술을 넣어 10분 정도

 

불을 줄여서 끓여줍니다.

 

소금을 나눠서 넣는 이유는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어 짜지면 수정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기호에 따라 간장을 더 많이 넣어서 국물 색깔을 진하게 하시려면 간장 양을 늘리고 소금 간을 줄여주세요.

 

 

 

완성된 우동 국물입니다. 이대로 쫄면 같은 거 먹을 때 곁들이 국물도 드셔도 맛있답니다.

 

이 우동 국물은 이 정도 양이면 4인분 양인데, 우동은 1인분만 만들어서 점심에 먹고, 저녁에 가족들에게

 

면과 다른 재료들을 넣어서 만들어 주면 된답니다.

 

그러므로 우동 국물만 만들어 놓으면 나중에 우동 만들어 먹기도 편하구요.

 

 

 

 

수타 면인데, 우동 스프 없이 이렇게 숙면( 삶은 면) 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약간 굳어 있으므로 끓는 물에 잠깐 풀어주는 것이 좋답니다.

 

 

 

끓는 물에 면을 넣고 풀어줍니다.

 

 

 

우동면의 물기를 잘 제거해야 우동 국물이 싱거워지지 않는답니다.

 

 

 

 

면기에 우동 면을 담아주시구요.

 

 

 

쑥갓을 찬물에 5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서너번 세척한 뒤에 물기를 제거하고 잎부분만 잘라둡니다.

 

 

 

어묵도 있으시면 세모로 잘라 두시구요.

 

 

 

찐어묵인데, 요건 말 그대로 생선살을 으깨서 튀긴 것이 아니라 찐 것이랍니다.

 

괜히 우동에 요런 찐어묵이 올라가 있으면 시각적으로 예쁘지요. 그러나 뭐 맛은 그닥....

 

 

 

 

찐어묵은 항상 이렇게 나무판위에 올려져 있답니다.

 

앵두 무늬가 새겨져 있구요.

 

 

 

잘라둔 어묵과 찐어묵입니다.

 

 

 

유부는 유부 초밥에 많이 사용되어서 다들 아시죠?

 

 

먹기 좋게 잘라서 ~~

 

 

끓는 물에 한번 살짝 데쳐서 기름기를 제거하는 것이 더욱 좋답니다.

 

망에 건져 주시구요.

 

 

 

우동 국물을 기호에 따라 3-4국자 담아주시구요.

 

전 국물을 좋아하여 4국자를 담았답니다.

 

 

 

어묵과 찐어묵도 올려주고~~~

 

 

 

유부를 넣어주고 마지막에 쑥갓을 올려서 마무리합니다.

 

김을 잘라 넣는 것을 깜빡 했네요. ㅠㅠ 조미김을 가위로 잘라 넣으세요.

 

 

 

 

국물이 깔끔한 유부 우동이 완성되었습니다.

 

단무지와 금상 첨화인데, 어제 떨어지는 바람에 무말랭이와 곁들여 보았습니다. 김치도 좋구요.

 

 

 

우동에는 우동 스푼이 빠질 수가 없겠지요?

 

아~~ 오늘은 빠뜨리는 게 왜 이리 많은지...

 

 

 

찐어묵 색상이 너무 예쁘지요?

 

 

 

유부도 맛있구요.

 

 

 

어묵도 한 장 먹구요...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통통한 우동 면발~~~~

 

 

 

국물이 아주 맛있어요.

 

 

 

무말랭이도 꼬들꼬들해서 의외로 우동과 잘 어울리고요.

 

 

 

시치미는 일본 고추가루인데, 정통 일식집에 가면 우동 먹을 때 같이 나온답니다.

 

이것도 대형 마트나 수입식재료상에서 구입할 수 있답니다.

 

 

 

전 이 시치미가 들어가야 우동이 맛있는 거 같아요.~~~

 

 

 

 

간단하게 초밥 만들어보세요.

 

배합초의 비율은 정확한 분배율도 나와 있지만 어디까지나 입맛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소금, 설탕 아무것도 넣지 않습니다. 국 한그릇 분량의 밥이라면 식초만 찻술로 2스푼 넣습니다. 소금은 간장이 있기 때문에 밥 자체에서 염분의 맛이 날 경우 생선쪽의 맛과 와사비의 맛이 감소하기 때문에 넣지 않습니다. 또한 설탕이 닝닝한 뒷맛 때문에 설탕도 넣지 않습니다. 깔끔하게 식초만 넣어보세요.

밥 또한 완전히 식히지 마시고 따뜻할때 초밥 만드시고 만든 다음에에도 밥이 아직 따뜻해야만 제대로 된 초밥입니다.
초밥의 재료는 노량진 수산시장에 바다마트에서 구매하곤 했는데 인터넷에 검색하면 초밥재료 회 또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