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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분가해서 처음 맞이하는 울 신랑 생일. 혼자사 잘 할수 있을까 하고 여기저기 뒤져서
모은 레시피를 가지고 나름 거기서 괜찮은 방법만 골라서 함 해봤는데.. 결과는 의외로 성공.. ㅎㅎ
시간도 별루 안 걸리고, 쉽게했어요..
우선 돼지갈비찜용 고기를 2근 구입했어요.
좋은 고기로 달라고 했어요. (쥔장님 좋은고기라고 했으니깐 믿어야조모) 고기가 좋아야 비린맛이 그나마 들 한것 같아요.
고기는 찬물에 한 9시간정도 담궜어요. 핏물이 잘 빠져야 한다고 해서 점심시간에 잠깐 집에와서 담궜다가 퇴근하고 저녁밥 먹고 재웠으니깐요.
양념은 정말 간단해요. 시판양념으로 했는데요. 돼지갈비 양념 조금/ 소갈비양념 1병 을 넣었어요.
(2근용을요)
그리고 맛선생간장 (조림간장)조금, 골든키위 한개, 소주 많이, 후추 조금 , 통마늘 , 양파 큰거 한개 갈아서 넣구요. 아. 물은 두컵정도 넣었요
그리구 마구마구 끓였어요. 30분정도 센불에 끓이고, 그후에 1시간 정도는 중간불에,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또 한 시간정도 끓여 주고요.
이상하게 갈비는 처음보다는 두번째,세번째 먹을때가 더 맛있는것 같아요.
이유는 아마도 자꾸 데우느라 졸여서 그런것 같아요.
울 신랑. 맛있다고 하네요. 울 아덜ㅋㅋ 엄마 넘 맛있어...
그 소리에 너무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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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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