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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어제 맛깔나게 홍합초를 만들어 봤는데요~ㅋㅋ
1. 홍합
뉴질랜드산 그린홍합이 알이 정말 커서 만들기도 편하고 먹을 때도 적당한 크기라 좋더군요~
홍합을 삶으시기 전에 한 두번정도 행구어 주시면 좋습니다.
정말 신선한거 말고는 비린내가 나기 마련이져...
(특히 뉴질랜드 산 그린홍합은 전부 냉동이라 해동하면 비린내가 조금 나는 듯하내요...)
홍합을 알만 때어서 와인이나 정종 등에 잠시 재웠다가 대치시면 비린내가 많이 없어집니다...
전 비린내 나는거 질색이라ㅋㅋㅋㅋ
2. 물6스푼
홍합을 대친 물로 대신하시면 홍합의 향이 좀 더 사는 것 같습니다.
3. 양념
홍합의 맛을 살리시고 싶으신분들께선 양념을 좀 덜 하셔도 괜찮을거 같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설탕대신 올리고당, 진간장 대신 술소스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녹말은 넣지 않았져...
올리고 당을 쓸 경우 홍합알이 좀 더 윤기가 나서 맛갈스럽구요,
술소스는 양념 맛을 더 진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4. 파와 마늘
조리 중에 파를 안넣고 음식 낼 때 파닭과 비슷하게
접시 바닥에 파를 깔고 그 위에 홍합초를 올렸습니다...
같이 먹으니까 정말 맛있더라구요.ㅋㅋ
마늘은 갈아서 넣었습니다.ㅋ
여기에 따뜻하게 대친 사케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깔난 안주가 되는 것 같습니다.
홍합초와 함께 행복한 밤 보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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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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