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고구마 샐러드를 만드는데요.
단호박이랑 고구마를 깍두기 모양으로 대충 썰어 버터에 볶다가 우유를 부어 푹 익히는데요. 설탕이랑 소금으로 간을 하고요...
위처럼 한국에서 잘 해먹었는데 여기 호주로 와서 해보니 이상하게 우유가 뭉쳐서 군데군데 꼭 두부 으깨놓은 것 처럼 건지가 생기네요.
우유가 다른건지??
혹시 이유를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뭐 맛은 똑같이 맛있지만 사실 아이들은 잘 모르고 그냥 먹습니다. 하지만 어른께 드릴때는 모양이 영 이상해서..군데군데 하얀 덩어리가 있으니 먹음직 스럽지가 않습니다.
우리나라와 외국의 우유나 버터가 성분이 다른가요?
1)호박한덩이를 깨끗이 씻어 4등분 합니다(안에 씨와내용물은 빼세요)
2)찜통에 쪄냅니다(3분 쎈불에 20~30분 약한불)
3)비빔밥 해먹는 커다란 플라스틱 그릇에 2개 반을 넣고 으깸니다
나머지 1개 반은 듬성듬성 썰어 둡니다
(이때 만져봤을때 좀 딱딱한건 듬성듬성 썰고 좀 물렁한것만 으깨세요)
4)으깬 단호박에 양념을 해야 합니다
▶양념으론 마요네즈를 쓰는대 꼭~! 지방2/1 ((하프마요))를 쓰세요
▲[느끼하지않게하기위해서]
그리고 ((옥수수통조림)) ((건포도))다음은 설탕을 넣어야 하는대
설탕대신 집에 ((꿀))이 있으면 꿀을 아니면 시중에파는 ((복숭아 요플레))
를쓰세요 요플래보단 꿀이 맛이 좋쵸^^ㅋ 쫀득쫀득 해지거든요
5)하프마요 큰수저로 1수저 반을 넣습니다 (열량-70kcal)
6)옥수수 통조림 2수저 (열량-80kcal)
7)건포도 3/2수저 (열량 -36kcal)
8)벌꿀 3/2수저(열량-32kcal) 나 복숭아 요플레 1수저 반 (열량 -45kcal)
이모든 재료를 으깬 단호박에 넣고 수져로 열심히 저으세요^^
먹어보고 됬다싶으면 듬성듬성 썬 단호박넣고 마지막으로 사정없이
썪습니다 너무 힘주면 부서 집니다 주의..그럼 맛있는 단호박 샐러드^^~완성
그럼 칼로리를 따져 볼까요?
★단호박(800g)-232kcal + 하프마요(1수저 반)-70kcal +
옥수수통조림(2수저)-80kcal + 건포도(3/2수저)-36kcal
벌꿀(3/2수저)-32kcal 아니면 복숭아 요플래(1수저 반)- 45kcal
다합쳐서 모든칼로리는 450~463kcal 가 나온단 말입니다~
만들어보시면 아시다시피 지금 만든량은 한번에 먹기엔 많은 량입니다
보통 3~4번에 걸쳐 먹을 량이죠
한번 먹는대 150kcal 밖에 안나갑니다(3번을 나눠 먹을경우)
그럼 다른 과자를 먹는것 보단 영양가 좋고 포만감 만땅인데다~
열량까지 줄인 단호박 샐러드가 훨씬 좋겠죠^^
자~이제 맛있게 만들어 먹는 일만 남았군요~ 당장 단호박 사셔서
외국에서 우유를 먹으면 확실이 맛이 다르긴 하더라구요.
맛도 진하고 더 고소하고..
좀 묽은 스킴밀크를 사서 써보시면 어떠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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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나 올리고당을 넣어서 핸드믹서으로 갈아주면 아마도 해결이 될것같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이나 외국 젖소 홀슈타인종를 많이 사육하는 것같습니다......
종이 달라도 우유성분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