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은 세척하면 그때부터 상한다고 누가 그러던데 진짜 그런가요?
마트에 가면 다 세척한 달걀 아닌가요?
또 하나 더 질문이요......
유정란하고 무정란이 있는데 무정란은 꼭 나쁜건가요?
밥심은국력 | 2013.07.05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유럽에서는 달걀 표면에 있는 천연 보호막인 큐티클 층의 손상을 우려해서 세척을 금지하고 미국에서는
세척이 의무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기계로 세척을 하고 있는 것도 있는데, 세척하는 기계가 오염되어 오히려 달걀 신선도
가 떨어진답니다.
그러므로 달걀을 구입해오시면 세척하지 말고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댤걀을 냉장고에 넣어두는
게 좋답니다.
무정란과 유정란은 수정 여부인데, 영양상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수정 여부보다, 계란의 품질은 산란계의 수령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젊은 닭이 낳은 게 더 좋답니다.
그런데, 이건 저희가 달걀만 보고 알 수 있는 게 아닌 게 문제이지요.
유럽국가는 계란의 세척을 법으로 금지한다고 합니다
반면 미국은 계란을 날로 먹는 식습관때문에 살모넬라균 우려로 인해 세척계란이 판매되고 냉장 보관 된다고 합니다
계란을 물세척하면 박테리아 침투를 막는 껍질표면의 큐티클 층이 없어지므로 달걀의 신선도가 급속히 떨어지는데
세척 후 3일 정도 후 부터는 노른자가 넓게 퍼지고 흰자가 물처럼 퍼진다고 합니다
세척계란은 시간이 지날수록 신선도가 급속히 떨어지므로 반드시 냉장 보관 해야 하며
세척되지 않은 계란을 구입해서 조리하기 직전 씻든지 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유정란이 무정란보다 훨씬 비싼데 가격이 증명을 해준다보 봐야겟네요^^
네. 달걀은 세척하는 순간부터 세균으로 부터 보호해 주는 얇은 막이 제거되면서 세균에 노출되기 시작하면서부터 부패가 시작됩니다.
따라서 세척은 금물.
하지만 공기로 살균세척 하는 방법은 허용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에어로 세척하는 업체가 몇 군데 되지 않습니다.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인가 시사 채널에서도 이것을 이슈화시켜서 방송된 적이 있는데 공기의 압력으로 에어 세척한 세척란만 고르시면 가장 확실합니다.
무정란은 말 그대로 생명력이 없는 알입니다.
밤이 되어 생식을 하고 아침에 알을 낳는 닭의 습성을 이용해서 인위적으로 어둡게 만들어 하루에도 몇 번씩 밤과 낮을 연출해 주는 방식으로 알을 여러차례 낳게 하는 방식이 바로 무정란을 얻는 방법입니다.
실제로 씨가 잉태해서 얻어지는 유정란에 비해서 모양만 달걀일뿐 생명력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무정란은 그만큼 생명 창조를 위한 황체가 부족하는 등 색깔면에서부터 차이가 납니다.
가뜩이나 각종 항생제로 중독되 있는 닭으로부터 인위적으로 하루에 몇 차례씩 얻어지는 무정란이 유정란과는 반드시 차별화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무정란은 수정되지 않는 알이며,,,
유정란은 수정된 알 즉 수정란으로 병아리를 부화할 수 있는 알입니다...
그렇다고 마트에서 파는 달걀이 유정란이라고 부화하지 않습니다...
온도, 습도등 이 많아야 부화를 하는데,,,
유정란을 유통하는 과정에서 냉장과정을 거치며 유통되기 때문에 부화하기 힘듭니다...
부화할 수 있고 없고의 차이일 뿐
영양적으로는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도 유정란이 좋겠죠...
유정란은 수탉과 암탉이 으X으X 해서 수정이 된 달걀이고요
무정란은 그냥 암탉이 혼자 낳는, 수정이 안된 달걀입니다.
무정란의 경우 병아리가 될 수 없겠죠
무정란이 왜 나쁘냐면
첫째는 생명력이 없는 유기물질의 덩어리니까, 그만큼 영양 공급원으로서의 가치는 떨어지지요. 마치 익힌 음식이 생식보다는 훨씬 비효율적인 에너지원이며, 생식 중에서도 씨눈을 가진 현미 같은 곡식보다 씨눈이 백미가 훨씬 비효율적인 에너지원이듯이요.
두번째는 생산 조건의 차이로, 계란 속에 든 성분의 차이가 생깁니다. 유정란을 만들려면 적어도 암탉 10-15마리에 수탉 한 마리를 같이 넣어주어야 하며, 닭들이 뛰어놀고 자유롭게 먹이를 먹을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생식 행위도 활발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적당한 공간에 방목을 하고 사료도 좋은 것을 주어 영양 상태가 좋아야 유정란이 생길 수 있는 거지요.
반면 무정란은 양계장에서, 빽빽하게 쌓인 비좁은 닭장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알을 낳게 하기 위해 거의 잠을 재우지 않고 배합사료를 먹여서 강제로 배란시켜서 얻은 달걀이지요.
이런 상태에서 닭은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으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만큼 몸 속에 독이 생기고, 이 독은 계란 속에 그대로 방출됩니다.
방목 상태에서 키운 닭은 적어도 2,3년은 사는데 비해, 양계장 속에서 키운 닭은 기껏해야 두달 정도 밖에 살지 못한다고 하니, 일반적으로 시판되는 무정란은 얼마나 끔찍한 상황 속에서 죽지 못해 낳은 계란인지 아시겠지요.
이런 조건의 차이가 겉보기엔 그게 그것 같은 계란의 내용물에 엄청난 차이를 만듭니다. 유정란은 영양이 풍부하고 생명 에너지가 충분한 먹거리이고 무정란은 빈약한 영양에 생명 에너지라곤 없고 사료나 스트레스에서 온 독성물질은 많은 먹거리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