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님의 고향이 전라남도 진도신데, 어렸을적에 미역국을 보고 깜짝 놀랬어요, 고기가 아닌 흰살생선이 나와서 말이죠,

그런데 의외로 비리지도 않고 담백하니 맛이 좋더라구요,

일단 미역은 잘 불려서 먹기좋게 씻어주시구요,

팬에 약간 참기름을 넣고 미역과 마늘등을 넣고 볶아주세요, 그리고 나서 물을 붓고 끓이시다가 우럭을 넣어주시고 끓이시더라구요,

우럭은 포를 떠서 먹기좋게 썰어서 사용을 하시더라구요.

냄비에 미역이랑 다진마늘을 넣고 참기름을 두르고 먼저 살짝 볶아 주세요. 여기에 우럭을 따로 끊여서 가시 발라낸 후에 그 육수를 미역볶은 냄비에 옮겨 부은 후 발란 낸 살을 넣고 끊이시면 끝이에요. 물론 간은 국간장이랑 소금간으로 하심 되고요....

고향이 해안지역이라 우럭이나 돔으로 미역국을 자주 끓여먹는답니다.

진하게 오래끓이면 사골국물 못지 않게 담백하고 맛나요.

레시피 올릴께요^^

1. 우럭을 우선 비늘을 긁고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손질해놓아요.

2. 미역은 적당히 불려서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놓고 다진마늘,참기름를 두르고

   살짝 볶아놓아요.

3. 우선 냄비에 우럭을 넣고 우럭이 푹 잠기게 물을 넣고 뽀얀 국물이 나올때까지

   끓이다가 우럭만 건져내서 가시와 살을 발라놓아요.(육수는 버리지마세요.)

4. 2에 우럭 끓인 육수와 살을 넣고 한소끔 끓이다가 국간장,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맛있는 우럭미역국이 된답니다.

     어제 저녁에는 매운탕보다 더 시원하고 얼큰한?(넘 시원해서^^;)

     우럭 미역국을 끊여먹엇읍니당~

   미역국에 생성을 너으면 비리다구요???

   노~~~~우~~~~절대로 ~~안비리답니다^^~

일단 한번 드셔보시라니깐요~~~~~~~~~!!!

                                           재.............................료

우럭 한마리(중), 미역 적당히,다시다 1작은술, 마늘 4톨,소금 적당히.들기름+참기름 1큰술

생강조금 (요건 비릿네 예민하신분만)

들기름이 몸에 더 좋은거 아시지요~향도 참기름보다 더 강하고 고소해서  비릿네에도 좋아요..

전 두개를 섞어서 먹고 있답니다^^

 전 냉동 우럭이라 해동(찬물)하고 미역 불리면서 시작하세요

            반으로 자른머리부분을 그릇에 담고 안쪽으로 몰아서 움직이지 않게  만든 후에

                  지느러미 바로 옆을 젓가락으로 찔러 뼈와 살을 분리 하시면 됩니다..

                 생선이 익어서 쉽게 떨어져요 한쪽만 떼어내면 그다음은 누어서 떡먹기죠~

                잊지말고 꺼내야 할살들....우럭 뽈데기 살하고 아가미쪽살....

               영양도 맛도 좋으니 버리지 마삼^^

           다~~~귀찬다......그럼 일회용 장갑 끼고 확~ 발라버리삼......ㅋㅋㅋ

  지느러미를 안 자른 이유는 뼈를 바르는데 더 편하기도 하고 국물로 우러나오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