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는 잘 못해도 홈베이킹은 가끔 하는데요..
대부분의 달달구리들은 설탕이 듬뿍 들어가잖아요~
별로 달지 않은 파운드 케이크도 설탕이 엄청 들어가는 걸 보고 놀랐는데..
설탕 대신 단 맛을 잘 내면서도 건강한 식재료는 없을까요?
그리고 똑같은 단 맛을 내기 위해서 비율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물엿이나 꿀 등등을 쓰긴 합니다만, 사실상 설탕을 완벽하게 대체할만한 식재료는 없다고 보셔야한답니다. 물엿이나 꿀이 들어가는 레시피의 경우 설탕의 일부를 그것으로 대체한 것이지 대신하여 쓰는건 아니거든요.
솔비톨이나 아스파탐같은 재료는, 설탕과 성격이 완전히 다르기에 사용할수 없답니다. 케이크의 포슬포슬한 식감은 잘 푼 계란속에 있는 공기방울을 밀가루와 설탕으로 잘 사서 응고시켜(구워서)만든것인데, 설탕은 이 구조를 견고하게 하는 역할을 하거든요.
파운드케이크는 설탕양의 일부를 물엿으로 대체해도 되지만, 스펀지케이크나, 쉬폰케이크, 쿠키류는 그냥 설탕을 쓰신느게 좋답니다. 후자쪽의 케이크는 설탕이 생명이거든요
kikero99님 말씀이 맞습니다. 설탕이 중요한 이유는 빵을 만드는 재료의 하나인 이스트는 설탕이 없으면
제역활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이스트로 발효하는 과정에서 설탕의 대부분이 이스트의 먹이로
쓰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밀가루의 거친 글루텐조직을 파괴하여 빵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도 하고요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설탕이 들어감으로써 빵의 보존기한이 늘어 난다고 하는 것입니다.
만약 설탕이 문제가 된다면 유기농설탕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유기농 사탕수수의 원당을 100% 재료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유기농 바닐라 설탕 만드는 법
바닐라 빈을 유기농 설탕에 넣어 밀봉한 뒤 3개월 정도 두면 완성됩니다.
설탕은 단맛만 내기 위해서가 아니고
케이크가 부푸는 것을 돕고 촉촉하게
해주는 것..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서 조금이라도 적게 넣으면
실패의 원인이 된다고
책에서 봤어요.
그러니까 설탕을 적게 넣거나
....하는 것은 안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