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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달래는 냉이와 함께 봄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봄나물로 톡 쏘는 매운맛이 봄의 미각을 자극하는데요. 한방에서 달래의 비늘줄기는 '소산'이라고 하여 약재로 쓰는데, 복통, 종기, 벌레에 물렸을 때 쓰이며, 민간에서는 정력강화,
소화제, 거담제, 복통 등에 사용합니다. 무기질과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어 빈혈을 없애주고 춘곤증 예방, 간장 작용을 도와주며
동맥 경화를 예방합니다. 사용하고 남은 달래는 물을 뿌려서 신문지에 싼 다음 냉장 보관하세요.
오늘은 간단하게 만드는 달래 겉절이입니다. 전진주 셰프님 레시피를 응용해서 만들었어요.
재료 달래 1묶음, 사과 1/2개, 간장 1큰술, 매실청 2큰술, 식초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깨 약간 등
달래 한 묶음을 준비하세요. 
스펀지같은 부분을 제거하고 누런 잎도 제거해줍니다. 
찬물을 넉넉히 붓고 칼슘파우더를 톡톡 2-3번 뿌린 후 물에 섞어준 뒤에 5분 정도 흙이나 이물질이 가라 앉으면 한두번
헹궈줍니다.
칼슘파우더는 청정해양 통영굴 껍질을 원료로 사용하여 잔류농약 성분을 99.9% 제거하고 식품의 칼슘함량을 올려주는 제품
입니다. 채소, 과일, 육류 등에 사용할 수 있어요. 칼슘파우더가 없으신 분들은 식초를 넣어주세요.
체에 받쳐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뿌리부분을 칼을 뉘어서 톡톡 쳐주면 달래의 알싸한 매운 향이 더 많이 올라옵니다. 
먹기 좋은 4-5cm 길이로 잘라줍니다. 
사과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줍니다. 역시 칼슘파우더를 사용했어요. 
씨부분은 제거하고 껍질째 채를 썰어줍니다. 
파인애플 식초 한 큰술을 먼저 사과에 버무려 놓고요. 달래와 사과를 같이 고루 섞어줍니다.
식초는 아무 식초나 괜찮아요. 
양념은 간장 1큰술, 매실청 2큰술, 고추가루 1큰술, 깨소금 1큰술을 준비하는데, 통깨를 굵게 갈아주었어요. 
양념을 고루 섞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참기름을 약간 넣어주어도 되구요. 
양념을 넣고 살살 버무립니다. 
사과채가 부러지는 경향이 있어서 사과는 나박썰기를 추천합니다. 
달래겉절이가 완성되었습니다. 
사과의 달콤하고 아삭한 맛이 달래의 향긋한 향과 어우러져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향긋한 봄내음을 입안 가득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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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