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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일쥬스에 꿀넣기.. 베스트 글

꼭또 | 2009.04.17 | 과일상자 :0box | 답변:38 | 조회:10299

아침마다 학교로 회사로 준비해서 나가기 바빠

대충하는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나가게 되요.

그러니 깎아 놓은 과일은 손도 못대는 경우가 많아

그냥 후루룩 마시고 가라고

생과일쥬스를 만들어 가족들에게 주는데

만들 때마다 생각없이 꿀을 넣었거든요.

꿀도 독성이 있어 매일 먹으면 안좋다는 얘기를 들은게

오늘 아침 문득 떠오른데다 정말 모든 과일즙에 꿀을 넣어도 되는 건지...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리고 무턱대고 아무 과일이나 섞어서 하는 편인데

과일도 서로 궁합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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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의 답변이 등록 되었습니다.

re:생과일쥬스에 꿀넣기..

백곰3 | 2009.04.17

아침을 상쾌하게~레몬과 꿀의 궁합!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속이 개운한것이 아니라 무겁게 느껴지는 이들을 위해 상큼한 처방전 하나 알려드릴까요? 레몬즙에 꿀 2티스푼과 얼음을 넣어 차게 마시는 레몬드링크 한잔이면 찌뿌드~ 하던 아침이 상쾌해진답니다. 잠을 잤는데도 머리가 맑지 않은 것은 에너지 대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않고 피로가 그대로 쌓여 있기 때문이에요. 이 때 벌꿀 섞은 레몬쥬스 한잔이면 틀임없이 무거웠던 머리가 금방 가벼워질 거에요.

레몬 1개에서 얻어지는 비타민C는 약 45mg. 한국인의 1일 필요 섭취량이 50mg이니까 레몬 한개만으로 하루분의 비타민C를 섭취할 수있는 셈이에요. 레몬에는 비타민C, 무기질, 칼륨 등 두퉁을 해결해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지요. 그외에 신맛을 내는 성분인 구연산도 다량 들어 있는데 구연산은 체내의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작용을 해서 한잔의 레몬주스에 의해 몸은 활발한 에너지 대사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벌꿀의 단맛을 내는 당분은 과당과 포도당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 당분들을 단당류라고 하는데 몸안에 들어가면 소화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곧바로 흡수되어 에너지로 이용될 수 있는 당분들이랍니다. 그래서 벌꿀이 섞인 레몬쥬스를 마시게 되면 꿀의 당분은 빠르게 흡수되어 체내 에너지로 바뀌고, 이 에너지는 레몬의 작용으로 빠르게 온 몸에 전달되어 컨디션을 회복하게 해주는 것이지요.

가공음료 중에도 비슷한 음료가 있기는 하지만 집에서 즉석으로 만드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으니 꼭 집에서 만들어 보세요. 비타민C의 특성상 산화가 잘 되는 것은 아시죠? 신선한 과일을 바로 먹는 것만큼 큰 효과는 없답니다. 다이어트에 신경쓰는 중이라면 꿀의 양은 조금 조절해서 만들어보세요~

자몽 + 파인애플

자몽은 비타민 C와 B1이 풍부한 과일로,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다.

파인애플과 함께 마시면 효과가 더 커지는데,

처음에는 자몽의 씁쓸한 맛과 새콤함이 강하다가 마지막에는 파인애플의 달콤함이 느껴진다.

자몽 1개에 파인애플 100g 정도를 넣을 것.

자몽은 껍질과 씨를 제거한 후 가는데, 이때 시럽이나 물을 첨가하지 말 것.

자몽 파인애플 주스에 양배추, 파슬리, 셀러리 등을 조금씩 첨5가하면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데, 이때는 물을 조금 넣어야 뻑뻑하지 않다.

토마토 + 오렌지

오렌지와 토마토를 1:1 분량으로 갈거나 토마토를 조금 더 많이 넣어 갈면 숙취 해소에 좋다.

오렌지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피로 해소를 돕고

체내 이물질도 배출시키기 때문에 아침에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빈속에 마시면 속이 쓰릴 수 있으므로 토마토를 함께 갈아주는 것.

단, 토마토에는 몸을 차게 하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냉증이 있는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여기에 양배추를 첨가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몸의 열도 사라진다.

토마토, 오렌지 각각 1개씩에 양배춧잎 1장 정도를 넣으면 적당하다.

사과 + 키위

사과와 키위를 함께 갈 때는 사과 2개에 키위 1개를 넣고 간다.

특히, 아오리 사과와 함께 갈면 키위의 새콤함과 사과의 신맛이 잘 어우러져 좋다.

신맛을 조금 줄이고 싶다면 꿀 1작은술 정도를 첨가할 것.

설탕을 넣을 때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키위와 사과를 함께 마시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고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주스의 신맛이 식욕을 돋우기 때문에 감기로 인해 식욕이 없을 때 마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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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생과일쥬스에 꿀넣기..

성수짱 | 2009.04.20

[재료] 파인애플 200g, 바나나 1/2개, 요쿠르트 3개, 얼음 3조각

[만들기] 1. 파인애플은 껍질을 벗긴 다음 가운데 단단한 부위를 제외한 부드러운 부위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2. 바나나도 과육만 적당한 크기로 썬다.
3. 믹서기에 파인애플, 바나나에 얼음을 넣고 곱게 간다.
4. 요쿠르트를 넣어 다음 예쁜 잔에 담아 낸다.

바나나에는 에너지가 신맛의 성분은 없다. 그리고 파인애플은 당질이 많고 신맛 성분을 내는 구연산을 가지고 있어서 두 과일을 함께 먹으면 신진대사가 높아지고 피로회복에도 아주 좋다. 바나나는 당질이 풍부하고 단맛이 많고 칼륨과 비타민이 풍부하나 식욕증진의 효과를 주는 신맛이 적은 특성이 있다. 파인애플은 당질이 많으나 바나나가 가지고 있지 않은 신맛성분 즉, 구연산을 비롯하여 사과산, 주석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신진대사를 높이는 비타민B1도 있기 때문에 바나나의 당질대사를 돕고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파인애플의 유기산은 바나나의 갈변현상을 막아주어 고유의 색과 향을 지킬 수 있다.

[재료] 멜론 1/2개, 바나나 1/2개, 얼음 5조각

[만들기] 1. 메론과 바나나의 껍집을 벗겨 적당한 크기로 썬다.
2. 믹서기에 1과 얼음을 넣고 곱게 간다.
3. 예쁜 잔에 담아 낸다.

멜론과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해 혈압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인 사람에 좋은 주스다. 또, 바나나는 과일 가운데 칼로리가 높은 편이어서 어린이 영양보충에 그만이다.

[재료] 토마토(중간 크기) 3개, 당근 1/3개, 샐러리 10cm, 얼음 4~5조각

[만들기] 1. 토마토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작게 자르고 당근은 껍질을 벗겨 작게 썬다.
2. 샐러리는 줄기 부분을 깨끗이 씻어 작게 썬다.
3. ①, ②에 얼음을 넣고 믹서에 함께 간다.

토마토에는 많은 당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샐러리에는 비타민 B1,B2 등 당질 대사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또한 샐러리는 섬유소가 너무 많아 일부 사람에게 위장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는데, 토마토와 함께 먹으면 이를 막을 수 있다.
참고) 토마토는 설탕과 함께 먹으면 좋지 않다. 리코펜 대사보다 설탕 소화 대사가 먼저 이루어져, 비타민 흡수를 방해한다.

[재료] 우유 100ml, 딸기 200g, 딸기맛 아이스크림 두 큰술, 얼음 50g(6개 정도)

[만들기] 1. 딸기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꼭지를 딴다. 크기가 너무 크면 칼로 반 잘라 놓는다.
2. 믹서에 딸기와 얼음을 넣고 곱게 간다.
3. 우유와 아이스크림을 넣어 좀 더 믹서 한 뒤, 예쁜 잔에 담아 낸다.

딸기는 과일 중에서 비타민C가 가장 많다. 딸기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들어 있지 않아 단일 식품 중에서 가장 완전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균형이 잡힌다.
딸기에 우유를 섞으면 자극적이고 신맛이 중화시켜 주어 먹기 좋다. 우유 대신 크림을 얹어 먹으면 수분이 적으므로 고영양 농축이 되어 지방과 단백질의 함량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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