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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가 촉촉히 내릴 것 같은 날씨였는데요,
지금은 햇살이 조금 비추는 오후시간입니다.
DHA가 풍부한 등 푸른 생선 고등어와 맛있게 익은 김치랑 찜을 만들어 보려고요,
주말에 장을 보면서 싱싱한 고등어도 한 마리를 데리고 왔습니다.
은근히 밥 도둑이었던 고등어김치찜 소개합니다.
[재료]
고등어 1마리, 김치, 풋고추 2개, 대파 1뿌리,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김칫국물, 맛술 1큰술, 다시 국물, 들기름 1큰술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여서
다시 국물을 만들어주세요.
한소끔 끓으면 다시마는 먼저 건져냅니다.
고등어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고등어를 구입할 때 조림용으로 손질해 달라고 하면서
고등어 대가리도 넣어 달라고 했습니다.
고등어의 효능
고등어는 DHA, EPA가 풍부한 등 푸른 생선으로 성장하는 어린이와 수험생에게 좋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동맥경화예방, 뇌졸중예방에 좋습니다.
풋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어슷 썰어주세요.
대파, 생강, 마늘은 껍질을 벗겨 씻은 후
대파는 어슷 썰고 생강과 마늘은 다져주세요.
사진에는 생강을 빠트렸네요..ㅠㅠ
김치를 준비합니다.
김치는 영양이 풍부한 발효식품이면서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가 없지요.
김칫국물도 준비해주세요.
김칫국물을 사용하면 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달군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통김치를 넣고 볶아주세요.
김치는 썰지 않고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찜을 만든 후 김치 윗부분만 잘라서 쭉 찢어 드시면 맛있답니다.
김치 위에 고등어를 올려주세요.
다시 국물과 김칫국물을 붓고 풋고추,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맛술을 넣은 후
냄비 뚜껑을 덮은 다음 끓여주세요.
중간중간 국물을 끼얹어주면서 끓여주세요.
김치와 고등어가 익은 후 국물이 자작자작해지면 대파를 올려
한소끔 끓인 후 불에서 내려요.
고등어김치찜을 그릇에 담아냅니다.
성장하는 어린이와 수험생에게 좋은 등 푸른 생선 싱싱한 고등어와 맛있게 익은 김치,
김칫국물로 고등어김치찜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고등어도 맛이 좋지만 푹 익은 김치 맛이 입맛을 사로잡더군요.
싱싱한 고등어와 김치로 맛있는 겨울밥상을 차려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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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