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중순쯤 남친회사 아주머니가 혼자산다고 김장김치 담근걸 한통 주셨어요.
근데 제가 거의 밥도 안해먹고해서 그때 냉장고 넣어놓고 한번도 안열어보다
오늘저녁 라면 끓여먹음서 함열어봤더니....으악...
김치윗쪽이 물르면서 하얀 곰팡인지뭔지가 생겨있네요. 아랫쪽을 뒤집어보니 색이나 냄새는 괜찮은거 같은데.
위쪽 상한부분만 걷어내버리고 먹어도 될런지....ㅠ.ㅠ
음식에대해 잘몰라서 어케 처리해야할지 초난감이에요.
도와주세요.
냉장고에 오랫동안 넣어두고 열어보지 않으면 김치에서는 종종 이런현상이 나타나요
김치한포기꺼내놓고 큰통에 든건 잊어버리고 꺼내놓은김치도 먹는둥 마는둥해서 저도 이런일이 많았는데요
인체에 유해하다고해도 곰팡이가 있던 통에 멀쩡한 김치들도 꺼림칙해서 못먹게되더라고요
아예 김치를 씻어서 볶아먹거나 쌈싸먹으니까 나은듯했어요
돼지고기나 통조림꽁치넣으셔서 같이 푹푹지져드시는건 어떠세요?
식사를 잘 안하시니까 한번씩 푹 지져놓으면 그래도 이삼일은 먹게되니까
반찬없이도 한그릇 뚝딱 드시지 않을까싶어요
앞으론 라면에도 조금 넣어드시면 더 시원한 맛이 나니까 라면에도 넣으시고 김치부침개 만들어 드셔요
곰팡이도 균이죠.증식이 되어서..김치유산균 이라고 하죠.먹어두면 감기예방도 되고..사람 입안에는 온갖 잡균이 득실댑니다.
너무 균에대해서 심각하게 생각은 마세요 먹어서 유해하고 아무렇지않고 득이되는 이 세가지로 나뉘죠..
우리에 김치는 발효음식이죠..
공기접촉때문이죠
공기와 접촉됀윗부분은 물러지고 곰팡이가쓰는반면에 공기접촉이 없었던 한칸밑은 멀쩡할꺼에요
혼자계신다니 김치냉장고 이용이 없으실듯하네요
그러시다면 윗부분은 겉어행궈 볶음이나 찌개를 해드시면 돼구요
깨끗한쪽위에 투명비닐을 덮어주세요 공기접촉이없어 오래도록 유지가 됍니다
드시고나서도 꼭 그대로 비닐을 덮어주시면 좋습니다
김장김치는 오래두고 먹는 것이기 때문에 가끔 그런 경우가 생겨요...
만든 후에 오랫동안 뚜껑을 열지 않다가 열어보면 곰팡이가 하얗게 생겨있을 수 있어요...
그럴때는 하얗게 곰팡이 생긴 부분만 제거해주시고 멀쩡한 부분은 그냥 드셔도 돼요...
그냥 드시기 찜찜하면 김치를 볶아서 드시면 돼요...
김치에 하얀게 생기면 군내도 나긴 나는데요 속을 뒤집어보면 또 양호한 김치도 있습니다.
이럴땐 김치 하얀부분을 깨끗이 씻어서 잘게 썬다음 따로 김치국물을 부어서 김치전을 해드십시요.
김치 버리기도 아깝고해서 김치전 해먹으니까 맛이 좋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도 그런경우가 있는데 그냥 하얀 곰팡이 부분만 걷어내셔도 되구요.
그냥 헹궈서 드셔도 되요.
하얀 부분을 제거해도 그냥 드시기에 좀 찝찝하니깐 부침개나 김치볶음 처럼 익혀서 드시면 됩니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양이 많이 남은 상태가 아니고 냄새도 이상하지 않다면 깨끗하게 씻어서
된장이랑 멸치육수 넣고 된장지짐을 해서 드신다거나
고기 구워드실 때 쌈야채 대신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쌈으로 활용해서 드셔보세요.
아니면 길게 썰어서 참기름, 설탕 적당히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후라이팬에 볶은 후
김밥 같은 거 하실 때 단무지 대용으로 활용하셔도 맛있어요.
김치국물이 위까지 전혀 묻어있지 않아서 그런경우가 간혹있어요 집에서 식사를 하지 않으시니 버리셔두 됩니다.
버리기 아까우면 물에 씻어서 볶음밥이나 부침개를 만들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밑에 있는 김치는 다른 통에 담으
세요 그리고 국물도 같이 넣어주시면 되니다.
일단은 통을 바꿔야 해요...
새통에 하얗게 변한것을 잘라 버리시고 옮겨담으시는데요...
맨밑에 김치는 속이 위로 올라오게 담으시구요 그위부터는 속이 아래로 가게 해서 담으세요...
국물을 버리지 말고 넣어서 수분을 유지시켜주셔야 오래간답니다..
그런후 맨 위 김치의 겉을 잘라서 이불 덮듯이 전체를 덮어주세요(여러장이여야겠지요..나중에 이건 버릴꺼예요)
그런후 그 위에 일회용 봉지을 덮어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줄여주세요....
그러면 조금은더 오래보관하시면서 드실수 있답니다..
오랫동안 김치를 먹지 않아 김치국물이 묻지 않으니 윗부분이 하얗게 변한겁니다.
위에 있는 김치는 씻어 김치찌개나 김치부침개 해 먹어도 되는데 님께서는 거의 집에서 먹지 않는다고 하니까
그냥 윗부분에 있는 김치는 버리고 아래 김치는 드세요.
아랫님들 말씀따나 윗부분만 덜어 내면 되지만
글을 읽어보니 댁에서 거의 식사를 안하시는것 같네요.
어쩌다 한 번 라면이면 김치가 쉬 줄어 들지 않을 터이고
요리할 시간이 없거나 잘 모르시면 김치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도
쉽지는 않아 보여요.
그래도 가끔은 밥을 해드실 거라 믿고
간단하게 자취방표 김치찜하는 법 알려드릴게요.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내기가 그러면 마트에서 파는 천연육수를 구입해서
냄비에 붓고 김치 한포기 밑둥만 잘라 바닥에 깐 다음 돼지고기(삼겹살,목살 등 원하는 부위로)
올려서 뚜껑덮고 푹 익히면 됩니다.
파,마늘 다진거 넣으면 좋지만 굳이 넣지 않아도 되요.
이미 김장김치가 온갖양념으로 이루어진 것이잖아요.
하얀 곰팡이가 핀 김치는 씻어서 쌈싸먹거나 하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하얀 곰팡이가 먹어서 나쁜 건 아닌데 그래도 먹기는 찜짐하잖아요.
뚜껑이 잘 안 닫혀 있거나 김치가 너무 싱겁거나
수분이 말라서 그렇다던데
저도 보관 잘못해서 하얗게 되면 그냥 씻어서 쌈 싸 먹는답니다.
저도 김장김치를 익혀서 먹으려고 잠깐 내놨더니 하얀곰팡이가 피어있드라그요,
그래서 좀 아까워서 위에만 걷어내고 해서 먹엇는데,
김장김치가 싱거워서 그럴수도 잇다고 하네요,,,
그냥 윗부분만 걷어내고 드세요,,그람 머 아므렇지도 않드라그요,
1) 김치 국물이 적을 때는 숙성이 진행되면서 수분은 밑으로 가라 앉고, 섬유질 성분인 배추는 상단으로 뜨면서,
2) 김치의 특성상 김치국물이 적을 경우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김치를 담을 때 김치국물을 충분히
3) 용기 뚜껑이 잘 안 닫혀 있는 경우도 공기와 마찰되는 김치의 상단부분에서만 하얗게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4) 김치를 너무 많이 넣어 김치국물이 넘쳐서 김치가 공기 중에 노출되면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 하얀 곰팡이는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곰팡이 종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