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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만드는 육개장 | 2001.01.03 | 조회: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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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을 만들때 흔히들 양지머리로 국물을 내는데 양지머리가 생각보다 질겨서 결대로 찣어지기가 쉽지가 않은 경우가 많았어요. (기름이 단단하게 붙어 있어서 절대로 떨어지지 않음) 양지머리도 좋지만 치마살을 이용해서 끓여보는 것도 괜찮더군요. 치마살은 아주 잘 결대로 찣어져서 보기 좋은 모양새를 내면서 국물도 맛있더라구요. 저는 육개장 끓일때 기름이 싫어서
먼저 고기를 물에 넣어 7홉이 되게 아주 약한 불에 곱니다. (이 표현이 맞을까요?)
그런 다음에 고기를 꺼내내 잘게 찣어 고기랑 파 길게 썬거랑 고사리랑 팽이버섯 (콩나물 보다 씹히는 맛이 좋던걸요?) , 양파
썬거 넣고 거기에 마늘, 후추가루, 고추가루,참기름,조미료로 간 합니다.
이걸 7홉 정도로 만든 육수에 (물론 팔팔
끓을때) 넣고 익힌 뒤 소금으로 간하면
육개장 끝. 기름기도 적으면서 얼큰한 맛이 납니다. 간장은 넣을 필요 없구요.
마지막에 계란 풀어 넣는 것 잊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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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레시피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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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육개장 |
| 난이도:어려움 조리시간:60 칼로리:180kcal |
| 주재료 : 쇠고기, 양, 곱창, 고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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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