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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 오겹살은 흑돼지 뱃살 부위에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고기를 말하는데요.
제주도에서는 전통적으로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유통하고요.
삼겹살과 오겹살은 동일한 부위이나 삼겹살에 껍질이 붙은 부위를 오겹살로 보시면 됩니다.
흑돼지는 일반 돼지고기보다 고기의 질이 우수하고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구이로 먹으면 맛있죠.
제주에서는 특히 고기를 멜젓에 찍어 먹는데, 멜젓은 대멸치로 만든 멸치젓갈이랍니다.
흑돼지고기에는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막아주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오늘은 맛있는 흑돼지 오겹살구이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흑돼지 오겹살 2줄, 연잎가루 약간, 쌈장 1큰술, 통깨 약간, 상추 1줌 등
생오겹살입니다. 
두툼하게 썰어주는 게 식감도 좋고 맛있어요.
이 때 칼을 머그컵이나 항아리 뚜껑에 갈아주면 고기가 잘 썰립니다. 
고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앞뒤로 다이아몬드 칼집을 내줍니다.
사선으로 먼저 칼집을 내고 고기를 돌려서 다시 사선으로 썰면 다이아몬드 모양이 나오지요. 
삼겹살이나 오겹살을 구울 때 연잎가루를 발라주면 연기도 덜 나고 고기맛도 훨씬 좋아지지요. 
달군 팬에 기름없이 오겹살을 올려주고 노릇해질 때까지 한쪽 면을 구운 뒤에 연잎가루를 티스푼으로 발라줍니다.
기름이 생기면 키친타월로 닦아주시구요. 
고기가 두툼한 편이므로 작게 잘라서 한번 더 구워줍니다. 
흑돼지 오겹살구이가 완성되었어요. 
상추는 머그잔에 세워주면 더욱 멋스러워요. 
안쪽 오겹살은 더 두툼한 두께구요. 바깥쪽 오겹살은 조금 더 얇은 두께입니다.
식감 차이를 알아보려고 다르게 잘라 구웠는데, 둘다 맛있어서....
신경 안 쓰고 잘라도 되겠네요. 
멜젓이 없는 관계로 쌈장입니다. 소금과 참기름장으로 드셔도 되구요. 
쌈장에 고기를 찍어서~~ 
상추쌈에 싸먹으면 너무 맛있죠.~~
연잎가루를 뿌려도 크게 연잎향이 강하거나 이러지 않기 때문에 괜찮아요.
두툼한 오겹살 집에서 맛나게 구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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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