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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비지 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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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부 만들고 남은 콩비지 이용법! | 2005.11.18 | 조회:3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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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만들고 남은 콩비지를 주로 찌개로 끓여먹는데요.
한번은 전을 부쳐 먹고, 한번은 앙금을 간식으로 만들어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갈쳐드립지요^^
우선 전은 남은 찌꺼기에다가 밀가루 약간 섞고, 달걀 풀고, 부치는 건데요. 위에다가 고추 저민거를 올려서 동그랑땡 모양으로 부쳐먹었어요. 이건 뜨거울때보다 식으면 더 고소한 맛이 나더라구요. 녹두전 대신 여기에다가 돼지고기 갈은거랑 김치 다진거 넣어서 부쳐먹으면 더 맛날 것 같아요. 대신 콩이랑 야채 섞은것보다는 위에 칼칼하게 고추매운맛만 더 나는게 저는 더 맛있었습니다^^; 야채 욕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섞어 부쳐봤는데.. 역시 그냥 콩맛이 더;;
간식은 다식 처럼 먹었는데요. 그때는 두유 만든다고 호두랑 잣 있는 걸 같이 갈았거든요. 두유맛은 그게 더 좋은데 문제는 지들끼리 엉기더군요.. 호두를 넘 많이 넣었나;
어쨌든 그렇게 두유만들고 남은 콩비지를 꿀을 섞어서 다식처럼 모양을 만들었어요. 대추 있으면 대추 채썬거랑 잣 같은걸로 모양을 얹어도 예쁘겠는데, 저는 그때 아무것도 없어서 녹차가루랑계피가루를 번갈아 뿌려서 먹었는데. 맛나더군요. 콩이다보니 배가 든든한 것 같기도 하고.. ^^ 콩 좋아하는데 다식틀을 사볼까 생각중입니다^^
맛나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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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0일 오후 4시 0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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