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님이 올린글----------------------
어제 퇴근후에 배와 대추꿀을 준비하여 배숙을
만들었는데요~몇가지 의문점이 발생하드라구요~
첫째론 배를 깍아 반으로 갈라서 안에 씨를
파내는 과정에서 칼로 해서 그런건지 배가
자동으로 부서져버리드라구요~그리고 둘째는
속을 파낸 배에 꿀을 채워 다른 한개로 덮어서
물을 자작하게 넣쿠 끓였는데, 배가 물에 들어
가니깐 붙어있던 배가 떨어지구~꿀은 꿀대로
돌아다니구~~암튼 어제 혼자 쇼를 했답니다~
좀더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실분~누구 없나요??
(참고로, 어제 끓인건 그냥 다 버렸습니다~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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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님 고생 많으셨군요...에구구 배도 비싸던데, 아깝기도 하구요. 감기에 좋은 민간요법이다 하면 모두 이 배숙을 말하시더라구요..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배와 꿀..이걸로 하는 방법은 마른기침..기침에만 효과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책엔 아예 그렇게 나와져있더라구요. 혹자는 꿀이 면역성분을 떨어뜨려서 오히려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예전에 한번 올린 글에 있는 민간요법도 잘 들어요. 제가 저에게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거든요. 그것도 한번 참조해보세요. 그리고 제가 올린 방법은 이걸 계속 보리차마시듯 마셔야 합니다. 어떤 효과를 느꼈냐면, 감기라는게 몸속에 열이 있는 거잖아요...이 민간요법으로 만들어진 물(??)은 이뇨작용을 아주 잘해주어서 몸속 열을 모두 빼주는 것 같더라구요.
그냥 너무 횡설수설 했지요? 제가 copy해놓은 자료 올려드릴께요. 참고해보세요.

1. 유자청- 유자청은 감기 중에서도 소화장애를 동반한 감기에 효과적입니다.
2. 대추,배,꿀-마른기침을 많이 하는 경우에 좋읍니다.
3. 당근,시금치- 당근과 시금치즙은 오한이 있는 초기 감기인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단 오한은 없고 열만 나는 경우라면 확실히 효과를 거둘 수 있읍니다.
4. 딸기- 딸기는 초기 감기보다는 열이 많이 나는 감기에 더 좋고 감기에 걸렸을 때보다 그전에 예방차원에서 먹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5. 귤껍질,둥글레,녹차-귤껍질에는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둥글레는 한방에서는 '황정'이라고 하는데 이는 오장육부를 모두 편안하게 보해주는 효능이 있지요.녹차는 헤내 불순물인 담음과 불필요한 열을 없애는 작용을 하여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읍니다.
6. 대파뿌리,생강,배,콩나물-달인물은 감기 초기에 오한이 있으면서 기침을 할 때 효과가 있읍니다. 대파 하나만 두고 볼 때 대파는 몸을 따뜻하게 하므로 기침 감기보다는 오한이 있는 초기 감기에 좋습니다.
7. 도라지-호흡기를 보해주는 효능이 있어서 기침을 많이 하는 감기에 특히 효과가 있읍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도라지 성분에 취할 수 있으므로 진한 물을 한 번에 먹이지 말고 엷게 하여 여러 번에 걸쳐 나눠 마시게끔 하세요.
8. 표고버섯 달인 물- 표고버섯을 비롯한 각종 버섯류는 성질이 약간 차기 때문에 해열에도 효과가 있고, 열로 인해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미열이 있는 감기에 좋지요.

★특히 6번의 방법이 감기 초기에 좋다고 하네요. (위의 글은 전문가가 써놓은 글이예요.)
→방법 : 대파 한 뿌리. 대추 5-6개. 생강 1쪽을 넣어 팔팔 끓인 물을 보리차 마시듯이 수시로 먹는다.
★감기에는 물을 많이 많이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휴식도 취해야 하구요. 저도 요즘 감기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퇴근해서 집에가면 9시부터는 자요. 현재 코가 냄새를 못맡아서 밥하는데 지장이 많아요. :)
지현님도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