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스시맨으로 일하고 있어요.
가끔 한국 음식이 너무 그리워요.
주방엔 양배추와 마늘가루, 고추가루, 액젓 비슷한 것들은 있는데,
어떻게 해 먹을 수 없을까요?
여름에 시원한 - 양배추 보쌈김치
양배추 1통. 깻잎 20장. 당근 1/2개. 무 1/3개. 오이 1개.
양파 1/2개. 미나리 10 대.
양 념
1) 고춧가루 10g. 새우젓 1Ts. 흑설탕 1ts. 소금
+ (생강 1/2. 사과 1조각. 양파).
2) 설탕 1ts. 식초 1TS. 소금 1ts
+ (레몬즙 1ts. 식초 1Ts. 소금. 사과 1조각.생강 1/2개).
소금물 (물10 : 천일염 1).
보쌈묶을 미나리 20대.
끓인 물.
1 양배추 절이기
..
1. 양배추 잎 떼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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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보쌈김치를 만들려면
양배추 잎을 동그랗고 예쁘게 뜯어내는 것이 관건인데요.
요 녀석 양배추 잎이 워낙 야들야들해서
찢어지지 않게 뜯어내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짠-!! 양배추 잎을 예쁘게 뜯어낼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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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배추를 꼭지가 위로 올라오게 놓고 꼭지 쪽 심지를 깊게 도려냅니다.
(2) 팔팔 끓인 뜨거운 물을 도려낸 심지 부분에 부어주세요.
그러면 양배추가 부드럽게 벌어져 이파리를 쉽게 떼어낼 수 있답니다.
(3) 30초-1분쯤 지나 뜨거운 물을 거꾸로 쏟아내고
아직 따끈한 상태에서 이파리를 떼어 냅니다.
이때, 그림 2의 세워진 모양 그대로
도려낸 심지 쪽 이파리 (즉, 이파리의 두꺼운 부분) 아래로
엄지손가락을 넣어 밀어내 듯 떼어내시면
세 번째 그림처럼 찢어지지 않고 예쁘게 떼어낼 수 있어요.
2. 하나씩 떼어낸 양배추 이파리를 흐르는 물에 잘 씻은 뒤,
5-10% 농도의 소금물에 서너 시간 정도 절여 줍니다.
돌돌 말기 좋을 만큼
이파리 끝 부분이 살짝 반투명한 빛을 띠며 유연해지면 잘 절여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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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 만들기
속 재료는 두 가지 버전으로 준비했는데요.
김치를 담글 때 주의할 점.
당근, 오이, 무는 섞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무에 있는 아스코르빈산이 당근이나 오이와 섞이면 빠져나간다고 해요.
그래서 당근, 오이, 무를 따로 속 재료로 준비했습니다.
1. 고춧물을 들인 양배추 보쌈김치
(1) 당근을 가늘게 채 쳐 주세요.
(2) 양배추는 보쌈을 하기 어려운 작은 이파리들을 모아
당근 굵기로 채 칩니다.
(보쌈용 양배추 중 줄기가 유난히 굵은 것들을 골라
줄기 부분 저며내서 함께 쓰셔도 좋아요)
(3) 양파도 가늘게 채 쳐 주세요.
(4) 미나리(5대) 는 보쌈에 넣기 좋은 길이 (7-10cm) 로 잘라 줍니다.
(5)양념 (고춧가루 10g. 새우젓 1Ts. 흑설탕 1ts.맛소금)을 고루 섞어서
(1)-(3)의 속 재료들과 버무려 두세요.
2. 백김치 타입의 양배추 보쌈김치
(1) 무를 가늘게 채 쳐 (설탕-소금-식초)의 순서로 넣고 절여 주세요.
(2) 오이도 가늘게 채 쳐서 소금 + 식초로 절입니다.
(3) 양배추도 채 쳐서 소금에 절여 주시고
(4) 양파 채 쳐서 찬물에 담가 아린 맛을 빼줍니다.
(5 미나리(5대)는 7-10 cm 정도로 썰어 주세요.
3 보쌈 싸기
1. 양배추가 다 절여지면 꺼내 흐르는 물에 한번 헹군 다음
2. 줄기의 두꺼운 부분을 저며내고 도마에 펼쳐 줍니다.
3. 잘 씻은 깻잎을 올리고
4. (1) 고춧가루에 버무린 당근, 양배추, 미나리, 양파
색깔별로 예쁘게 올려 말아 주세요.
(2) 식초물에 절인 오이, 양배추, 양파, 미나리도 올려 말아주시고
(3) 식초물에 절인 무, 양배추, 양파, 미나리도 올려 말아줍니다.
5. 소금물에 살짝 데친 (20-30초 정도) 미나리 줄기(20대)로
돌돌 만 양배추 보쌈을 묶어 고정해 줍니다.
4 국물 만들기
1. 고춧물을 들인 양배추 보쌈김치
(1) 냄비에 양파 2-3 조각과 물 세 컵을 부어 끓였다가 식혀 주세요.
(2) 그릇에 (1)의 국물을 담고 (절반만 담으세요)
강판에 간 사과(한 조각)와 생강 (1/2 개)+ 고춧가루 3TS를 체에 내려
연한 고춧물을 만들어 줍니다.
(3) 소를 넣고 남은 양념도 체에 내려 국물에 섞어 주세요.
(4) 소금과 물로 적당히 간을 맞춰 고춧가루 양념 보쌈김치 위에 부어 줍니다.
2. 백김치 타입의 양배추 보쌈김치
(1) 남겨둔 양파 끓인 물에 + 간 사과와 당근 체에 내린 국물을 섞어 주시고
(가능한 건더기가 섞이지 않도록 배 보자기 이용하시면 좋아요)
(2) 레몬즙+ 식초+ 소금+물로 간을 맞춰서 백김치용 보쌈김치에 부어줍니다.
무 속을 넣은 김치와
오이 속을 넣은 김치를 따로따로 보관용기에 담았어요.
맛이 들도록 하루 정도 밖에서 익힌 뒤
냉장고에 넣어 뒀다 2-3일 후 꺼내 먹으면 참 시원해요.
속 재료의 색이 선명하므로 잘랐을 때 단면이 예뻐 장식효과도 만점이었답니다.
얓배추로 김치를 만들때 얇은 쪽으로 채썰어 소금에 절여 주시면 됩니다. 고추가루 다진마늘
다진생강 실파 당근도 같이 버무려 주시면 됩니다. 요새 부추가 많이 나오는 계절이고 자주
먹어주면 좋아요 부추를 같이 넣어 버무려 주셔두 아주 맛있는 김치가 됩니다.
양배추는 굵은 심을 도려내고 소금물에 씻어 사방 3cm 크기로 썬다. 쪽파는 2cm 길이로 썰고 붉은 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턴 뒤 곱게 채 썬다. 볼에 양념장 재료를 고루 섞고 양배추와 쪽파, 붉은 고추를 넣고 무쳐 바로 먹는다.
재료
양배추1/2통, 무1/4개, 부추1/3단, 실파6뿌리
양념장 : 액체육젓4큰술, 고춧가루1/3컵, 마늘6쪽, 생강1쪽, 설탕2큰술, 소금·깨 약간씩, 물적당량
만드는 법
양배추는 싱싱한 것으로 골라 한입 크기로 자릅니다.
간간한 소금물(소금4큰술, 물8큰술)에 2시간 절여주세요.
무는 납작하게 썰고, 실파와 부추를 씻어 5cm 길이로 썹니다.
고춧가루에 액체육젓을 넣어 고춧가루를 충분히 불려주세요.
불린 고춧가루에 다진마늘, 다진생강, 설탕, 소금, 통깨를 넣어 다데기를 만듭니다.
소금물에 절인 양배추와 무, 부추, 실파를 체에 받쳐 물기를 뺍니다.
야채에 물기가 빠지면 다데기를 넣고 버무려주세요.
양배추 150g, 양파 1개, 깻잎 10장, 소금 약간
단촛물 (물1컵, 소금1작은술, 식초1/4컵, 설탕1/4컵)
1. 양배추는 한장씩 떼어서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 후 물기를 뺀다.
2.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씻어 반 가른 후 굵게 채썰고,
깻잎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턴다.
3. 냄비에 물과 소금, 식초, 설탕을 넣고 끓여 단촛물을 만들어 차게 식힌다.
4. 밀폐용기에 양배추, 깻잎, 양파 순으로 켜켜이 쌓고
그위에 묵직한 그릇이나 돌로 눌러준 후 단촛물을 붓고 3일 정도 삭힌다.
5. 양배추에 새콤한 맛이 들면 적당한 크기로 썰어 단촛물과 함께 그릇에 담아낸다.
양배추 1/2통, 소금 100g, 무 1/4개, 오이 2개, 대파 1대
(쌀가루2큰술, 물1컵, 액젓1/4컵, 다진마늘3큰술, 다진생강1/2큰술, 고춧가루1/4컵)
1. 양배추는 다듬어서 한입 크기로 썰고,
오이는 3~4등분해 열십자로 쪼갠 후 소금을 뿌려 2~3시간 동안 절인다.
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오이와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2. 냄비에 물과 쌀가루를 넣고 끓여 식힌 후 나머지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3. 소금에 절인 양배추를 찬물에 가볍게 헹군 뒤 물기를 제거하고,
무,오이,대파와 함께 양념잘을 넣어 버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