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꽈리고추는 여름이 제철인데요. 표면이 쭈글쭈글한 고추로 조림이나 볶음에 많이 사용됩니다. 1960년대 말에 일본에서 전해진
고추의 변이종입니다. 효능은 가바(감마 아미노락산)와 루틴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혈압을 낮춰주고 모세혈관을 강화·
확장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또 비타민A와 C, 철과 인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매운맛은 적으면서
카로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지요.
오늘은 감자와 꽈리고추를 함께 넣어서 꽈리고추감자조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감자 3개, 꽈리고추 15개 내외, 아보카도 오일 2큰술, 진간장 4큰술, 맛술 1과1/2큰술, 황설탕 1큰술, 물엿 2큰술,
물 3분의 2컵,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 등
감자와 꽈리고추를 준비하세요.
감자는 깍뚝썰기를 합니다.
감자는 전분기를 제거해야 요리할 때 들러붙지 않아요. 전분기 때문에 물이 뿌옇죠? 찬물을 한번 더 갈아주면 좋아요.
감자를 체에 받쳐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꽈리고추는 꼭지 그대로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2등분으로 잘라줍니다.
양념장은 진간장 4큰술, 맛술 1과1/2큰술, 황설탕 1큰술, 물엿 2큰술, 물 3분의 2컵을 섞어줍니다.
이 때 설탕이 잘 녹도록 잘 저어줍니다.
냄비나 팬에 아보카도 오일 2큰술을 두르고 감자를 볶아줍니다. 오일은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감자가 살짝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양념장을 부어주어요. 뚜껑을 덮고 감자가 익도록 5분간 익혀줍니다.
그런 다음 뚜껑을 열고 감자를 간장색이 나도록 졸여줍니다. 마지막에 꽈리고추를 넣어서 2~3분간 익혀줍니다.
꽈리고추가 너무 숨이 죽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참기름 1큰술을 넣어주고요.
통깨를 뿌려 완성합니다.
꽈리고추감자조림 완성입니다.
여름 밑반찬으로 너무 좋구요.
포슬포슬한 감자 맛과 꽈리고추의 부드럽고 알싸한 맛이 잘 어울려요.
미리 볶아서 익혔기에 감자가 으스러지지 않았답니다.
제철요리로 건강 챙겨보세요.~~
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