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소고기(한입크기로 약간두껍게)버터,피망(빨강,초록),양파반개,통마늘,소금약간,후추약간,

1 . 먼저 후라이판에 버터약간넣어 (야채코팅될정도)녹인다음,통마늘 썰어놓을걸 넣고 소금과후추약간넣어 볶습니다

2. 마늘숨이 죽었다 느껴지실때 피망과 양파 (적당한크기)를 넣고 다시 소금과 후추 정말 조금넣어서 다시 볶습니다

3. 야채를 넓은 접시에 담아놓고 소고기를 올려 굽습니다.여기에도 소금후추 약간 넣으세요.자주 조금씩넣는게 좋아요^^

    금방익으니 고기표면을 집중해서 보시면 땀이 맺히는거같이 육즙이 올라와요.이때 즉시 뒤집어서 살짝 더 굽습니다

   불세기마다 틀리겠지만, 소고기 옆면에서 보시면 위아래는 살짝익고,가운데는 빨갛게 되있으면 OK!!이때가 부드러워서 

스테이크 용 고기는 보통 안심, 등심으로 나뉘어요

안심은 연하지만 지방이 별로 없어..

담백한 걸 좋아하시는 분에겐 딱이지만 잘 못 구우면 육즙이 없어 퍽퍽한 느낌....

등심은 마블링이 잘 되어있고, 따라서 육즙도 많고, 지방이 적당하 섞여 좋아요.

다진 쇠고기 300g, 모차렐라 치즈(혹은 그뤼예르 치즈)30g, 달걀 푼 것 1/2개 분량, 다진 마늘 1/2큰술,

양파 1/4개, 레드 와인 200cc, 버터.식용유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설탕 약간씩

1. 양파는 곱게 다져 식용유를 살짝 두른 팬에 넣고 갈색빛이 날 때까지 볶은 뒤 식힌다.

2. 볼에 볶은 양파, 다진 쇠고기, 달걀, 마늘,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반죽한 뒤

   2~3덩어리로 나누어 햄버거 처럼 둥글납작한 모양으로 만드낟.

3.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센 불에서 2의 햄버거 스테이크를 양쪽 겉면만 익힌다.

4. 3을 오븐팬에 옮겨 기호에 맞는 치즈를 토핑한 뒤 180^c에서 7~8분(두께에 따라 가감한다)정도 익힌다.

   토핑한 치즈가 노릇해지면 완성.

5. 햄버거스테이크를 익힌 팬에 레드 와인과 식용유를 넣고 양이 반 정도 될 때까지 졸인 뒤 소금,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만약 소스에서 신맛이 날 경우는 설탕을 소량 넣어 간을 맞춘다.

   마지막에 버터를 넣고 전체적으로 고루 섞어 소스를 완성한다.

[여성중앙]

집에서 드시는 거니 소스는 시중에 파는 스테이크용 소스를 이용하시면 되니

생략하고,  굽는 방법만 말씀드리겟습니다.

역시 스테이크는 안심이 최고죠^^

안심은  부위에따라 달라지나  머리쪽에는 한뼘정도 내려오는 부위를 구입하시는게 최고로 좋답니다^^

굽는 방법 일단 소금,후추로 밑간을 하세요^^

그리고 팬이 달궈 지면 양쪽 겉면을 익혀 주세요.

스테이크가 두꺼우면 집게를 이용해 옆면도 익혀 주세요.

겉면이 익으면  뚜껑이나 알루미늄 호일을 이용해 덮어 주시고, 은근한 불에 위쪽에 핏물이 올라올때까지 익혀 주시면

된답니다.

보통 레어,미디엄,웰던으로 나누어 지죠^^

흔히들 적당히 익힌  미디엄 정도로  드신답니다.

일식풍 스테이크

http://board.miznet.daum.net/recipeid/12609

오늘 정말 큰 마음먹고 한우 안심 1팩을 사왔답니다~

그냥 소금 살살 뿌려 구워먹어도 입에서 그냥 녹아버리지만~~

저번에 주먹밥 만들고 남은 데리야끼 소스를 이용해서 스테이크를 만들어 보았어요

정말 간단해서 누구나 만들수 있는!!!

만들어 보아요~!!

재료

한우 안심 150g (2쪽 ),포도씨유 약간, 후추가루, 파슬리 가루등

 양파 & 느타리 & 새송이 버섯 & 호박 조금

(채소는 냉장고 사정에 따라 사용하시면 ok~!!)

데리야끼 소스: 진간장 반컵, 맛술 반컵, 물 반컵, 다시마2개 (5×5 cm)

마늘 4쪽,양파 1/4개, 청양고추 1개, 설탕 3, 물엿3

※ 참고하시어요~※

1컵은 계량컵으로 1컵인데요~ 계량컵과 비교해 보니

계량컵으로 반컵 = 종이컵 1cm 덜채운 정도 되네요~*^-^*

대충 계량컵 1컵 = 종이컵 1컵 반 정도 되구요~

먼저 쇠고기를 포크로 찔러 주세요~

원체 고기가 부드러워서 특별히 안찔러도 괜찮지만~

입에서 완전 녹게 하려고..ㅋㅋ 찔러주었어요

포도씨유 또는 올리브유2 수저에 허브 솔트 0.3과 파슬리 가루 0.5를 넣어 섞어주세요

 ( 허브 솔트가 없으신 분들은 후추가루와 파슬리 가루를 섞어주시면 된답니다~

다른 향신 가루를 넣어주셔도 좋아요~)

저는 쇠고기 4쪽에 바를꺼라서 양이 좀 많아요~

 포크로 찔러준 고기에  위에 만든 기름장을 골고루 발라준뒤~

랩으로 잘 싸서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숙성 시켜 주세요~

그러면 고기에 향긋한 냄새도 나고~ 훨씬 맛있어져요

고기가 숙성 될 동안 데리야끼 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 데리야끼 소스에 대한 문의가 있어서 새로 사진 찍어서 올린거에요~ )

냄비에 진간장 1/2컵, 물 1/2컵, 맛술 1/2컵, 다시마 2개, 양파 1/4개, 마늘 4개

청양고추 1개(작은거라2개 사용했어요) 설탕3, 물엿 3을 넣어주세요

(고기에 드레싱 할 거라 조금 달달하게 했어요~)

  사진처럼 양이 반으로 줄어들때 까지 졸여 주세요~

다 졸여지면 체에 받쳐서 건더기는 버리고 소스만 사용 하시면 된답니다~

 스테이크 사이드에 들어갈 채소를 준비해 보아요~

새송이 버섯은 넓게자르고 느타리 버섯도 먹기좋게 뜯어주세요

양파와 호박도 넓게 세로로 잘라준비해 주세요

 (채소는 냉장고에 있는걸 사용해주시면 되요~

어차피 메인은 쇠고기~!! ㅋㅋ )

 기름 두르지 않은 팬에 앞뒤로 구워 주세요~

기름을 두르지않아도 버섯이랑 호박에서 물이 나오니 괜찮아요

약간 탄듯한 부분이 있는게 왠지 더 멋스러워보일거 같아 살짝 색을 냈답니다~ㅋㅋ

 제일 중요한~!!

고기를 구워 볼까요~??ㅅ

 Tip) 팬은 뜨겁게 달구어 주세요~!!

뜨거운 팬에 앞뒤로 먼저 구워줘야 육즙이 빠져 나가지 않아요~!!

강불에서 고기 앞뒤를 먼저 구운뒤 중불로 구워주세요

너무 오래 구워버리면 고기가 질겨질 위험이 있으니 살~짝 덜구워 주시는게 좋겠죠??

미듐~웰던 사이??정도~

 접시에 구운 채소와 집에 있는 쌈 채소를 길게 채 썰어 담고

맛나게 구운 고기를 올리고 데리야끼 소스 2수저 를 살짝씩 뿌려줍니다~

(고기 재울때 허브 솔트를 사용해서 소스를 약간만 둘렀어요~)

 뽕뽕이표 일식풍 스테이크~☆

한 조각 썰어서 드릴께요~

아~~~~ 하세요~

맛은 머... 설명할 필요가 있나요~??

구운 채소를 데리야끼 소스에 살짝 구워 먹어으니 맛은

향긋한 허브 냄새가 솔솔 나는 고기는 정말

오랜만에  칼질 해서 입이 호강했어요~ㅎㅎㅎ

만들기도 무지 쉽고~

저번에 주먹밥 만들고 남은 데리야끼 소스가 있다면

한번 만들어 보세요~!!

완전 생색낼 수 있어요~헤헤헤

파인애플스테이크

http://board.miznet.daum.net/recipeid/5550

쇠고기 (스테이크용) 800g, 파인애플 통조림 4조각, 양파 ½개, 양송이버섯 4개, 피망 1개, 마늘 4쪽 ,

소금·후춧가루 조금씩, 버터 조금

소스 고추장 1큰술, 스테이크 소스(시판용) 3큰술, 토마토 케첩 5큰술, 설탕 1큰술, 생강즙·바질가루 조금씩,

물 5큰술 곁들이 야채 레몬 ½개, 무 50g, 무순 조금, 래디시 1개

이렇게 만드세요



1. 고기에 밑간을 해요
쇠고기는 안심 부위로, 도톰하게 스테이크용으로 준비해서 기름과 얇은 막, 힘줄을 없애고 칼등으로 콕콕 찍으면서 두들겨 연하게 만든 후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을 한다.


2. 파인애플과 야채, 버섯을 손질해요
야채는 큼직큼직하게 썰어야 먹음직스럽다. 양파와 피망은 손질해 네모 모양으로 썰고, 양송이버섯은 밑동 끝의 지저분한 부분을 자르고 껍질을 벗긴 후 얇게 저며 썬다. 마늘은 얇게 저며 썰고, 파인애플은 큼직하게 토막낸다.


3. 버터를 두르고 야채를 넣어 볶아요
달군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인 후 손질한 양파와 양송이버섯, 파인애플을 넣어 살짝만 볶는다.


4. 스테이크 소스와 토마토 케첩을 넣어 볶아요
볶은 야채에 시판용 스테이크 소스와 토마토 케첩을 넣어 골고루 버무리며 볶다가 물을 부어 바글바글 끓인다.


5. 고추장을 풀어 넣어요
끓고 있는 소스에 고추장을 넣어 매콤한 맛을 더한 후 설탕과 생강즙을 넣고 저으면서 좀더 끓인다.


6. 피망과 저민 마늘을 넣어 끓여요
푸른색 야채는 마지막에 넣어야 색깔도 변하지 않고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다. 큼직하게 썬 피망과 저민 마늘을 넣어 조금 더 끓이다가 바질가루를 뿌려 살짝 섞은 후 불을 끈다.


7. 고기를 구워요
프라이팬을 달군 후 버터를 두르고 밑간한 고기를 얹어 센 불에서 재빨리 굽다가 앞뒤로 갈색 빛이 돌면 불을 줄여 원하는 스타일로 고기를 굽는다. 스테이크는 완전히 익히는 것보다 고기 두께의 ⅔ 정도만 익힌 상태가 가장 부드럽고 연하다.

Cooking Point

- 6번 과정 좀더 자세히!
바질은 허브의 일종으로, 대형 도매시장이나 백화점 수입 코너에서 구할 수 있어요.

- 7번 과정 좀더 자세히!
고기 위에 소스를 넉넉히 끼얹어 내는데, 접시 한쪽에 채썬 무와 얇게 저민 래디시, 무순, 레몬을 모양내어 곁들이면 훨씬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 고추장 넣어 매콤한 스테이크 소스 만들어 보세요
요새야 흔히 양식을 먹고 또 젊은 사람들은 한식보다 오히려 양식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나이가 있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양식을 먹으면 좀 느끼하고 김치 생각나고 그렇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스테이크를 만들 때 소스를 우리 입맛에 맞게 퓨전으로 변형을 시키게 되면 한결 거부감이 덜하죠. 소스를 만드는 요령은 파인애플과 야채를 굵게 썰어 센 불에 볶다가 케첩과 스테이크 소스를 넣고, 거기에 고추장을 약간만 넣으시면 되는데요, 이때 주의하실 점은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으시면 안 된다는 거예요. 맛만 느낄 정도로 약간만 넣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떡볶이 먹는 것 같아 오히려 맛을 버리게 됩니다.
스테이크에는 등심이나 안심을 주로 쓰고 가장 좋은 건 티본 스테이크로 안심과 등심을 같이 먹을 수 있는 부위인데요, 파인애플스테이크는 안심이 적당하고 부드러운 맛을 낼 수 있어요. 고기는 센 불에 재빨리 구워야 육즙이 빠져 나오지 않아 맛있어요. 입맛에만 맞다면 앞뒤 면만 살짝 지져 생고기 느낌이 날 정도로 드시는 게 좋지만 그게 비위가 상한다면 미디엄 정도로만 익혀 드세요

안심스테이크 
 
준비할 재료

쇠고기(안심) 800g, 소금·후춧가루·올리브오일 약간씩, 로즈메리 4줄기,
노랑·빨강·주황 파프리카·새송이 버섯 1개씩, 아스파라거스 4대,
포트와인소스(포트와인 ⅓컵,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1 쇠고기는 조리용 실로 묶어 모양을 잡은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을 하고
  올리브오일과 로즈메리를 넣어 재워둔다.
2 파프리카는 길게 4등분하고, 새송이버섯은 길게 모양대로 자르고, 아스파라거스는 2등분한다.
3 팬을 센 불로 달군 뒤 안심을 올려 양면으로 고루 구운 다음 200℃로 예열된 오븐에 3분 정도 구워낸다.
4 쇠고기를 구워낸 팬에 포트와인과 소금을 넣고 양이 절반이 되도록 졸여 소스를 만든다.
5 그릴 팬에 ②의 채소를 노릇하게 굽는다.
6 구운 채소와 쇠고기를 접시에 담고 포트와인소스를 뿌린다. 
 
Tip 쇠고기는 팬에 구운 후 예열된 오븐에서 1분30초 정도 구우면 레어, 3분 정도면 미디엄,
    5분 정도면 웰던 상태가 된다. 포트와인소스를 만들 때는 중불에서 서서히 졸여야 걸쭉한
    상태가 돼 더욱 맛있다.

안심, 등심 등 좋은 부위도 좋지만 정말 싸고 맛있는 부채살 (일명 낙옆살이라고도 합니다) 부위로 준비해보세요. 씹는 맛이 좋지만 절대로 질기지 않고 가운데 박혀있는 연골까지 쫄깃..마블링이 살짝 되어 있다면 더할나위 없는 좋은 스테이크용 고기지만 이상하게도 외면당하고 있는 부위입니다.

숯불 등으로 하면 좋겠지만 일반 가스불의 경우, 기름을 살짝 두르고 센 불에 빠르게 익혀내야하며 맨 마지막에 소금 뿌리면 되는데 살짝 덜익힌 상태에서 뜨겁게 먹으면 완벽합니다.

출처:다음 미즈쿡-팁&노하우

스테이크 맛있게 구워먹기 스테이크를 맛있게 굽는 것이 연수일기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좀 의아해 하시는 분도 계실줄 압니다. 이곳에 와서 생활하다 보면 거의 대부분 스테이크 구울 기회가, 아니 구어야만 합니다. 이곳에 와서 사는 재미중에 하나가 스테이크 구어먹는 것일겁니다. 그만큼 고기를 워낙에 즐기시지 않는 분을 빼고는 스테이크를 즐겨먹게 됩니다. 더군다나 스테이크는 어느 여유로운 저녁이나 주말에 주변 공원으로 피크닉을 가는 경우, 아니면 손님들이 오셨는데 딱히 대접할 음식이 마련되어 있지 않을 때 아주 좋은 식사감이 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이곳은 쇠고기가 저렴한데다가, 고기 질도(제가 볼 때는) 아주 좋고 맛있고, 미국에서 맛보는 스테이크는 한편으론 별미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한 잎에 먹기좋게 자른 두껍지 않은 작은 고기점들만을 요리 조리 이쁘게 엎어가며 구워 먹어보던 우리로서는 그 커다란 고기 한덩어리를 잘 굽는 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곳에 와서 그래도 미국이니까 스테이크한번 먹어봐야 되지 않겠냐면서 집사람한테 등이라도 떠밀리라치면, 처음에는 만만하게 보고 구워보게 되지만, 현실은 마음먹은대로 되질 않고, 커다란 고기덩어리가 이리저리 타기만 할 뿐, 속은 여전히 버얼겋게 잘 익지도 않고, 맛도 텁텁하기만 합니다. 게다가 고기가 비싼 환경에서 자란 사람으로서 맛이 없어도 그 큰 덩어리를 버리는 것이 엄두가 나질 않아 먹기는 하지만, 고역입니다. (사실은 제 경험이 그렇다는 말입니다. ㅎㅎㅎ 고기 고문 당해 보셨나요?) 스테이크를 보기만 해도 침이 넘어가도록 잘 구어서 평소에 찌게하나 끓일 줄 몰라 어쩌다가 집사람 밥하는 수고를 덜어줄라 치면 겨우 맥도날드나 아니면 라면이나 끓여서 안주인의 환심(?)사려고 하는 남자로서 잘 굽는 스테이크 몇 덩어리는 한번 어깨에 힘줄만한 일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스테이크 굽는 일은 거의 남자몫입니다. 어딜가나 남자가 굽습니다.) 스테이크 굽는 솜씨는 어쩌다가 손님을 맞이하게 되면 더더욱 진가를 발휘하게 됩니다. 별로 안주인의 손을 빌어 준비할 음식도 없고, 스테이크만 상에 올려놓으면 금방 진수성찬처럼 근사하게 보입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저역시 몇번의 실패를 거둔터라 스테이크에 별로 손을 대지 않다가 미국친구의 집에 초대받아 가서 맛본 스테이크에 반해 몇 일전에는 그 친구를 불러다가 직접 강의를 받았습니다. 이미 예전에 한번 소개드린 바 있는 친구입니다만, 우리가 흔히 인디언이라고 부르는 Native American입니다. 뉴멕시코에 있는 자기네 집에서는 직접 불을 피워 고기를 굽는다더군요...하여간 굽는데 일가견이 있는 친구입니다. (집에서 요리는 자기가 한다더군요. 집사람은 처음 시집왔을 때 요리를 못해서 자기가 가르쳤고, 나이들어서는 집사람 무서워져 자기가 요리하고..이래저래 집에서 요리담당은 자기랍니다..)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법은 의외로 단순합니다.(선생님말씀이 비프스테이크가 굽기중에 가장 쉽다고 합니다. 가장 어려운 것은?...........바로 소세지 굽기랍니다. 의외죠? 가장 쉽게 본 건데...비프스테이크를 시작으로 닭고기 굽기, 생선굽기 등등 하나하나 배워갈 생각입니다) 자 시작합니다. 1. 맛있는 고기 고르기... 고기의 종류는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됩니다. 단, 흔히 한국사람이 좋아하는 중간중간에 허옇게 지방이 박힌 고기는 기름이 타서 떨어질때 불에 많이 그실립니다. 칼로 자르기도 좀 힘들고요...지방이 많지 않은 고기는 자르기도 쉽고 불에 쉽게 타질 않습니다. 참고바랍니다. 처음에는 지방이 많지도 않고 적당히 있는 고기를 고르시면 크게 실패하지는 않으실겁니다. 좋은 고기 고르는 것은 잘 알고 계시는 내용이라 보고 생략합니다. 여러부위의 고기맛을 볼 수 있는 T-bone이나 등심 등 취향에 따라 고르세요... 2. 불 붙이기 슈퍼에 가면 차콜이라고 석탄을 팝니다. 까만바탕에 뻘건 글씨로 되어 있는 것을 사세요..그것이 석탄에 기름을 먹여 놓 은겁니다. 불만 붙이면 옛날에 연탄시절 탄불 꺼지면 활용하던 불탄처럼 불이 확하고 붙습니다. (다른 종류를 사면 따로 불을 붙이는 기름이 있어야 합니다.) 차콜을 그릴 바닥에 한겹정도(여러개를 겹처놓을 필요없습니다. 불 무지 오래갑니다.) 깔아놓고 불을 붙입니다. 석탄 겉에 먹여놓은 기름이 다 탈때까지 6~10분정도 기다리세요. 안그러면 고기에 안좋은 냄새가 배입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그릴은 슈퍼에 가서 50%세일하는 것을 산겁니다. 22불에 그릴에다가 그릴용구(집게 등등)가 포함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그릴도 큰 것을 사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 30불이 넘어가지 않는 범위내에서 동시에 2, 3개 이상 스테이크 구울 수 있는 정도의 크기면 됩니다. 너무 큰 것을 사려면 비쌉니다. 참고하실 것은 차콜로 하지 않고, 우리나라 부스타처럼 가스로 하는 것이 있습니다. 가스를 조그만 것을 팝니다. 그리고 가스불이 고기에 직접닿지 않도록 철판 밑에 깔아놓을 돌덩이들도 함께 주는 것이 있습니다. 차콜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뒷처리가 편하기는 할텐데, 고기맛의 차이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차콜 봉지 보면 차콜로 굽는 것이 고기맛이 좋다고 써있기는 합니다만...) 3. 고기굽기 고기를 그냥 굽지 마시고, 고기글 그릴에 올리기 전에(그릴에 올려서 하지는 마세요...) 밑에 호일을 깔고(호일을 까세요...이유가 있습니다. 호일은 고기를 포장할 정도로 여유있게 자르세요. 아셨죠?) 그위에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소금과 후추를 적당량 뿌리세요..소금은 너무 많이 뿌리지 마세요..간간할 정도로 뿌리고 나중에 상에 올린 후, 각자 취향에 맞게 소금이던 후추던 더 뿌려서 들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릴에 있는 차콜에 붙은 불이 꺼지고 차콜의 겉표면이 하얗게 재로 덮혀있는 정도인지 확인하셨으면, 고기를 그릴에 얹으세요..(아래 사진 참조) 조금 기다리면 고기에 지방이 껴있는 정도에 따라 칙~칙~하면서 기름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불이 일어날겁니다. 지방이 많이 껴있으면 그 정도가 심합니다. 가급적 불이 고기표면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고기 맛있게 굽는 원칙이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일어나는 불을 손으로 막을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그릴 뚜껑을 이용합니다. 불이 화악하고 일어나면서 고기표면을 태울라치면 뚜껑을 닫습니다. 산소를 차단하는 효과를 가집니다. 그렇게 하면 불길이 수그러듭니다. 그럼 금방 또 다시 엽니다. 덮어두지 않고 이렇게 하는 이유는 우리 선생님 말로...고기 겉표면이 코팅되지 않은 상태에서 뚜껑을 덮으면 고기가 구워지는 것이 아니라 "찜"이 된답니다. 그래서 맛이 없답니다. 명심하셔야 합니다. 뚜껑을 수차례 열고 닫기를 하셔야 할겁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불 세기에 따라 다르지만, 2~4분 정도?) 이제는 고기 밑을 들쳐봅니다. 타지않을정도에서 표면이 익었다 싶으면 고기를 뒤집습니다. 이때 명심할 중요한 사항 하나........고기는 반드시 딱 한번만 뒤집는 겁니다. 우리 고기점 굽듯이 이리저리 엎혔다 뒤집었다 하시면 안됩니다 선생님이 특별히 강조하신 사항입니다. 메모바랍니다. 역시 마찬가지의 요령(불이 일어나서 고기표면에 직접닿으면 뚜껑을 닫았다가 여는 동작을 반복하면서)으로 고기의 반대표면을 익힙니다. 이렇게 해서 고기의 양면이 코팅(실링되었다는 표현을 쓰더군요) 되었다 싶으면 그 상태에서 뚜껑을 꼬옥 닫습니다(고기를 처음에 코ㄷ팅하는 이유는 고기를 Juicy하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안그러면 퍽퍽해지고 고기가 맛이 없어집니다. 연기가 풀풀 날겁니다. 여기서부터가 중요한 겁니다. 뚜껑을 닫고 4~6분을 기다립니다. 바로 고기를 훈제하듯 굽는 단계입니다. 고기의 맛을 제대로 내는 과정이니만큼 매우 중요한 단계임을 명심하세요. 스테이크를 아주 잘하는 주방장은 따로 뚜껑을 마련하여 고기를 익히는 과정에서 일정시간 덮어둔다고 합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고기나 뚜껑으로 고기를 덮어 밀폐시켜 놓으면 고기가 맛이 없습니다. 반드시 고기즙이 다 빠져나오지 않도록 고기가 표면을 어느정도 구운후 하셔야 합니다) 뚜껑을 잘 닫아놓으면 산소공급이 제한되어 고기가 타질 않습니다. 잘 익을 따름입니다. 이 시간에 상을 셋팅하셔도 될겁니다. 마나님은 그냥 소파에서 아이들 동화책 읽어주라고 하시고요..중요하다고 한 이유는 여기서 뚜껑을 닫고 고기를 익히는 시간입니다. 고기의 두께에 따라 달라집니다. 경험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은 마세요...다음 단계에서 보상할 수가 있으니... 고기가 "참으로 두껍다"싶으면 6~7분정도 익히세요...(뚜껑을 닫고 익히는 시간입니다) 아니고 "고냥 저냥 대충 두껍다" 싶으면 4~5분정도...이 역시 고기를 Rare로 먹느냐...Medium이면 미디엄 웰단이냐...웨엘다안..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참고로 저희는 미디엄 웰단으로 먹습니다. 5~6분정도면 괜찮을겁니다. 비록 속이 익지 않았어도 오븐에서 어느정도 더 익힐 수 있으니까 그릴에서 너무 충분히 익히려고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고기를 그릴에서 꺼내기 전에 칼로 중심부를 썰어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고기를 연기에 익히는 모습과 고기를 그릴에서 꺼낸 뒤 남은 불로 새우를 구워먹는 장면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스테이크와 함께 새우구워먹는 것을 즐깁니다. 집에 삼겹살이 좀 남아있으면 삼겹살과 함께 굽거나 삼겹살을 구운 다음 그 위에 새우를 구우면 바삭바삭하고...참으로 맛있어집니다...새우를 먼저구우면 식으니 고기를 구운후 구우세요...근사한 냄새에 못참아하는 가족이나 손님들을 고기를 내기전 대접하는 에피타이저로도 훌륭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그릴에서 다 구워진, 오븐으로 옮기기 직전의 고기입니다. 코팅된 고기 표면의 구워진 정도에 주목하세요...ㅎㅎㅎ 4. 고기를 오븐에 넣기 그릴에서 잘 구워진 고기를 처음에 소금하고 후추뿌릴때 고기 밑에 받쳐두었던 호일로 싸서 오븐에 넣으세요. 이때, 호일은 그릇처럼 주변을 오무르세요...고기에서 빠져나오는 고기액이 흐르지 않도록 말입니다. 그래서 고기를 잘 싼 다음 오븐에 넣고 오븐 게이지를 450도에 맞춥니다.(왜 450도냐고 묻지는 마세요..그렇게 하라고 해서 저도 시키는대로 한겁니다..) 그 상태에서 2~4분정도 있으세요...이때 오븐은 미리 고기를 넣기 1분전쯤에 달궈놓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가 그릴에서 충분히 익지 않았다 싶으면 조금 더 오븐에 넣어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오븐에 넣는 과정이 무엇에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선생님말로는 손님들이 모두 착석한 직후에 고기를 꺼내 손님별로 접시에 얹혀서 먹도록 하는 것이 가장 맛있고, 그렇게 하려면 그릴에서 꺼내진 고기가 중간에 식거나 향이 줄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이때 오븐이 이용된다고 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오븐에 넣어두었다가 먹기직전 꺼내면 호일에 고기액이 배어나와 있고, 고기위에도 고기액이 맛있게 보일 정도로 고여있더군요...고기를 사람마다 접시에 얹혀주고, 호일에 고여있는 고기액을 잘 여며서 고기위에 뿌려주면 고기 맛이 훨씬 좋아집니다. 꼭 그렇게 해보세요...고기액 흘리지 마시고... 이렇게 해서 남겨진 고기는 다시 밀폐된 용기에 넣어서 보관하고 있다가 렌지나 오븐에 다시 뎁혀 먹으면 여전히 맛있습니다. 집사람 말로는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스테이크는 처음 먹어보았답니다. 저역시 스테이크 하우스에 가서도,,..다시 어떤 스테이크 집에 가서도 그런 맛을 못봤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입맛 이 다양하기에 다른 경험을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자기 입맛에 맞도록 굽는 시간이나 뚜껑을 덮어놓는 시간 등을 조절하시거나...또는 고기를 먹기전에 고기를 마늘에 재워놓았다가 드셔도 좋을겁니다. (그런데 그냉 후추와 소금만으로 간을 해서 구워먹는 것이 고기의 풍미를 한껏 즐길 수 있어 저는 더 좋았습니다..) 샘스클럽에 가서 19달러에 산 등심 세 덩어리로 맛본 오래만의 맛있는 행복였습니다. P.S. 이상의 내용은 미국에 처음에 오시는 분들입장에서 쓴 글임을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미국반 회원님들은 이 밖에 스테이크를 더 맛있게 구울 수 있는 자기만의 비법이나 스테이크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소위 곁가지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내용을 소개해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피크닉가서 공원의 바베큐시설을 이용해서 스테이크를 굽는 방법은 위의 방법을 응용하시면 될겁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직접해보시고 후기는 미국반 "알고지내요"란에 올려주셔도 되겠습니다...

스테이크용 고기로는 등심, 안심, 부채살, 치맛살 등을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원하시는 고기를 정하신후 약간의 칼집을 내어 주시고 소금, 후추를 뿌리신 후 와인을 자작하게 부어주세요. 여기에 로즈마리나 타임 있다면 조금 넣어 주심 풍미가 더하고요..30분에서 1시간정도 절여 주세요..

잘 달군 팬에 절여 두었던 고기를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내심 끝~

소스는 양송이버섯에 생크림을 넣어 만든 소스를 만들어 주시는데, 양송이 버섯은 손질해서 4등분정도 해주세요. 조그만 냄비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마늘이나 편을썬 마늘로 향을 먼저 내주신후 양송이를 넣고 생크림을 자작하게 넣어 끊여주세요. 간은 소금, 후추로 하시는데 약간 강하게 해야지 소스로 도움이 된답니다..

접시에 구운 고기를 담고 소스를 위에 얹어서 드심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