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우엉은 피부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풍부한 식이섬유는 비만, 당뇨, 대장암은 물론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이랍니다.
좋은 우엉을 고르려면 바람이 들지 않고 건조하지 않은 것, 껍질에 흠집이 없고 매끈한 것을고르세요.
보관법은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포인트이며, 소량의 경우는 햇볕에 이틀 정도 말렸다가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답니다.
오늘은 최고의 요리비결, 우엉잡채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방영아 셰프님 레시피입니다.
재료 우엉 80g, 불린당면 300g, 당근 60g, 풋고추 35g, 들기름 2큰술,식용유 2큰술, 간장 4큰술, 물엿 1큰술, 황설탕 2큰술,
다시마우린물 1컵, 참기름 1작은술, 검은깨 약간, 후추가루 약간 등
당면은 찬물에 40분 정도 담가서 불려주세요. 당면이 뜨기 때문에 무거운 그릇을 얹어놓으면 좋아요.
당면이 잘 불어서 부드러워졌어요.
우엉은 깨끗이 씻은 뒤 칼등으로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길이로 채썰어주는데요. 이 때 약간 굵게 채썰어야 씹는 식감이
좋아요.
식초를 넣은 물에 담가두면 우엉의 변색을 막을 수 있어요. 물기를 제거하시구요.
풋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반으로 자른 뒤에 채를 썹니다. 당근도 채썰어줍니다.
양파는 안 들어갔는데, 양파를 넣어도 좋을 듯합니다.
팬을 달구고 식용유 2큰술을 넣고 우엉을 볶다가 들기름 2큰술을 넣어 볶아줍니다.
우엉이 거의 다 볶아지면 간장 2큰술과 물엿 1큰술을 넣어 완성합니다.
이 우엉볶음은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답니다.
맛있게 볶아진 우엉볶음.
맛이 좋아서 밥반찬용으로 다시 많이 만들어놓은 것인데요. 들기름이 신의 한수인 듯합니다.
양이 많으므로 같은 비율로 양념을 늘리면 되지요.
팬을 달군 뒤 기름을 약간 두르고 풋고추도 볶아줍니다.
접시에 펼쳐서 한김 식혀줍니다.
당근은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기름에 볶아 먹으면 더욱 좋은데요.
역시 기름 두르고 당근을 볶아줍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당근은 마지막에 볶아주는 것이 좋은데요. 당근의 빨간 물이 기름에
배여서 다른 채소에 물이 들기 때문이지요.
당근도 한김 식혀줍니다.
다시마는 따뜻한 물에 20분간 담가서 우려주세요.
달군 팬에 다시마 우린 물 1컵, 남은 간장 2큰술, 황설탕 2큰술, 불린 당면 300g, 후추가루 약간, 참기름 1작은술을
넣어 센불에서 졸이듯 볶아줍니다.
황설탕을 넣으면 색상도 예쁘고 먹음직스러워요.
다시마 우린 물에 불린 당면을 볶듯이 익혀주면 감칠맛과 쫄깃한 식감이 살아난답니다.
볶은 우엉, 풋고추, 당근을 넣고 한번 더 볶아줍니다.
검은깨를 뿌려 완성합니다.
최고의 요리비결, 우엉잡채입니다.
우엉의 아삭한 맛을 즐기기에 좋은 잡채이구요.
당면없이 우엉만 넣어 만든 잡채보다 더 나은 듯합니다.
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