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쌀로 밥을 짓는데 밥통이 문제인지 아님,,암튼 밥이 찰지지 않고 맛이 없네요
밥 맛있게 짓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묵은쌀 맛잇게 짓는 방법도요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윤기가 자르르~ 그냥먹어도 맛있는 밥짓기
물어보기도 민망했던 기초 중의 기초!
밥짓기
똑같은 쌀,똑같은 조리도구...
그런데 왜 밥맛은 다를까~?
완두콩 나무 잘 아시나요...요렇게 생겼어요..
한 망~ 양이 푸짐해요..
송알송알~ 예쁘지요...
쌀 씻기;쌀은 빡빡 문질러 씻지 말고 손바닥을 이용해 가볍게 비비듯이 씻으세요.
원을 그리듯 쌀을 손으로 한번 훑어서 몸 쪽으로 모아온 다음
손목 바로 아래 손바닥을 이용해 부드럽게 눌러주는 느낌으로 씻으세요.
이것을 20번 정도 반복하고 4~5번 헹궈주세요.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헹궈야 밥을 지었을 때 쌀 냄새가 나지 않아요.
깨끗하게 씻은 쌀은 물을 충분히 붓고 30분 정도 불리세요.
이렇게 하면 쌀에 물이 흡수되어 소화가 잘 된답니다.
불린 살은잠시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물기를 한번 빼주어야 밥을 했을 때 찰기가 더해진답니다.
푸른구슬이 송알송알~♪
밥물 잡기:일반적인 쌀과 물의 비율은 1;1이 기본,그러나 조리도구나
쌀의 종류에 따라 다소 달라지기도 하지요.
일반 전기밥솥이나 냄비일경우는 동량으로 압력솥일경우
밥물의 양을 조금 줄여 넣으셔야 되요.
묵은 쌀일 경우 물을 조금 더 넣어주어야 밥맛이 좋아진답니다.
밥솥에 불린 쌀과 물을 넣고 쌀의 윗면을 판판하게 해주세요.
냄비에 밥을 할 경우 냄비는 바닥이 두툼한 것이 좋으며
쌀 분량보다3~4배 정도 여유가 있어야 밥이 넘치지 않아요.
냄비 뚜껑을 덮고 처음엔 센 불에서7~8분간 끓이세요.
쌀의 양에 따라 시간에 차이가 있으므로 밥이 끓어 넘치려 하면 불을 약간 줄이거나
뚜껑을 살짝 열어주어 밥물이 넘치는 것을 막으세요.(이때 완두콩을 넣으세요)
그후에 중간 불로 줄여5분정도 더 끓이세요.
밥물이 거의 잦아들면 뜸들이는 불로 약하게 조절하여 주세요.
10분 정도 지난 다음 주걱으로 위 아래를 골고루 섞은 후 불을 끄고5분쯤 그대로
두면 되요
윤기 자르르~흐르는
쌀밥에 막 꺼낸 김치를 척~얹어 먹는 맛,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돌지 않나요?
밥맛이 좋으면 반찬 투정할 겨를 없이 밥 한그릇 뚝딱!
비우게 되잖아요.
누구나 할수 있지만
제맛 내기는 은근히 어려운 밥짓기,
그 특별한 노하우를 가르쳐드립니다..
확 달라진 밥맛에
가족들의 식사 풍경이 달라지겠지요...^*^
http://board.miznet.daum.net/recipeid/18835
고수들이 밝히는 맛있는 솥 밥의 비밀
무쇠솥에 밥을 지으면 밥맛이 좋다. 차지고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밥에, 먹은 뒤 끓여 먹는 따끈한 숭늉은 솥 밥을 먹을 때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다. 전기밥솥이나 압력 밥솥에 익숙해서 무쇠솥에 밥을 짓는 것이 어렵다면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고수들이 밝히는 솥 밥 잘 짓는 법을 공개한다.
김영빈(요리 연구가)
무쇠솥을 브랜드별로 다 가지고 있을 정도로 무쇠솥에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요리 연구가 김영빈. 그녀는 다른 재료를 아무것도 섞지 않고 하얀 햅쌀로 무쇠솥에 갓 지은 따뜻한 밥을 가장 좋아한다. 특히 밥을 거의 먹고 난 뒤 만드는 구수한 누룽지 맛은 정말 최고라고.
무쇠솥 밥을 먹고 바닥에 붙어 있는 밥을 약한 불로 노릇노릇하게 몇 분 정도만 눌리면 누룽지가 만들어지는데 무쇠솥에서 만드는 누룽지는 솥 모양 그대로 일어나는 것이 특징. 이것은 압력 밥솥이나 가짜 무쇠솥으로 누룽지를 만들 때는 절대 볼 수 없는 현상이다. 무쇠솥으로 만드는 누룽지는 압력 밥솥으로 만든 두껍고 질은 누룽지에 비해 얇고 바삭바삭하다. 무쇠솥에 밥을 해 먹을 때는 꼭 꼬들꼬들 바삭바삭 고소한 누룽지까지 만들어 먹어볼 것을 권한다.
“솥 밥은 불의 강약을 잘 조절하는 것이 밥맛의 포인트”
1 순차적 불 조절은 필수_갑자기 센 불에서 약한 불로 줄이게 되면 밥이 질척거릴 수도 있다. 맛있는 솥 밥을 지으려면 센 불로 7~8분 정도 끓이다가 넘치려고 할 때 뚜껑을 잠깐 열었다 닫는 것이 포인트. 끓어오르면 중간 불로 줄여 5분 정도 끓인 후 밥물을 잦히고 아주 약한 불로 줄여 5분쯤 뜸을 들여 불을 끄고 7~8분 있다가 밥을 푼다.
2 밥알에 윤기를 더하는 다시마 한 장_일반 밥을 지을 때도 초밥을 지을 때처럼 다시마를 한 장 넣고 지으면 다시마의 알긴산이 쌀에 흡수되어 밥맛이 구수하고 담백할 뿐 아니라 고슬고슬하고 윤기가 난다.
3 설익은 밥에는 청주 한 큰술_밥물은 쌀의 상태에 따라 달리해야 한다. 햅쌀은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므로 물 양을 1.1배나 동량으로 잡아야 하고 오래 묵은 쌀은 1.5배 정도의 밥물을 부어야 한다. 묵은 쌀로 밥을 지을 때나 쌀이 설익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청주를 한 큰술 넣거나 식용유를 한 큰술 넣으면 윤기가 돌고 밥맛도 좋아진다.
4 쌀과 잡곡의 비율은 4:1_잡곡을 섞어 밥을 하면 백미 밥보다 윤기가 덜 나거나, 특히 콩 종류를 많이 넣으면 찰기가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때문에 잡곡 밥을 할 때 쌀과 잡곡의 비율은 4:1정도가 적당하고 찹쌀을 잡곡과 동량으로 섞어 짓는 것이 좋다.
가쿠치 사게오, 카사하라 마사히로(도쿄 사이카보 셰프)
일본식 솥 밥은 가쓰오부시 육수, 채소나 버섯을 우려낸 물 등 다양한 맛국물을 붓고 지어 밥에 간이 배어 있기 때문에 양념장 없이 먹는다. 한국에서 정통 일본식 솥 밥을 즐길 수 있는 일식 레스토랑 ‘도쿄 사이카보’의 셰프 가쿠치 사게오와 카사하라 마사히로는 일본식 솥 밥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도미 솥 밥’을 권한다.
일본에서는 명절이나 좋은 일이 있을 때 먹는 귀한 음식으로, 무쇠솥에 쌀을 깔고 그 위에 도미를 얹어서 밥을 한 것이다. 흰살 생선 도미는 고소한 맛이 강한 고등어 같은 등 푸른 생선보다야 그 맛이 심심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맛이 담백한 뿐 아니라 지방 함유율이 낮고 시력 강화에도 좋기 때문에 어린아이들부터 자극적인 맛을 싫어하는 어르신들의 입맛까지 맞출 수 있는 온 가족 추천 메뉴라고 할 수 있다.
“솥 밥의 밥맛은 맛국물이 조절한다”
1 물 대신 사용하는 다양한 맛국물 레시피_일본식 솥 밥을 지을 때에는 물 대신 다양한 맛국물을 사용하는데, 쌀이 익는 동안 맛국물이 배어 알맞게 간이 되기 때문에 양념장이 필요 없다. 일본식 솥 밥에는 주로 가쓰오부시를 이용한 육수(가쓰오부시 20g, 다시마 10×10cm 1장, 물 1~2컵)나, 버섯 맛국물(마른 표고 5개, 다시마 5×5cm 1장, 물 7컵) 등을 많이 사용한다.
2 수분을 많이 함유한 쌀 고르기_쌀 역시 밥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인데 유백색의 광택이 있고 통통하며 쌀알의 형태가 균일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도쿄 사이카보에서는 수분을 많이 함유해 차진 것이 특징인 ‘고시히카리’ 쌀이나 이천 쌀을 밥하기 1시간 전부터 불려서 사용한다.
3 기름기 없는 채소+잘게 썬 유부_채소, 죽순 등 채소를 넣고 솥 밥을 지을 때에는 채소에 기름기가 없기 때문에 윤기가 떨어질 수 있다. 이럴 때 유부를 잘게 썰어 넣으면 구수한 맛도 더해지고 유부에서 나오는 기름기 덕분에 윤기 나는 밥을 지을 수 있다. 유부는 잘게 썰어 냉동실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면 편하다.
4 생선 솥 밥에는 구운 생선을_보통 생선 솥 밥을 만들 때에는 처음부터 생선을 통째로 넣고 밥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보다는 생선을 따로 구워서 뜸을 들일 때 밥에 얹으면 비린내도 나지 않고 생선 살도 훨씬 탱탱하고 맛있다.
출처-미즈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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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쌀에 대한 집요함을 보여주었던 지난 한달이었습니다. 묵은 쌀을 사기 싫다는 전혀 의미없는 행동을 하였던 탓에 몇몇 블로그친구분들이 걱정을 해주셨었습니다. 쌀을 보내주시겠다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고맙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리하여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이제 햅쌀을 장만할 수 있는 이 때. 결론을 말씀드리면 햅쌀밥의 단맛은 하루로 끝났습니다.
추석날 맛있는 햅쌀 밥을 먹으면서 '나도 묵은 쌀 다 먹어서 이제 햅쌀 살 수 있어요.' 했더니 어무이가 집에 묵은 쌀 한가마니가 있다고 하시면서 갖다먹으라고 하십니다. 정중히 거절하며 고추장도 담그고...우리어무이는 쌀고추장파...겨울에 떡도 만들고 하시라했더니 어무이도 햅쌀밥 드시고 싶다고 하면서 강제로 떠넘기셨습니다. 그리하여 다행히 도정일이 얼마안되어 괜찮다고 스스로 되뇌이고 있습니다. 햅쌀은 겨울이나 되어야 먹을 수 있겠습니다요...그때는 이미 햅쌀이 아닌 것도 같긴하지만.
그리하여 물리게 밥 짓고 있습니다. 잡곡밥을 지을 때야 압력솥을 이용하고 있지만 집에 있는 전기압력솥은 무려 10인용. 밥 한번하면 냉동고가 꽉 차는데다가 오지게 무거운 솥이 설거지도 힘들어서 잘 사용안합니다.
평상시에는 평범하게 냄비밥. 그렇지만 집에와서 냄비밥 짓는 것을 보는 모든 사람이 놀랍니다. 와~~~냄비밥 어려운데 라면서 말이죠. 흠...아닌데...라고 하면 밥짓기에 어려움을 성토하면서 희안해 합니다. 의외로 요리책에도 나와있지않은 밥짓기를 해봅니다. 사실 아무도 안했을지도 모르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해서 조금 비웃기기는 합니다만.
우선 냄비는 3중바닥의 스텐레스스틸 냄비이고 위에 약간의 턱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턱이 있으면 물이 넘치지않는다는 이유. 참고로 아래 냄비는 대략 사용한지 8년 정도 되는 것인데 손잡이가 약간 헐거워서 국을 끓이면 좀 불안한 관계로다가 현재는 밥 전용 냄비입니다. 쌀을 1-1/2컵을 담아서 냄비를 이용해 씻어서 물을 따라낸 다음...물안에 넣어서 불리는 것이 아니라... 뚜껑 덮어서 30분 불립니다.
불린 후 물은 생수를 이용해서 1-1/2~1-2/3 컵을 넣습니다. 실제로는 쌀 위로 1cm 정도 물을 부어서 하는데 그 양을 재보니 위와 같이 측정이 되었습니다. 뚜껑 덮어서 불위에 올리고 냄비의 바닥에 불꽃이 닿는 한도에서 가장 센불로 끓입니다. 냄비 가장자리로 올라오는 센불은 냄비가장자리의 둘레의 온도를 먼저 높여서 설익는 밥의 원인이 됩니다. 중요...쌀이 끓으면서 뚜껑이 들썩들썩, 냄비의 가장자리 턱에 물이 살짝 고이면...아래 사진의 냄비왼쪽에 고인물... 불을 최대한으로 줄여서 10분간 떠 끓입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아마 물기가 거의 없을텐데 이때 불을 최대로 키워서 약 10초간 두었다가 불을 끄고 바로 먹어도 되고 5분 정도 더 두었다가 먹어도 됩니다.
압력솥밥 보다는 더 밀착도가 약하기 때문에 조금 푸슬해 보입니다. 약간의 누릉지가 생긴 상태로 누룽지를 좋아하시면 마지막에 강하게 할 때 조금 더 오래두시면 됩니다. 남은 누룽지는 긇어서 드셔도 누룽지를 끓여서 드셔도 되겠지요.
흰쌀밥입니다. 일단 한국사람이라면 좋아할 맛이죠. 압력솥밥보다는 찰기가 덜 하기 때문에 입맛에 따라 좋기도 싫기도 할텐데 볶음밥이라던가 비빕밥이라던가 김밥이라던가에는 훨씬 좋고 가장 큰 장점은 적은 양을 할 수 있다는 점이죠...1인분 또는 2인분. 그리하여 가족수가 많은 가정에는 별로 권장아닙니다.
끓이기 전에 강황가루를 이만큼 넣어서 휘휘 저어서 밥을 지으면, 이런 강황밥이 됩니다. 색도 예쁘고 맛도 좋고 영양도 높고.
풋콩을 조금 넣어봤습니다. 말린 콩을 불려서 짓는 것은 비추입니다. 아무래도 콩이 덜 익습니다. 정말 맛난 콩밥이 되었습니다. 사실 요즘 가장 자주 먹는 밥입니다. 풋콩 한다발 까서 씻어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조금씩 꺼내서 밥에 넣습니다.
일단 쌀이 있으니 든든하긴 합니다. 밥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밥만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 끼니를 때울 수 있기 때문에 만세입니다. 더불어 밥에는 김치가 최고인 관계로다 묵은 김치와 된장과 고추장도 잔뜩 퍼왔습니다. 바 바 바 밥~~~ 밥을 먹자구요~~ |
먼저 쌀이 좋아겠지요...
쌀을 씻어서 30분정도 담근후 (요즘 전기압력밥솥이 성능이 좋더군요.)밥을짓습니다.
차진것을 좋아하면 찹쌀을 조금 섞고요,
현미나,잡곡,콩을 넣어도 맛나지요.
묵은쌀은 미리담가놓을때 식초 한두방울 넣어 담근후 다시 씻어서 사용하고요,
밥물에 소금,식용유 조금 넣고 밥을 지으면 냄새도 나지않고 윤기가 돌아 좋답니다.
일단 쌀을 물에 불립니다...약 30~1시간정도
그리고 그 쌀과 물을 동량으로 쌀 한공기라면 물도 한공기 맞춥니다..
냄비에 쌀과 물을 붓고 밥 물이 한번 푹~끓으면 불을 약하게 하여
10분 정도 끓입니다..
그러다 아주 약하게 불을 하셔서 10분 정도 더 뜸을 들이면 맛있는 밥이 되요~
그리고 끓는 중간 중간 주걱으로 밥을 저어 줘야 합니다..
밥심은국력 | 2011.09.30기본적으로 햅쌀로 밥을 지을 때는 쌀과 물의 비율을 1:1.1- 1.2배로로 하셔야 되고요.
묵은쌀로 밥을 지을 때는 쌀과 물의 비율을 1: 1.3-1.5배로 하셔야 합니다.
잡곡밥은 잡곡의 종류에 따라 1: 1-1.5배 정도로 하셔야 합니다.
맛있는 밥을 짓기 위해서는 쌀을 여름에는 30분 정도 불리는 것이 좋으며 겨울에는 2시간
정도 불리는 것이 좋은데, 압력밥솥에 밥을 할 경우에는 불릴 필요가 없어서 간편하답니다.
그냥 냄비나 솥에 밥을 할 때에는 불을 약하게 하고 뜸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구요.
묵은쌀에는 식초나 청주를 넣어 밥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른 다시마를 넣어도 맛있구요.
햅쌀이라면 거의 찰지고 맛있는데... 찰지지 않다면..
찹쌀을 조금씩 섞어서 해주면.. 훨씬 찰지고 맛있어집니다.
묵은쌀이라면 묵은내가 나잖아요~
묵은내 없애는 방법은...
우선 쌀을 두어번 헹궈줍니다.
그런다음 물에 담궈둘때.. 식초를 네다섯방울 떨어뜨리세요...
20분 정도 후에... 물을 버린후 한번정도 헹궈서 밥을하면...
묵은내도 싹 가시고.. 윤기도 흐르는 밥을 지으실수 있답니다.
밥 잘 짓는 법...
한국 사람들에게 좋은 쌀이란, 밥으로 지었을 때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차진 맛을 주는 쌀이다. 이런 쌀은 척 보았을 때 윤기가 흐르고 반투명에 가까운 빛깔을 띄며, 알갱이는 약간 작고, 그 중심에 불투명한 흰색 심이 없는 쌀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쌀이라도 보관을 잘 못하면 제 값을 하지 못하게 된다. 뒤주에서부터 쌀 냉장고에 이르기까지, 쌀을 최적 상태로 보관하는 핵심 기술은 낮은 온도와 통기성인데, 쌀통은 볕이 들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쌀통에 마늘을 통째로 넣어 두면 쌀벌레가 잘 생기지 않고, 사과를 넣어두면 쌀의 신선도를 좀더 오래 지킬 수 있다. 숯은 잡 냄새가 섞이지않게 하고 습기가 배어드는 것을 막아준다.
보통, 막 구입한 쌀은 여름엔 2주, 겨울에는 1달 정도가 실온에서 보관해도 좋은 기간이고, 냉장고에서는 3달 정도 처음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다른 건 몰라도 쌀이 떨어지면 불안해서 못 사는 게 한국 사람의 심리라고 하지만, 맛있는 밥을 먹기 위한 최고의 쌀 보관 법은 우리 집 식구 수와 먹는 양을 잘 따져봐서 필요한 양 만큼의 쌀을 적당한 기간 동안 두고 먹는 것.
쌀에서 묵은 냄새가 날 땐, 씻는 물에 식초 한 방울을 떨어뜨려 잘 헹구어 내면 된다. 좋은 쌀을 골라 잘 보관했다면, 이제는 잘 씻을 차례. 요즘 쌀은 도정이 잘 돼 꽤 깨끗한 편이지만, 그래도 쌀 겉에 묻어있는 더러움이 묻어 나오는 첫물은 되도록 빨리 헹구어 주는 것이 좋다. 쌀뜨물로 국이나 찌개를 끓이고 싶다면, 너무 뽀얗게 나오는 헹굼 물보다는 조금 말개진 즈음의 물을 받아두자. 서너 번 이상, 헹굼 물이 맑아질 때까지 부드럽게 눌러주듯 비벼 씻고 헹구기를 반복하면 준비 끝. 쌀이 폭 잠길 만큼 물을 붓고 30분 정도 불려주면 곧바로 밥을 지을 수 있다. 단, 30분 이상 쌀을 불리게 되면 쌀 속의 영양분이 빠져 나와 밥 맛이 떨어지고 밥알의 모양도 톡톡 살아나지 않게 된다. 불린 쌀은 체에 쏟아 물기를 빼두는 것을 잊지 말 것.
같은 쌀이라도 물과 불에 어떻게 다루어지느냐에 따라 밥맛이 180도로 달라진다. 묵은 쌀은 물과 비율을 1:1.5 정도로 잡아주는 것이 좋지만 보통의 쌀이라면 1:1.2 정도가 적당하다.
쌀에 채소를 넣거나 현미, 콩, 팥 등 잡곡밥을 지을 요량이라면 밥물도 그에 맞춰 조정해준다. 열을 가하면 물이 나오는 채소엔 당연히 평소(흰쌀밥)보다 적은 양의 밥물을, 현미를 넣을 땐 평소보다 넉넉하게, 콩이나 팥은 그보다 더 많이 밥물을 잡아준다. 불은 센 불에서 시작해서 밥이 끓어오르면 중간 불로, 쌀이 퍼지고 물기가 자작해지면 약한 불로 줄이고 충분히 뜸을 들이는 순서를 밟는다. 물론, 밥을 어디에다 짓느냐에 따라 불에 놓아두는 시간은 조금 달라진다.
전기밥솥 | 따로 불 조절을 해 줄 필요는 없지만, 밥을 오래 담아 두어야 한다면 얇은 베 보자기를 씌워두어 촉촉함이 날아가지 않도록 해준다. 베 보자기는 오래된 밥에서 날 수 있는 묵은 냄새를 막아주는 구실도 한다.
냄비 | 바닥이 두툼할수록 좋고, 높이는 쌀 높이의 3~4배쯤이 적당하다. 센 불에 7~8분, 밥물이 끓어 넘치려고 하면 불을 약간 줄이거나 뚜껑을 살짝 열었다 덮는 식으로 조절해 가면서 중간 불로 넘어온다. 중간 불에선 5분 정도가 적당하다. 밥물이 잦아들면 약한 불에 10분간 뜸을 들인 뒤 불을 끈다. 밥을 위아래로 골고루 섞어주고 5~10분 정도 놔둔다.
뚝배기·곱돌솥 | 센 불에 7분 정도 두었다가 밥물이 한 두번 끓어오르면 바로 중간 불보다 조금 약한 불로 줄인다. 누룽지를 원하지 않는다면 위아래로 잘 섞어주고 그 상태로 3분간 둔 다음, 아주 약한 불로 줄여서 3~4분간 뜸을 들인다. 뜸이 다 들었으면 불을 끄되, 솥을 바로 내려놓지 말고 그대로 둔다. 열이 오래가는 그릇들이라 남아있는 열로 한번 더 뜸을 들여줄 수 있다. 시간은 7분 정도가 적당하다.
압력솥 | 찰기 있는 밥을 빨리 짓고 싶거나 현미나 보리처럼 찰기가 떨어지는 곡물로 밥을 지을 때 안성맞춤이다. 압력솥에 밥을 지을 땐 쌀과 물의 비율을 1:1 정도로 맞춰 주는 게 좋다. 
죽 | 아플 때 먹는 음식으로만 접어두기엔 너무 아까운 우리 먹거리, 죽. 미리 지어 놓으면 바쁜 아침, 고픈 배를 달래주는 영양만점의 한끼 식사로 그만이다. 보통, 불린 쌀 ½ 컵에 3컵 정도의 물을 부어야 밥알이 뭉글하게 퍼진 정도의 죽을 지을 수 있다. 밥도 그렇지만 죽은 특히, 함께 들어가는 재료들을 꼼꼼히 살펴 물의 양을 잡아주어야 한다. 불에 올린 후, 저어보다가 물을 더 붓거나 하면 죽 특유의 부드러운 맛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미음을 원한다면 쌀과 물의 비율은 1:9 정도가 적당하다. 죽에 쓸 쌀도 1시간 이상은 불리지 않는 것이 좋다. 불은 처음엔 센 불로 끓이다가 후르르 물이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서 쌀이 고루 퍼질 때까지 잘 저어준다. 두었다 먹고 싶다면 간을 미리 치지 말 것. 간을 하고 바로 먹으면 짭짤한 맛이 입맛을 돋구지만 아니라면 죽이 삭아버려 제 맛을 내지 못하게 된다.
영양밥 | 영양밥이라고 하면 아주 고급스런 재료들이 곁들여진 밥을 떠올리게 되지만, 쌀이 부족하던 시절, 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넣었던 감자나 고구마도 훌륭한 영양밥의 재료들이다. 제철 나물이나 특별한 성분을 지닌 한약재를 얹어도 좋고, 나와 내 가족이 좋아하는 먹거리를 넣어도 좋다. 더 맛있는 영양밥을 짓고 싶다면, 그냥 물대신 양지머리, 다시마, 멸치 등을 우린 물로 밥물을 대신해 보는 것도 훌륭한 방법.
초밥 | 왠지 입에서 맨밥을 당겨하지 않을 때, 달콤새콤한 초밥은 썩 괜찮은 대안이다. 초밥에 넣는 밥은 차진 느낌보다는 약간 된 쪽에 가까운 고슬고슬함을 주어야 제격. 밥을 차지게 하는 압력솥은 피한다. 밥물은 쌀의 1.1~1.2배 정도로 잡고, 불은 냄비에 지을 경우, 센 불로 시작해서 밥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조금 줄여서 4~5분을 더 끓여준다. 거품이 나기 시작하면 불을 조금 더 줄여 중간 불로 맞춘다. 그 상태로 10분 정도 더 끓여서 밥물이 잦아들게 한 뒤, 약한 불로 줄여서 7분쯤 뜸을 들인다. 밥물이 다 잦아들면 밥을 아래위로 섞어준다. 초밥은 나무통에 넣어 버무리는 것이 제일 좋은데, 나무통은 사용하기 전에 물을 뿌려서 약간 촉촉한 상태로 만들어 준다. 초밥초를 섞을 때는 주걱을 세워서 재빠르게, 살살 섞어주어야 하는데, 그래야 초밥초의 맛이 밥에 고루 스며들고 밥알도 으깨지지 않는다.
온갖 정보와 경험 기회들이 차고 넘치는 요즘, 원한다면 곧장 필라프, 치라시, 데마키, 도리아, 빠에야, 리조또 같은 세계의 쌀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아침 식사로는 죽을, 가끔 특별식으로 영양밥이나 초밥을 해먹을 수도 있지만, 우리들 끼니의 기본은 쌀과 물과 불 말고는 보탤 것이 없는 그냥 ‘밥’이다. 그런데, 우리들 밥상이 옛 그것과 같다면 아무 문제없겠지만 동과 서가 엉키고 설킨 지금의 밥상에서 하얀 쌀밥을 고집하는 일은 조금 무모해 보이기도 한다. ‘흰쌀밥에 고깃국’이야 쌀과 고기가 귀했던 시절, 그만한 먹거리가 없던 시절의 이야기. 요즘 사람이 그런 식단을 고집했다간 온갖 성인병으로 직행하기 십상이다. 그래서 요즘 시대, 밥을 잘 짓는다는 것은 첫째, 색색이 화려한 다른 나라의 쌀 요리만큼은 아니더라도 빛깔과 향으로 변주를 할 줄 알고 둘째, 하얀 쌀밥에서 모자라기 쉬운 영양소들을 채워내는 능력일지도 모른다. 그 능력을 키우기 위한 아주 쉽고 훌륭한 방법 중에 하나는, 오래 전부터 그런 역할을 해왔던 곡물들을 섭렵해 두는 것이다.
찹쌀 | 밥을 좀더 끈기 있고 차지게, 윤기 나게 해주며 소화도 잘 된다.
현미 | 쌀눈이 깍여 나가지 않아 비타민 B₁, B₂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그 맛도 구수하다. 감촉은 거칠하지만 소화가 더디되어 과식을 막기에 좋다.
흑미 | 찹쌀처럼 찰기가 있고 특유의 향과 구수한 맛이 있다. 조금만 넣어도 밥을 검게 물들이는데 와인빛깔에 가깝다. 씹히는 맛은 약간 꼬들한 편.
보리 | 찰기가 없어 밥으로 해놓으면 푸실푸실하지만 섬유질이 풍부해서 배변을 좋게 하고 쌀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B₁, B₂도 많이 들어 있다.
팥 | 비타민 B₁이 많이 들어있고, 이뇨제의 효능도 갖고 있다.
녹두 | 콩 다음으로 단백질이 높은 곡식이다. 리놀산, 리놀레산과 같은 불포화 지방산도 들어있고, 해열, 숙취 해소에 좋다.
차조 | 약간 진한 녹색을 띠어서 오곡밥이나 인절미를 해먹기에 좋다. 낟알이 아주 작은 곡식이라 씻을 때 물에 흘러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메조 | 기장쌀이라고도 한다. 찰기는 떨어지지만 고소하고 고운 노란 빛깔을 띠어서 흰쌀밥과 섞어짓기에 좋다.
콩 | 작두콩, 울타리콩, 강낭콩, 대추밤콩, 풋콩, 완두콩, 얼룩이밤콩과 같이 말리지 않은 풋콩은 까놓은 것보다 콩깍지에 들어 있는 것을 사는 게 좋고, 콩깍지 채로 밀봉해서 냉장 보관한다. 흰콩, 검은콩, 쥐눈이콩, 동부, 선비콩, 청태와 같은 말린 콩들은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쌀과 익는 속도를 맞추기 위해 보통 하루 전날 저녁에 물에 담가 충분히 불렸다 사용한다.
출처: http://cafe.daum.net/ljs913/8M3M/103?docid=vgUK|8M3M|103|20110916111730&q=%B9%E4%C1%FE%B4%C2%B9%FD
★맛있는 밥짓기 - 밥이 맛있어 지는 쌀 씻는 노하우★
쌀 씻는 방법이 뭐 별다른게 있을까 하지만
정말 맛있는 밥을 지으려면 쌀 씻는 방법부터 제대로 해야 한답니다.
의외로 제대로 된 쌀 씻는 법을 모르시는 주부님들도 많고 이제 밥을 지은지 얼마 안되는
새내기 주부들도 많은 데요 미쿡(米 Cook) 아줌마와 함께 제대로 쌀 씻는 노하우는 뭐가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일단 맛있는 쌀 준비 하시구요.
전 항상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맛있는 경기미를 먹습니다.
쌀알이 맑고 투명한게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잖아요.
부서지거나 한게 거의 없는 햅쌀이구요.
오늘은 남편이 늦게 들어와서 쌀을 조금만 씻으려구 작은 그릇에 담았어요.
일단 쌀을 씻을 때 첫 번째 씻는 물은 재빨리 헹궈서 버리는 게 중요해요.
천천히 헹구거나 오래 담가서 씻게 되면 쌀겨 냄새가 배서 밥을 지은 후에도 냄새가 나게 된답니다.
휘리릭 씻어서 물을 버려주시구요.
그 다음에 두 번 정도 살살 문질러 헹궈주세요.
예전 우리 어머님들은 쌀 씻는 오돌도돌한 바가지에 물 조금 넣고 박박 비벼서 씻어 주셨죠?
그런데 요새는 워낙 쌀이 깨끗하게 나와서 그렇게 박박 씻을 필요도 없구요
오히려 쌀의 좋은 영양소만 다 떨어져 나가게 된다니까 살짝 살짝 문질러 주는 게 좋아요.
된장찌개 같은데 넣을 쌀뜨물 쓰시려면 첫번째 씻은 물은 버리시구요 정수기 물 받아서
두 번째 조물 조물 씻은 쌀뜨물로 사용하시면 되요.
그리고 나서 30분~1시간 정도 찬물에 불리세요.
요즘 햅쌀 많이 사서 드시죠? 햅쌀인 경우는 30분 정도면 되구요 묵은 쌀이라면 1시간 정도는 불리셔야 되요.
너무 오래 불리셔도 밥이 퍼져서 맛이 없으니 시간 지켜주세요.
그리고는 불린 쌀을 체에 밭쳐서 물기를 빼주세요.
불렸던 물에는 쌀의 영양소가 녹아있으니 버리지 마시고 밥솥에 담아 밥물로 사용하시구요
쌀은 체에 밭쳐서 쌀에 묻어있는 수분에 의해 살짝 불려주세요.
이렇게 체에 밭쳐 놔야 더 고슬고슬하면서도 차진 밥이 된다네요.
30분 정도 체에 밭쳐 두시면 되요.
이렇게 잘 씻어서 불린 쌀을 밥솥에 담고 계량컵을 사용했으면 밥솥의 눈금에 맞게 물을 넣어주시고
계량컵을 사용안하셨다면 쌀과 물의 양을 1: 1.2정도로 물을 넣어주는데요 앞에 제가 설명한대로
충분히 불리셨다면 쌀과 물의 양을 1: 1로 해주셔도 된답니다.
그리고는 버튼을 꾹~
짜잔~ 김나는거 보이시죠. 맛있는 밥이 완성됐답니다.
정말 정말 찰지고 맛있는 밥 만들기 완성!!
잠깐!! 흰쌀밥이 아니라 잡곡밥을 하시려면 씻을 때도 잡곡은 따로 씻어주세요.
잡곡은 표면이 거칠고 좀더 박박 씻는게 좋아요. 그리고 잡곡은 흰쌀보다는 더 오래 불려야 되겠죠.
일반적으로 조, 수수, 흑미 같은 경우는 쌀하고 거의 같이 불려서 밥을 하면 되구요
콩이나 율무는 쌀보다 오래 불려야 하며 보리, 팥 같은 경우는 삶아서 넣어주셔야 합니다.
자~ 오늘부터는 쌀 씻는 방법부터 전문가처럼 해볼까요?
식구들이 밥 맛이 달라졌다고 칭찬이 자자해질 것 같은데요. ^^
이상 밥사랑 미쿡(米 Cook) 아줌마였습니다.
묵은 쌀을 햅쌀처럼 만드는 방법
요즘 쌀에서 슬슬 군내도 나고 밥맛도 예전 같지 않다고요?
묵은 쌀을 햅쌀처럼 만드는 간단한 비법, 공개합니다.
먼저 우유를 밥물의 1/4 정도 넣어주면
칼슘과 철분 등이 보강돼
한층 밥맛이 좋아지고요,
다시마 2~3조각을 넣거나
5분정도 끓인 물로
밥을 지으면
군내가 말끔히 사라집니다.
"그냥 생수로 밥을 지을 때보다,
다시마의 짭조름한 맛이 더해지기 때문에
묵은 쌀에서 나는 군내가 가라앉는 겁니다."
식초를 1~2방울 떨어뜨린 물에
미리 쌀을 담갔다가 헹궈주는 것도
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다네요~
또 밥물에 청주나 식용유를 3~4방울 떨어뜨리면
윤기가 좌르르~ 돌면서 맛도 좋아진답니다.
일단 쌀을 종이컵으로 5섯번 정도 붓고 씻습니다.
손으로 쌀을 돌리면서 주무릅니다 .
3번정도 씻고 물을 버립니다.
다시 물을 받고 쌀을 돌립니다. 그리고 양손으로 물을 떠봅니다.<<양치질알때처럼
물이 뿌여면 다시 씻고 물이 투명하면 물을 버리고 정수된물을 붇습니다.
손에 뒷면이 보이게 하고 손가락 있는데 까지 물이 차면 밥솥에 넣습니다.
그리고 밥을 지으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