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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연근은 불교와의 인연 때문에 사원에 많이 재배되고 일부러 못이나 논에다 재배하기도 합니다.
연근의 성분은 탄수화불, 아스파라긴, 아르기닌, 등등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 C가 풍부해서 피로해소와 감기예방에 좋습니다.
연근은 공기에 닿아서 갈변이 잘 되는데 삶을 때 식초를 조금 넣으면 빛깔이 희게 된답니다.
좋은 연근은 연근 껍질에 흠집이 없고 담황색이고 마디가 완전하게 있는 것, 마디가 짧고 굵고 곧은 게 좋습니다.
연근을 보관할 때는 흙이 묻은 채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오늘은 재래식 진간장으로 연근조림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재료 연근 600g, 물 3컵, 진간장 1컵, 물엿 6큰술, 조청 6큰술, 생강가루 3꼬집, 카놀라유 4큰술 등
연근 조림을 본격적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연근을 깨끗이 세척한 상태인데요. 여기서 감자칼로 껍질을 한번 더 벗겨주세요. 
0.5cm 두께로 잘라주세요.
찬물에 식초를 2~3큰술 넣고 연근을 담궈주면 연근의 변색을 막을 수 있어요. 
끓는 물 1리터에 연근을 10분간 데쳐주어요. 
찬물에 한번 헹궈주세요. 
양념장은 물 3컵, 진간장 1컵, 물엿6큰술, 조청 6큰술, 생강가루 3꼬집, 카놀라유 4큰술을 준비해요. 
물엿과 조청만 빼고 냄비에 양념 재료를 다 넣고 고루 저은 뒤 연근을 넣어주어요. 뚜껑을 닫고 끓여주어요.
생강이 없어서 생강가루를 넣었는데, 생강이 있으신 분들은 생강을 편으로 잘라 넣어주세요. 연근 특유의 냄새를 잡아주어요.
카놀라유 대신 식용유를 넣어도 되는데, 기름을 넣는 이유는 연근이 부드럽게 익으면서 타는 걸 막아주어요.
중불에서 20분간 익혀주어요. 
끓으면서 색상이 나기 시작해요. 
물엿과 조청을 넣어서 20분간 더 졸여주는데, 물엿은 윤기를 더해주고 조청은 색감을 좀더 예쁘게 해주어요. 졸이는데 시간은 좀 걸리지만, 냄새는 아주 좋아요.
양념장이 약간 남아 있을 때 불을 꺼요. 통깨를 뿌려주어요. 
연근조림 완성입니다. 
달짝지근한 연근조림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아마도 밑반찬으로 빠지지 않는 반찬 중 하나이지요. 
진간장이 좋아서 더욱 감칠맛있는 연근조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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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