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별로 요리가 다 다르기 때문에 뭉뚱그려서 소 한 마리 고삐째로 끌고왔는데 어떻게 먹어야 하는 것과 똑같은 소리로 들리는군요. ㅎㅎ

한우 선물셋트는 보통 등심보다는 갈비와 불고기 셋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부위별 요리로 물어보시면 가장 좋을 거 같아요.

한우를 맛있게 먹는 방법

숙성시켜 먹는다 도축 후 굳어진 근육이 풀리는 과정을 ‘숙성(熟成)’이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맛있는 성분이 나오기 때문에 한우가 연해지고 풍미도 좋아진다. 0~4℃의 냉장상태에서 도축 후 4~7일간 숙성시키는데, 이때 진공팩 또는 랩으로 충분히 밀착포장을 해서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1~4℃에서 보관한다 1~4℃에서 보관하면 육질에 큰 손상 없이 며칠 정도 보관할 수 있다. -20℃ 이하에서는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지만, 육질과 육즙이 손실된다. 냉동육을 해동할 때는 냉장실로 옮겨 하루 정도 시간을 두고 서서히 해동하는 것이 좋다.

조리용도에 맞게 썬다 고기의 질감을 살리려면 용도에 따라 두께와 결을 맞춰 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고깃결 방향과 직각으로 썰면 연육기나 연육제를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고기가 연해진다. 고기의 단면이 좁을 때는 고기를 눌러서 면을 넓힌 다음 어슷썰기 하면 좋다. 구이나 스테이크로 조리할 때는 고깃결 반대 방향으로 도톰하게 썰어 힘줄을 끊으면 고기가 오그라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그런 다음 칼등이나 고기망치로 두들겨 육질을 연하게 한다. 두께는 1~1.5㎝가 적당하다. 불고기는 고깃결 반대 방향, 0.2㎝ 두께로 썬다. 육회로 먹을 때는 고기 표면을 살짝 얼려 고깃결 반대 방향으로 얇게 썬 후 가지런히 놓고 곱게 채썰기 한다. 샤브샤브는 고깃결 반대 방향, 0.1㎝ 정도 두께로 얇게 썰어야 하며, 되도록 정육점에서 써는 것이 좋다. 찜이나 탕으로 조리하는 갈비는 뼈 가까운 곳까지 군데군데 칼집을 넣어야 양념이 잘 배고 부드럽게 잘 물러진다.

음식에 따라 어울리는 부위로 조리한다 탕이나 국으로 끓일 때는 목심, 갈비, 양지, 사태, 설도, 앞다리 부위를 이용한다. 냉수에 한우를 넣고 은근한 불에서 끓여야 맛있다. 찌개와 전골에는 목심, 양지, 앞다릿살을 사용한다. 수육이나 편육으로 즐길 때는 양지나 사태를 주로 사용한다. 수육을 만들 때는 끓는 물에 고기를 넣고 표면을 응고시킨 뒤 삶아야 맛있다. 찜과 조림에는 갈비, 사태, 우둔, 앞다리, 설도 등이 제격인데 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낸 다음 냉수에 담가 핏물을 제거한 뒤 요리한다. 우둔과 설도는 기름기가 없는 연한 부위로 볶거나 지지기 적당하다. 전으로 만들어도 맛있다.

일단 한우 신선할때 그냥 구워서 드시는게 좋아요.

한우의 본연의 맛을 많이 느낄수 있고 먹을수 있으니깐요..

한우요리] 들깨소스 스테이크 샐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