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는 추석같은거 잘 안챙기는데 이번엔 혼자계시는 분들을 위해
교회서 송편을 빚기로 했어요.
반죽은 어른들이 해주시기로 했는데 소는 제가 준비해야 거든요.
3가지 정도를 하려고 하는데 어떤게 있을까요.
재료 준비를 하려면 시간이 별로 없는데... 아는건 깨랑 설탕 넣는거 밖에 모르니
그리고 반죽할때 백련초로 하면 색이 이쁘던데 여긴 그런거 없거든요.
백련초대신 비트물로 하면 색이 이쁠거 같은데 혹시나 비트냄새가 나서 망치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돼서요.
이거 써도 되는지도 알고 싶어요.
외지에서 만드는 송편이니 인상이 깊었으면 더 좋을것 같으네요 송편에는 지역마다 들어가는 재료가
틀린것 같아요. 모양도 약간은 다르지요. 보통 송편에는 깨 콩 녹두 설탕등을 넣어 만들어요 여기에
한가지 추가하면 밤도 넣어주면 맛나게 드실수 있을것 같아요.
송편 소는 콩, 앙금 , 깨 하시면 될꺼같아요~~
많이들 해드시는 종류이구요~~ 콩은 검정콩을 이용하시면되요~ 달콤한 국산 서리태로요^^
백련초 가루를 이용하시면 살짝 새콤한맛이 나더라구요~ 참고하시구요,
비트는 조금만 넣어도 색이강하기때문에 소량만사용하시면 비트냄새가 나지않을꺼에요~~
여러가지색깔로 하시면 예쁠꺼같네요^^*
밥심은국력 | 2009.10.01깨를 넣는 소는 설탕보다는 꿀과 함께 소금을 약간 넣어 만드는 것이 맛이 있고요.
소금이 단맛을 상승시켜 줍니다.
그 외 밤을 삶아 넣어도 맛있고요. 콩을 넣어도 맛이 있어요.
송편 반죽은 쑥이나 단호박 삶아 으깬 것을 넣는 것이 색이 참 예쁘게 나오고요.
붉은 색은 오미자물이나 복분자가 색이 괜찮아요. 비트는 저도 안 써봐서 색은
잘 드는데 냄새는 잘 모르겠네요.
송편소는 흑임자나 깨등을 으깨어요, 빻는다는 표현이 맞겟네요, 설탕과 함께,
아니면 돈부라는 콩이나 강낭콩등을 넣어도 되구요,
팥을 삶아서 설탕에 졸인것을 넣어도 되구요,
송편소는 정해져 있진 않은거 같아요,
자기 개인 취향대로 가족들이 좋아하는대로 넣으시면 될거 같아요
고소한 맛과 향을 가진 재료를 쓰지만 그 외에 밤이나
호두 등 좋아하는 곡물이나 견과류를 넣어도 좋다.
(햇콩)
재료
햇콩 3컵, 소금 1작은술, 설탕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햇콩은 푹 무르도록 삶아 건진 다음 소금과 설탕을
넣어 고루 버무린다. 단맛을 싫어하더라도 설탕을
조금 넣어야 더 맛있다.
(밤)
재료
밤 20알, 소금 1작은술, 설탕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밤은 속껍질까지 모두 벗긴 다음 물에 담가 씻어 송편
하나에 들어가기 적당한 크기로 2∼4등분한다. 소금과
설탕을 넣어 고루 버무린다.
(깨)
재료
통깨 1컵, 설탕 3큰술, 꿀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통깨를 완전히 가루내지 말고 반정도만 갈아 씹히는
질감이 느껴지도록 한다. 갈아놓은 깨를 그릇에 담고
설탕과 꿀을 넣어 고루 버무린다. 약간 달착지근해야
맛이 좋다.
(팥)
재료
팥 2컵, 소금 1작은술, 꿀 2큰술, 계피가루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팥은 반나절 이상 물에 담가 충분히 불린 다음 냄비에
담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푹 무르도록 삶는다. 물을
따라내고 주걱이나 방망이로 으깬 다음 꿀과 계피가루를
넣어 고루 섞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