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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계란은 완전 식품으로 값싸고 영양많은 국민 반찬이지요. 한동안 계란 파동 때문에 금값일 때도 있었지만요... 계란은 계란만으로도 요리가 되고, 국이나 반찬에 부재료로 들어가기도 하고 그 활용도가 넓어서 참 좋은거 같습니다. 영양 많고 무한한 변신이 가능한 계란, 참 대단한 식재료인듯 합니다.
오늘은 천기누설 달걀찜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순두부처럼 부드러운 달걀찜이죠.
재료 달걀 4개, 다시마우린 물 200ml, 호박 다진 것 1/2줌, 양파 다진 것 1/4줌, 대파 다진 것 1큰술, 새우젓 국물 1과1/2큰술 등
달걀을 준비합니다. 
부드러운 달걀찜을 만드려면 우선 달걀을 5분이상 충분히 저어주는 것입니다.
잘 풀어주지 않으면 부드러운 달걀찜이 절대 안된답니다. 
요건 제 비법으로 체에 한번 내려주면 알끈도 제거되고요. 많이 저어주니까 뭉치지 않아서 달걀이 그대로 쫙 내려갑니다.
체에 알끈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찬물에 5분 정도 다시마를 우려서 사용하거나 다시마를 살짝 끓여서 차게 식혀서 사용합니다.
다시마 우린 물을 사용하면 감칠맛과 부드러운 맛을 내주지요.
이 때 다시마를 너무 오래 우려주면 다시마의 끈적한 성분인 알긴산이 나와서 안 좋아요. 
호박, 대파, 양파는 다져주는데, 호박은 달걀에 부족한 식이섬유를 보충해주어서 좋구요.
소금 대신 새우젓을 넣어서 깊은 맛을 내주는데, 새우젓 국물만 1큰술 반을 사용했어요. 새우젓 건더기가 씹히는 게 싫어서요.
달걀과 다시마 우린 물을 동량으로 넣고 채소 다진 것을 모두 넣어줍니다. 
새우젓 국물도 1큰술 반 넣어주고요. 
잘 저어주세요. 
그릇에 넣어줍니다.
찜통에서 20분간 중불로 익혀주는데, 쿠킹호일을 덮어 젓가락으로 구멍을 뚫어주면 수증기가 달걀찜에 떨어지지 않아 좋아요.
쿠킹호일은 제 비법입니다.
불을 끄고 10분간 뜸을 들여줍니다. 뜸을 들이는 게 중요해요.
아주 부드럽게 잘 익었어요. 순두부처럼 탱글탱글해요. 
천기누설 달걀찜 완성입니다. 
색상도 예쁘죠? 
부드러워서 어린 아이들 먹이기도 좋을 것 같구요.
강추 레시피로 엄지척입니다. 한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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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