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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도토리는 선사시대 유적에서 발견되었을 정도로 인간과 그 역사가 매우 깊은 음식이랍니다. 영양소도 풍부한데, 도토리 속에 함유되어 있는 아콘산은 유해물질을 흡수, 배출시키는데, 탁월한 작용을 하여 현대인들에게
매우 유용하답니다. 또한 도토리묵에는 지방흡수를 억제해주고 배변을 촉진해주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100g에 약 40kcal 정도로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 음식에도 그만이랍니다.
오늘은 견과류를 듬뿍 넣어 만드는 견과류 도토리묵무침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도토리묵 1/2모, 미나리 1줌, 쑥갓 1줌, 당근 채 1/2줌, 양파 1/4개, 아몬드 슬라이스 1작은술, 호박씨 1작은술,
잣 2작은술, 호두 1알 등
양념장 양조간장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고춧가루 1과 1/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매실액 1큰술, 설탕 1/2큰술,
2배식초 1/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2큰술,
직접 집에서 만든 도토리묵입니다.
제 블로그에서 '도토리묵 쑤기 황금레시피'로 검색해보세요. 
묵칼로 썰어주세요.
묵칼로 썰면 모양도 예쁘고 젓가락으로 집었을 때 미끄러지지 않아 좋아요.
참고로 원래 묵은 숟가락으로 먹는 것이 젓가락보다 편하답니다. 
쑥갓이나 미나리는 4cm 길이로 썰어주세요. 양파와 당근은 채썰어주세요.
냉장고를 털어서 상추나 깻잎, 오이 등을 넣어주셔도 좋구요. 미나리나 쑥갓 중 하나만 들어가도 향이 확 달라져요.
호박씨, 아몬드슬라이스, 호두, 잣 등의 견과류들을 준비하시구요. 견과류는 다른 걸로 대체하셔도 되구요.
찬물에 식초 2큰술을 넣고 5분간 담궈두었다가 서너번 헹궈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물기 제거가 중요해요.
여러 가지 채소들을 섞을 때는 이처럼 물에 담가서 섞으면 편하게 잘 섞어져요.
양념장은 양조간장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고춧가루 1과 1/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매실액 1큰술, 설탕 1/2큰술,
2배식초 1/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2큰술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볼에 채소를 모두 넣고 양념장을 반만 넣어 가볍게 무쳐줍니다. 
도토리묵과 남은 양념장을 다 넣어 같이 무쳐줍니다. 통깨를 한번 더 뿌려주고요. 
완성 접시에 담아주고요. 여기에 견과류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견과류 도토리묵무침 완성입니다.
견과류가 다양하게 들어가서 영양은 물론 먹는 재미도 있어요. 
향이 좋은 미나리와 쑥갓, 그리고 탱글탱글한 도토리묵이 행복 호르몬을 마구 샘솟게 하네요.
채소보다도 도토리묵 자체가 좋아야 도토리묵무침이 맛있어집니다. 막걸리 좋아하는 분들은 막걸리와 곁들이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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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