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폴폴~~  점심을 먹고나면  꾸벅꾸벅 졸기도하고...

운전을 하다가도 멍해지다 화들짝놀라 정신을 수습합니다.

나른해지고 입맛은 떨어지고...

이럴땐 아주 간단한 점심으로 몸을 가볍게 해주는게 좋겠죠..?

오늘은 도토리묵을 가지고

묵밥을 만들어 보려구요.

 

주식으로 먹기엔 저 같은 양이 큰사람에게 다소 모자라는 양이지만

가끔 이리 한끼 하고나면 가벼움에 봄바람만 불어도 날아갈것 같네요.

개운한 묵밥 한그릇 드셔보실래요~~

 

 

미사리 지나 퇴촌쪽 가는길 한쪽편을 지나다보면 일년삼백일...

한끼 식사를 하러 줄을 길게 늘어선 장면들이 보입니다.

이곳도 한맛 하지만 증평쪽을 가다 들렸던 허름한

이름없는 묵밥집이 그리워 오늘은 마트를 찾습니다.

 

 

 

집에서 도토리가루를 가지고 묵을 쒀야하는데 편리하게 묵 한모를 사가지고 왔네요.

토토리묵 무침까지 하기엔 양이적고 .. 

묵밥을 해먹으려면  양념장을 만들어야기 때문에

설렁설렁 썰어 양념장에도 찍어 먹어야겠습니다.

 

 

 

 

우선 익은김치 4/1포기를  대충 양념을 털어내고 다진마늘 한수저, 청양고추 1개와

참기름 한수저를 넣은후 무쳐주시고..

 

 

 

 

도토리묵은 가늘게 썰고 김치는 쫑쫑 다져줍니다.

도토리묵이 넘 가늘면 씹을때 식감이 덜하구요.

고명으로 올려줄 오이는 껍질만 돌려깍기를 해 둡니다.

 

 

 

그릇에 묵과 다져놓은 김치와 오이를 올리고...

 

 

 

다시마와 멸치 무우를넣고 간을 한 육수를 펄펄 끓여 주다가...

 

 

 

국물을 부어줍니다.

 

 

 

양념찍어먹을 도토리묵은 잘 썰어 비스듬히 접시에 담고..

 

 

 

 

양념장을 얹어 줍니다.

 

 

 

개운한 묵밥과 양념장에 찍어먹는 도토리묵~~

 

 

 

아무리 먹어도 살찔 염려도 없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요리로도 손색이 없지요.

 

 

 

양념장 한수저를 넣어 간을 하신후...

 

 

 

한수저 맛을 봅니다

미끄덩~~~ 넘어가는 묵의 부드러움에 육수의 깊은맛이 어우러져

또다른 이색적인 식욕이 생기네요.

 

 

 

우리네 양큰 사람들은 밥한술 말아주는 너그러움이 있어야겠죠..?

 

 

 

생채올려 한수저 가득 입안으로 밀어넣으면

이제서야 포만감에 얼굴들이 펴집니다.

역시 우리집은 맛도 맛이지만 양도 넉넉해야 한다는거...

 

 

 

탱글탱글한 묵 한점도 양념장에 푸욱~  찍어 물어주면

흐물흐물~~ 간단하게 막걸리 한모금이 생각납니다.

 

여름엔 시원하게 살얼음 동동띄워 놓은 묵밥이 좋지만

아직 찬기운이 남아있는 요즘같을땐 따끈한 묵밥에

밥 한술 말아 드시는것이 더 어울리네요.

 

도토리묵엔  아콘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몸안에 쌓인 중금속을 없애주고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소화기능까지 높여준다지요?

음식은 알고 먹으면 약이 되지요!!

출처 : 청담거사님 레시피 

도토리묵 1모, 오이 1/2개, 김 1/2장, 배추김치 1/4쪽, 밥 2공기, 무순 약간

김치양념 (설탕.참기름.깨소금 1/2큰술씩)

양념육수 (다시마물 3컵, 간장.식초 1큰술씩, 설탕 1/2큰술, 통깨.소금 약간씩)

 

1. 도토리묵은 7cm 길이로 잘라 굵게 채썰고, 오이와 김은 곱게 채썬다.

2. 배추김치는 소를 털어내 채썰어 김치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3.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양념육수를 만든 후 냉장고에 넣어 차게 둔다.

4. 그릇에 밥,묵,배추김치,무순,오이 순으로 담은 후 양념육수를 붓고 김을 올린다.

 

도토리 김치묵밥

요리재료

도토리 묵1 /4모 .배추김치 썰은 거 1/2컵.밥 반공기
쇠고기50g 계란1개.오이조금.
맛간장1T /다시마 국물1컵 /배추김치 국물1컵/ 들기름 1t/ 통깨조금

• 상황 초간단
• 재료 채소류
• 방법 기타

 

[요리과정]



1. 핏물을 뺀 국거리용 쇠고기를 덩어리때 넣고 물을 붓는다.



2. 여기에 대파를 넣는다.



3. 마늘을 찧거나 그냥 국물을 넣고 푹 삶는다.



4. 국물이 나오면 거즈를 대고 거른후 국간장, 소금으로 간을 한다.



5. 도토리묵은 가로 1.5cm, 세로 7cm 크기로 썬다.



6. 배추김치를 속을 털어내고 송송 썬다.



7. 물기를 가볍게 짠다.



8. 김치에 마늘,깨소금,참기름을 넣고 양념한다.



9. 김치에 다진파도 썰어 넣는다.



10. 김을 구워 가루를 낸다.



11. 그릇에 묵을 담고 양념한 김치를 얹은 뒤 뜨거운 육수를 붓는다.



12. 완성된 묵밥.여기에 밥을 말아 먹으면 좋다.

1,도토리묵은 시장에서 밀가루 섞이지 않은것으로 하나 준비하세요

2,육수를 끓여야 하는데 멸치를 볶아서 비린맛을 없애주고 냄비에 물과 멸치, 무, 양파, 파등을 넣고 끓여서 식혀주세요(꽃소금을 조금만 넣고 끓이세요)

3,신김치를 잘게 썰어서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버무려 주세요(고기도 볶아서 넣으면 더 맛있겠지만 저는 안넣습니다)

4,묵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그릇에 담고 식힌 육수를 넣은다음 버무린 신김치를 위에 올려요~ 그 옆에 김가루를 조금 얹어주시고

5,식탁에 낼때는 양념간장과 밥을 같이 놓으면 드시는 분이 식성에 따라 양념간장을 조금씩 뿌려서 간을 맞추어 드시면 됩니다

진정한 웰빙!! <홈메이트 도토리묵밥>

 

 

재료

재료:도토리묵쑤기-도토리가루(종이컵기준 1컵),물(종이컵기준5컵)소금 약간

육수-멸치 마린홍합육수,소금,국간장1T

신김치조금.고춧가루,계란지단,참기름,참깨,김가루,조청이나 설탕 1t,냉장고에 있는 채소조금,찬밥

 

 

 

 

 

처음 하시는 분들은 우선 4인기준 두부크기2모 정도의 양으로 하셔야 실패가 없어요.

도토리가루 종이컵기준1컵 +물 종이컵기준5컵=잘 저어 주세요.(소금 약간 넣어주세요.)

나무주걱으로 잘 저어 가면서 불옆을 지켜 주세요.

끓기 시작하면서 약한불에서 5~6분 저어 주시고 3분정도 뜸 들여주세요

(밥할때 뜸들이듯이...속까지 익혀 줍니다)

그리고 2분정도 중간불에서 저어가면서 한번더 끓여 주세요.

 

 

 

 

 

시계를 보면서 시간을 꼭! 지켜 주세요. 그리고 거의 묵이 되어갈때 쯤...

도토리의 달큰하고 맛있는 향이 납니다.요때 유리로된 사각용기에

 담아 주세요(꼭!햇빛없는 상온에 두셔야 해요....그래서 슬로우푸드 인가봐요).

저녁에 묵을 쑤시면 아침에 드실수 있구요. 저녁에 손님이 오시면 아침에 만들어 드시기

한두시간전에 냉장고에 두셨다가 시원하게 드실수 있어요.

 

 

 

 

 

  

보세요~~아가 엉덩이 처럼 탱클탱클 ~~하죠.맛은 끝내 줘요!!

확실히 집에서 만든 100%도토리 가루라서 잘 부서지지도 않고 도토리 향이 입안을 기절 시킵니다.

육수는 멸치와 말린 홍합을 넣고 끓인 육수입니다.저는 미리 국간장1T, 소금1t를 넣고 식혀서 김치냉자고에

서 살짝 얼려 놓았습니다. 기호에 따라 식초나 겨자를 넣으셔도 되지만, 저는 깔금하고 담백한 맛을 좋아해서

육수를 최대한 맛있게... 시원하게... 우려내서 깔끔하게 먹습니다.

 

 

 

 밥을 밥 수저로 꾹꾹~눌려서 전자렌지에서 30초정도 찡~합니다.그래야 수분이 날아가서

시원한 육수와 어울러져서 밥알이 탱글탱글~~합니다

 

 

 

 

신김치는 쫑쫑 썰어서 고춧가루,참기름 조청이나 설탕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묵밥위에 올려 놓으세요.

저는 냉장고에 있는 채소 올렸습니다. (계란지단 있으면 보기 좋을것 같아요~)

먹기직전에 육수 부어서 드시면 좋아요.

 

 

 

 

시원하게 육수얼음 넣어서 맛있게 드세요. 등꼴이 오싹~하게 시원합니다.

 

 

 

 

 

 

 

 

 

 

출처: http://board.miznet.daum.net/recipeid/9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