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감자는 주식, 간식으로 다 사용되는 기특한 식재료인데요.~~~
볶음, 전, 탕, 국, 서양 요리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어서 그 활용 범위도 넓어서 좋구요.
특히 비타민 C 가 많은 감자는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아서 좋답니다.
좋은 감자는 표면에 흠집이 적고 매끄러운 것을 고르시구요. 무거우면서 단단한 것이 좋은 것이랍니다.
보관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고, 사과와 같이 보관하면 감자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감자의 싹에는 '솔라닌' 이라는 독소가 있어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니 꼭 제거하고 드세요.
오늘은 알토란 감자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김하진표 감자전 레시피입니다.
재료 감자 4개(약 800g), 소금 약간, 양파 1개, 청양고추 4개, 홍고추 2개, 밀가루 1컵 반, 식용유 적당량
감자를 준비하시구요. 양파는 다져주세요.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짤막한 채를 썰어주세요.
밀가루와 소금을 준비하세요.
먼저 감자를 강판에 갈아주는데요. 믹서에 갈면 섬유소도 파괴되고 영양도 파괴되니까 강판에 갈아주세요.
감자의 갈변을 막기 위해서 소금을 볼에 뿌려주고 시작하세요.
감자를 하나씩 갈 때마다 소금을 위에 뿌려주세요.
다진 양파를 섞어주는데요. 이 양파도 감자의 갈변을 막아준답니다.
1차는 소금, 2차는 양파로 감자의 갈변을 완벽히 막아주지요. 잘 섞어주세요.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어서 비타민C 도 더해주고 색감도 훨씬 예쁘죠.
감자만 갈면 질척거려서 부치기가 힘드므로 밀가루를 1컵 반 넣어줍니다. 고루 섞어주세요.
팬을 먼저 달군 다음 기름을 넉넉히 붓고 감자전을 크게 부쳐줍니다.
기름이 감자전 바닥에도 잘 들어가도록 팬을 좌우로 흔들어주면 좋아요. 감자전이 움직이면서 놀아야 뒤집기가 편해요.
가장자리부터 익기 시작하고 가운데 군데군데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뒤집는 타이밍입니다.
이 상태에서 조금 더 기다려야 하지요.
뒤집어주시구요.
기름을 추가로 넣지 않아도 처음에 기름만으로 충분히 감자전을 부칠 수 있어요.
노릇한 색감이 날 때까지 부쳐주면 되지요.
알토란 감자전 완성입니다.
옛날 어르신들은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서 상추를 깔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 먹고 나니 상추에 기름이 배여 있더라구요. 참 지혜롭지요? 옛날에는 키친타올이나 종이호일이 없었을테니까요.
양파가 들어가서 변색도 막고 맛도 훨씬 좋구요. 밀가루를 넣었다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을 정도로 쫀득한 맛이 좋네요.
햇감자 요즘 많이 나오는데, 감자전 한번 만들어 보세요.~~
밥심은국력
