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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인데요. 전날 저녁에는 쌀, 팥, 콩, 조, 수수를 넣어 오곡밥을 지어 이웃과 나눠 먹고, 갖가지 나물들을
삶아서 기름에 볶아 먹기도 하는데, 이런 '묵은 나물'을 진채라고 하며, 가을이 되면 호박고지·박고지·말린가지·말린버섯·고사리·
고비·도라지·시래기·고구마순 등 적어도 9가지 나물들을 손질해서 겨울동안 잘 말렸다가 대보름 날 나물들을 삶아서 기름에 볶아
먹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비닐 하우스가 없어서 겨울철에는 채소를 먹을 수 없었기에 채소들을 말려서 먹는 지혜를 엿볼 수 있지요.
오늘은 알토란 대가의 손맛, 호박오가리볶음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나물로 연매출 6억원을 올리는 금손 하영순 대가의
레시피입니다.
재료 호박오가리 150g, 식용유 2큰술, 들기름 2큰술, 대파 30g, 다진마늘 1큰술, 물 1컵, 국간장 2큰술, 진간장 1큰술,
실고추 약간 (2g),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큰술 등
호박 오가리를 준비합니다.
호박 오가리는 미지근한 물에 40분간 불려주세요.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요.
팬에 식용유와 들기름 각 2큰술, 송송 썬 대파 30g, 다진 마늘 1큰술을 준비해요.
식용유 2큰술, 들기름 2큰술, 송송 썬 대파 30g, 다진 마늘을 1큰술을 넣고 불에 볶아 맛기름을 내주세요.
물 1컵, 국간장 2큰술, 진간장 1큰술을 준비해요. 국간장과 진간장을 같이 써야 더 깊은 맛이 난답니다.
맛기름에 물 1컵, 국간장 2큰술, 진간장 1큰술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어요. 
양념이 끓어오르면 손질한 호박오가리를 넣고 센불에서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볶아주어요.
실고추 약간과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큰술을 준비해요. 실고추는 3~4cm 길이로 잘라주세요. 
불을 끈 뒤에 실고추를 넣어주고요. 실고추를 넣으니까 훨씬 색감이 예쁘죠? 
참기름 1작은술과 통깨 1큰술을 뿌려 완성해요. 
연두빛 호박 색상이 너무 예쁘죠? 
알토란 대가의 손맛, 호박오가리볶음 완성입니다. 
쫄깃한 맛이 일반 호박볶음과는 차원이 다르구요.
오곡밥과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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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