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후추는 후추과 덩굴식물로 열매를 갈아서 향신료로 사용하게 되는데, 지금이야 마트에서 몇 천원에 살 수 있지만, 후추는 천 년 넘게

금보다도 비싼 향신료였지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양념으로 선사시대부터 양념으로 쓰였으며 실물화폐를 대체해서 후추로 거래

했다고 하지요. 그래서 후추를 검은 금이라고 부르기도 했답니다.  후추의 영양 성분으로는 피레린이 있는데 이 성분은 통증완화나

항염작용이 있어요.

오늘은 스레암벨 캄폿후추와 치미추리 소스를 이용하여 목살스테이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제주 흑돼지 목살 1조각, 밑간용 천일염 약간, 스레암벨 후추 약간, 올리브유 1/2큰술, 스테이크 구이용 올리브유 2큰술,

       어린잎 1줌, 석류알 3큰술, 계란1개, 체다치즈 1개, 치미추리 소스 4큰술, 레드향 2조각, 파슬리가루 약간 등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 마요네즈 2큰술, 레몬즙 1큰술, 설탕 1작은술, 홀그레인 머스터드 1작은술 등 

라파르메사나 치미추리소스인데요. 치미추리는 19세기 광대한 목축지대의 가우초들이 소를 잡고 바비큐 요리를 할 때 곁들었던 

소스에서 유래했어요. 유럽 전역에 스테이크, 바베큐소스로 사랑받는 소스이구요. 식초, 오레가노, 파슬리, 마늘의 허브베이스

소스로 입안에 들어가면 새콤하고 향긋한 맛이 납니다.

오리지널맛은 각종 허브들의 재료입자가 살아있는 매력적인 맛이구요. 치미추리는 상큼스테이크용 소스나 핫도그 소스, 구운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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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 등 육류와 잘 어울리는데요. 특유의 상큼한 신맛이 음식의 느끼한 맛을 잡아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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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제부터 목살스테이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돼지고기 목살을 준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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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집으로 칼집을 내주면 고기가 오그라들지 않으며 육질이 부드러워서 좋아요.

천일염을 뿌려주고 스레암벨 후추를 뿌려줍니다. 올리브유를 반 큰술을 부어 밑간해요.고운 소금보다는 꽃소금이나 천일염 같은

입자가 약간 있는 소금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올리브유를 바르고 30~40분간 재워주어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스테이크를 구울 때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고기를 굽지 마세요.

차가운 고기를 바로 올리면 열을 너무 많이 빼앗기므로 겉면을 잘 구울 수 없으며 조리시간이 길어져요.

그러므로 최소 20~30분 전에는 상온에 두었다가 구워주어요.

잘 재워진 목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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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잎도 한 줌 준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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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에 물을 잔뜩 넣고 체에 받친 어린 잎을 5~10분 정도 담궜다가 건져주면 어린잎이 물러지지 않고 싱싱하게 세척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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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를 넣어주면 영양도 좋고 비쥬얼도 예뻐요.

석류를 칼로 조금 쪼갠 다음 물 속에 넣고 껍질을 까주면 쉽게 석류알이 나와요. 체에 받쳐 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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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알이 준비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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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잎에 뿌려줄 소스인데요. 마요네즈 2큰술, 레몬즙 1큰술, 설탕 1작은술, 홀그레인 머스터드 1작은술을 고루 섞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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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프라이도 하나 만들어 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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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는 올리브유를 2큰술 넣어 센불에서 구워줍니다. 처음에는 센불에 구워주어야 육즙을 가둬두고 그런 다음 불을 줄여서

고기 속까지 잘 익도록 해요. 총 6분 정도 구워주면 되고 한번씩 뒤집어주어요.

잠깐 뚜껑을 닫아서 고기 속까지 익도록 해요.

치미추리 소스는 전자레인지에서 살짝 돌려주어요.  그래야 고기에 뿌렸을 때 고기 온도가 내려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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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레스팅이라고 중요한 작업인데요. 고기를 구우면 육즙이 가운데로 뭉친답니다. 그래서 쿠킹 호일로 감싸두면 육즙이

골고루 퍼져서 고기를 맛있게 드실 수 있지요. 이 레스팅을 5분 정도 하세요.

치미추리소스를 곁들인 목살스테이크입니다.

체다치즈도 곁들여 주었구요. 디저트로 레드향 조각도 상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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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미추리 소스가 아주 상큼해서 스테이크의 느끼함을 잡아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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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계란프라이도 맛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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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그레인 머스터드가 들어간 마요네즈도 소스 맛이 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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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하고 부드러운 목살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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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팅을 해서 역시 고기가 아주 부드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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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의 톡톡 터지는 식감과 새콤한 맛이 일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