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덜이 보온병에 따뜻한물은 챙겨달라하는데 학교에서 밤늦게 오는데 그냥 물말고 이왕이면
몸에좋은 차를 넣어주려하는데 어떤게 좋을지 많이 알려주세요.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차는 몸의 성질에 따라 조심히 가려마셔야 합니다.
따라서 몇 가지를 준비해 놓고 가장 맞는 것으로 고르는 방법으로 추천합니다.
1. 대추차: 사상체질과 상관없이 거의 맞지만 몸의 보온 역할을 하기에 끊여놓응 후 차게 마시면 좋습니다.
물 2리터를 끊일 때 대추 4~7개 정도로 묽게타서 끊인 후 식혔다가 냉장고에서 보관하세요.
그냥 냉수 마시는 것 보다 몸에 이롭습니다.
2. 뽕나무뿌리: 경동시장 같은데 가면 한 무더기에 5천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데 한 번씩 우려먹을 정도로 소분한 후에 비닐 포장하여 냉동고에서 보관하세요. 대추차와 비슷하게 사용하는데 작은 양만 넣어도 좋으며 향이 좋고 암예방 및 당뇨 등에도 좋습니다.
3. 상황버섯: 동남아시아산은 효능이 없으며 한국에서도 요즘 재배가 가능하기에 가격이 많이 떨어졌는데 물 2리터에 엄지손가락 정도의 크기를 넣고 끊여 놓으세요.
4. 영지버섯: 약용시장에 가면 상당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데 꼭 자연산이 아니더라도 효능은 같습니다. 구매할때 잘라달라고 하면 2cm 정도 두께로 잘라주는데 3리터 기준에 6개 정도 넣고 끊이고 나머지는 냉장고 냉장실 또는 서늘한데에 보관하세요.
5. 보이차: 보이차는 차게 마시지 말라는 소리도 있는데 잘못된 속설입니다.
물을 끊일 때 조금만 넣어도 상당히 진하게 우려나오는데 은근한 불에 팔팔 끊인 후 식혔다가 냉장실에 보관, 물 대신에 음용하세요.
어떤 것이 몸에 가장 잘 맞는지는 1주일 이상 마셔본 후 결정하는 방법이 가장 나으며 3개월 정도씩 달리 바꿔가면서 음용해도 좋습니다.
무조건 진하거나 자극적인 차가 좋은 게 아니며 한번씩 저녁 시간에 끊여 놓은 물을 따뜻하게 데워서 음용해보세요. 이 또한 정말 좋습니다.
밥심은국력 | 201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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