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남편이 맨날 국만 긇여주면 시원한 맛이 없답니다.
나름 스트레스로 다가오네요.
그렇다고 멸치로 국물을 내지는 말라네요. 자기는 멸치맛나는거 싫다고
멸치반찬은 젓가락도 안가지고 가요.
글구 청양고추 그런것도 넣지말래요.
자기는 고추맛이 나는 국물은 싫다고
안먹는건 많으면서 시원한것만 요구하니 원~~~
저 소고기무국 끓일때는
일단 먼저 집간장하고 무 물을 넣고 끓이다가
무가 조금 익으면 소고기 넣고 마늘넣고 끓여서 마지막에 파 넣고 한번 끓여요.
근데 안시원 하대요.
콩나물국은 물에 콩나물넣고 끓여서 콩나물이 익으면 국간장이랑 마늘넣고 끓이거든요.
요기에도 따로 비버이 있는건가요?
제발~~ 플리즈 알려주세요.
세상에서 제일 맛난 걸 고르라한다면
조금의 망설임없이 김치라 말할 우리 곰발씨...
그러다보니 김치가 들어간 국이나 찌개면 무조건 좋아한답니다...
저번에 담근 김장김치가 언제 익나 하고 기다렸다가
2포기 꺼내 놓았던게 국에 넣어 끓이기에 아주 알맞게 익어서
곰발씨가 좋아하는 김치국을 끓여 보았어요...
우리 곰발씨 가슴속까지 시원하라고 콩나물까지 팍팍 넣어 끓인 김치국이랍니다....
여기다 밥 한공기 뚝딱하면 정말 하루가 든든하지요....
상휘네 김치콩나물국 만드는 방법 올라갑니다용~~~
-김치 콩나물국 재료 소개-
콩나물 150g..(한줌하고 좀더..) 멸치다시마 육수 3대접(국대접기준).. 김치 1/2대접(국대접기준)...
고춧가루 반수저.. 다진 마늘... 다진 파... 소금간....
콩나물(한주먹하고 조금더)은 물에 잠시 담갔다가 흔들면서 콩나물 껍질은 건져내구요...
물기를 빼서 준비해 주세요...
김치국에 넣을 김치는 약간 신 정도가 맛있답니다....
송송썰어 준비해 주시구요...
김치국물도 한국자 퍼서 같이 준비해 주세요...
(김치가 많이 짜면 반국자만...)
멸치 다시마 국물은 미리 준비했답니다...
다진 마늘이랑 김치랑 김치국물을 넣구요...
콩나물을 넣어 뚜껑 덮고 중불에서 끓여 주세요...
막 끓어 오를려고 하면 약불로 줄여 5분여 정도 더 끓여 줍니다..
5분여 뒤 뚜껑을 열어 콩나물을 고춧가루랑 다진 파를 넣어 잘 섞어 줍니다...
간은 소금간으로 하시는게 더 시원하답니다...
한소금 더 끓인 후 불에서 내리시면 되요...ㅎㅎ
고춧가루까지 들어갔으니 더 칼칼하고 시원하겠죠??
날씨가 추우니 정말 뭐니뭐니해도 뜨끈한 국이 최고네요...
자~~ 상휘네 김치콩나물국 완성입니다....
요 김치국 한 그릇 가득 퍼 담아주면 또 한그릇 추가해서
밥 두공기는 열심히 먹어주는 울 곰발씨랍니다....
콩나물도 아삭... 김치도 아삭....
국물도 개운하고 정말 시원해요~~~
저도 한그릇 맛있게 먹었구요...
울 상휘군.. 엄마아빠가 맛있게 먹어서 자기도 먹어보겠다고 그러네요...
맵다 하면서 조금 남아 있던 밥 말아서 먹는거 보고
어찌나 웃음이 나오던지...
상휘네 행복이 밥상에서 피어 납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heeju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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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happy_kw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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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무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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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를 먹기좋은 크기로 썹니다.
2.쇠고기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찬물에 담가둡니다.(핏물을 빼기위해서 인데요 핏물을 빼두면 끓일때
거품이 덜 납니다)
3.쇠고기와 무를 남비에 넣고 식성에 따라 간장이나 식용유로 타지않게 볶습니다.(간장으로 볶으시면
뒷맛이 좀 깔끔합니다.)
4. 얼른 물을 붓고 푹 끓입니다.
5.파와 마늘...그리고 식성에 따라 후추도 조금 넣습니다.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6.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줍니다(맛고금은 조미료를 쓸데없이 많이 먹게 되므로
고운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7.끓고난후 조미료를 약간만 넣어주면 보다 감칠맛이 납니다(그러나 많이 넣으시면 닝닝합니다)
사골국...
쇠 뼈를 (보통 사골은 뒷다리나 앞다리를 사는데 앞다리뼈가 값도 좀 비싸고 국물의 질도 틀려집니다)
하룻밤정도 찬물에 담가 물을 갈아주며 담그어 놓습니다.
핏물이 다 빠졌다 싶으면 큰 국솥이나 들통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여 줍니다.
최소한 24시간이상 우려야 우윳빛이 돌면서 먹을수 있게되는데요
이때 쇠고기를 삶아서 고춧가루에 무친 양념고기를 얹어드시던지 당면을 불려서 넣어드시던지 하세요.
파는 기본이구요 사골국에 마늘은 넣지 않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여..
먼저 무를 썰어서 물을 넣고 소금을 약간 넣고 끓여줍니다..
팔팔 끓기 시작하면 핏물뺀 소고기를 넣어주면 되구여..
고기를 찬물에서 넣으면 지저분해지는건 아시져???
그렇게 해서 무와 고기가 익을때까지 푹 끓여주시면 되구여..
그리고 나서 집간장(국간장 다른말로 조선간장)으로 색과 약간의 간을 해주시구여..
나머진 소금으로 간을 해주세여..
그리고 먹기전에 양파와 대파를 썰어넣고 한번 끓여 주시구여..
마늘을 넣기도 하는데여.. 저는 지저분해져서 안넣거든여..
그리고 파만으로도 충분히 맛이 나는것 같아서여..
그리고,,, 일반간장이나 다시다로하시면 뭐랄까.. 텁텁하고 약간 느끼하다고 해야하나..
암튼 맛이 안날거예여..
그리고..
소고기는 양지머리가 좋긴 한데여..
양지머리는 기름이 약간 많이 떠서여.. 저희집에선 갈비로도 끓이기도 하니깐여..
아니면.. 그냥 정육점 가셔서 국거리 달라고 하면 알아서 주시기도 하구여..
콩나물국은 그냥 원재료만 가지고 끓이시면 사람 식성마다 시원하다는 분도 있고 아니다는 분도 있고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아요.
얼큰한 것을 좋아하신 다면 김치와 함께 끓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김치도 끓이면 시원한데 콩나물과 함께 끓여주시면 시원한 맛이 배가되는 것 같아요.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좋을듯 싶네요.
쇠고기 200g과 무 1/8개는 납작하게 사각형으로 썰어 준비한다.
냄비에 참기름 1/2t을 두르고 쇠고기를 표면이 익을 정도로 볶다가 무를 넣는다.
여기에 물 (10컵)을 넣고 20분 정도 중불에서 푹 끓인다.
다진 마늘(마늘2쪽)과 대파(1뿌리)를 송송 썰어 넣는다.
국간장 (1T)과 소금,후춧가루(약간씩)로 짜지 않게 간해서 낸다.
콩나물 200g은 손질하여 깨끗하게 씻는다.
지저분한 꼬리는 떼어내는데, 콩나물 머리에 알콜분해 성분이 많으므로
굳이 떼어내지 않는 것이 좋다.
대파 1뿌리는 어슷썰기 한다.
파가 심하게 미끈거리면 찬물에 헹구도록 한다.
국물용멸치 10마리는 머리와 내장을 손질한 후 찬물 10컵에 멸치를 넣고 은근히 끓여
멸치육수를 낸다 (7컵 정도)
멸치육수에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고 끓인다.
국물이 끓어 오르면 소금을 넣어 간을 하고
파, 다진마늘, 고춧가루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