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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도루묵을 반건조 생선으로 먹으면 계절에
상관없이 냉장고에 두고 먹을 수 있어 좋은데요.
도루묵의 어원은 임진왜란 때 선조가 피난을 가다가
우연히 묵이라는 이름의 생선을 맛보게 되었는데,
묵을 아주 맛있게 먹고는 이 묵이라는 물고기 이름을
은어라고 고칠 것을 명했답니다. 나중에 전쟁이 끝나고
다시 은어를 먹었는데, 궁중 음식에 길들여진지라
은어 맛이 형편없어 도로 묵이라고 해라, 한 것이
도로묵에서 도루묵으로 변했다고 해요.
도루묵 효능은 DHA와 EPA가 풍부해서 성장기 어린이
두뇌발달에 좋으며, DHA는 혈관을 부드럽게 하고
중성지방을 저하시켜 혈액순환을 좋게 해요.
또한 인과 칼슘,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아요.
오늘은 반건조 도루묵조림을 만들어볼게요.
백종원 도루묵조림을 응용했어요.
재료 도루묵 20마리, 무 8조각, 양파 1/2개, 대파 1/2대,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쌀뜨물 2컵
양념장 고춧가루 4큰술, 진간장 5큰술, 다진마늘 1과1/2큰술,
생강 1/3큰술, 설탕 1큰술, 들기름 2큰술, 된장 1/2큰술.
통깨 약간
반건조 도루묵입니다.
내장 제거하고 손질하여
말린 것이라서 간편하게
요리하기 좋아요. 
꼬리만 가위로 잘라주었어요. 
무는 도톰하게 은행잎 모양으로
썰고 양파는 채썰어요.
대파는 5cm 길이로 썰고 갈라서
썰어요.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동글동글 썰어요. 
반건조 도루묵은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물기를 제거해요. 
양념장은 고춧가루 4큰술, 진간장 5큰술, 다진마늘
1과1/2큰술, 생강 1/3큰술, 설탕 1큰술, 들기름 2큰술,
된장 1/2큰술을 섞어 놓아요. 
냄비에 무를 깔고 쌀뜨물을 종이컵으로
2컵 붓고 무를 익혀요.
그런 다음 양파를 넣어요. 
반건조 도루묵을 넣고 양념장을 넣어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은근하게
조려요. 
조림용 뚜껑을 덮어주면 수분이 많이
날아가지 않으면서 적당하게 조려져서
편하답니다.
요 뚜껑이 없으면 종이호일을 오려서
구멍을 내고 덮어주면 됩니다. 
마지막에 대파와 고추를 넣어 마무리해요.
대파와 고추는 생으로도 먹는 것이니까
살짝 익혀도 되고 섞다보면 여열로
익는답니다.
보글보글 맛있게 조려지고 있어요.
반건조 도루묵조림 완성입니다. 
양념장에 들기름 들어간 것이
신의 한수인 듯합니다.
들기름이 잘 안 어울릴 듯하지만
깊은 맛을 내주네요. 
생선조림에는 무가 들어가야
확실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도루묵 크기가 작아서 하나씩 먹기도
편해요. 도루묵은 뼈가 연해서 뼈째 드셔도 좋아요.
칼슘 흡수를 위해서는 뼈째 드시는 것이
좋지요.
무가 얼마나 맛있게 익었는지
무만 먹어도 너무 맛있네요.
반건조 도루묵 조림 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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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